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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니 먹고 싶은게 왜 이리 찌질한 것들 뿐인지... + 질문 하나 더요~

ㅠ.ㅠ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06-07-27 16:00:01
저,
나름 고상한 입맛을 가졌다고 자부해 왔씁니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나니
내 우아한 입맛은 다 어디로 가고
찌질한 것들만 먹고 싶은지요...



1.
길거리 떡볶이

저 이거 무지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먹고 싶은데
언제 갑자기 위생의 화신이 되었는지
'혹시 위생이...'라는 생각에
먹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떡볶이 1인분 + 김말이 2개 + 오뎅국물...

너무 먹고 싶네요~!
엉엉엉!!!!!!!!!!!!!!




2.

1,000원짜리 김밥.

임신하니 집에서 밥 하기가 힘들어져서 그런지
1,000원짜리 김밥이 끌립니다.

근데 그것도 왠지 위생이 걸려서...







그래도 집에서 먹는 것이 깨끗할텐데
냉장고만 열면 속이 울렁울렁...

비위가 강한 편인 저도
도저히 견디고 서 있기가 힘듭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김치찌게 얼려 놓은 것이나 녹여 먹어야 겠어요.




(퇴근 2시간 남은 직장여성)



====================================================================================

커피는 정말 안 되겠죠?

냉커피 한 잔 마시면
소원이 없겠어요.

임신 사실 알고
2달째 커피는 한 방울도 못 마셨네요.

커피 중독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 나오면 하루에 한 잔은 마셨었거든요.
IP : 210.95.xxx.2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걍 드세요
    '06.7.27 4:04 PM (210.96.xxx.37)

    걍 먹고싶은걸 드세요~ 먹고싶은 걸 못먹어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나쁘답니다.

  • 2. 저는
    '06.7.27 4:05 PM (211.210.xxx.61)

    임신때 왠 소갈비가 그리 땡기는지...
    왜하필 돼지갈비도 아니구,, 소갈비가.....돈도 없는디..
    하여간 땡기는대로 드세요~~
    집에서 깁밥이랑 떡뽁기 해드시면 낫겠네요..^^

  • 3. ^^
    '06.7.27 4:05 PM (222.106.xxx.222)

    그냥 드세요..
    먹고 싶은거 못 먹어 생기는 스트레스보다 나을거 같네요.. ^^

    저는 입덧하는 석달동안 사발면이 넘넘 땡겨서 '*뚜껑'만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그래도 건강한 아가 낳았습니다.... (^^)v

  • 4. ㅎㅎ
    '06.7.27 4:07 PM (222.108.xxx.138)

    평소엔 일주일에 한번은 튀김+떡볶이 먹었는데 임신하니까 근처만 가도..울렁울렁...

    왜그리 특상등급 소고기만 땡기던지...돼지고기는 울렁울렁..

    땡기는거로 드시되...... 커피같은건 어쩌다 가끔이거나 다른거로 대체하셔요~

  • 5. 커피
    '06.7.27 4:25 PM (58.140.xxx.82)

    하루에 40잔씩 먹는거만 아니면 괜챦다고 합니다

  • 6. 막달
    '06.7.27 4:32 PM (59.18.xxx.29)

    첫째때는 커피 안먹구 견디다 막달에 조금먹구여 둘째는 임신초부터 하루에 한잔씩 먹구 있답니다..저두 은근히 걱정은 되지만 그래두 먹구싶은걸 어떻해요...ㅜㅜ

  • 7. 아카시아
    '06.7.27 4:35 PM (222.106.xxx.199)

    저 지금 8개월차인데요..매일 하루에 하나씩 냉커피 마시고 있어요...저두 자제좀 하고싶은데...어찌나 땡기는지...정말 몇십잔 먹는거 아니면 괜챦다고 생각해요...^^

  • 8. .
    '06.7.27 4:53 PM (218.238.xxx.14)

    하루 한잔 커피는 괜찬아요...
    2~3잔까지 그러는데...그정도는 아니고 전 하루에 한잔은 꼭 마셨어요...

  • 9. 저는요..
    '06.7.27 4:53 PM (220.94.xxx.119)

    쌍둥이를 배에 넣구선 진짜 먹는거 신경 썼거든요.
    근데 고기도 싫고 과일도 싫고 먹고싶은게 딱히 없더라구요.
    근데 설렁탕이 어찌나 먹고싶던지요.ㅋㅋ
    알고봤더니 남매 쌍둥이였지뭡니까..
    길거리 음식도 땡기면 무조건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먹고싶어하는거..그게 산모도 땡기는법이거든요.
    요즘 떡볶이도 김밥도 제법 위생적이던데
    깨끗한 음식점에서 사서 드셔도 좋을것같은데요.
    울 쌍둥이들..
    아들은 고기 너무너무 좋아하고 딸은 과일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근데 뱃속에있을때는 둘다 먹기섫더라는거 아닙니까..신기하게도.ㅋㅋ

  • 10. 코스코
    '06.7.27 4:59 PM (222.106.xxx.88)

    드시고 싶으신데로 드세요...ㅎㅎㅎ
    저는 둘쩨 임신했을떼 짜파게티만 먹었답니다
    저의 의사말로는 커피를 안먹어야한다~ 는데서 오는 스트래스가 그냥 커피한잔 하는것 보다 더 않좋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카페인 안들어간 커피 드셔보세요

  • 11. 커피
    '06.7.27 5:25 PM (61.255.xxx.102)

    제가 제 친구 임신출산교실 갔었거든요.
    아직 임신 전이지만 따라갔져.
    충무로에 있는 삼성**...

    거기 의사 말이 꼭 커피가 나쁘다고 입증된 자료는 아직 없대요.
    무리 해서 많이 먹지만 말라고..
    하루 한잔 정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 12.
    '06.7.27 6:59 PM (211.50.xxx.158)

    써글.......시키....

  • 13. 커피
    '06.7.27 7:49 PM (220.71.xxx.43)

    저 임신했을 때 주의사항에 보면 카페인 과다섭취라는 게 있었죠. 말 그대로 과다섭취하면 안좋다라는 거지 카페인은 절대 안된다는 아니었어요. 저는 하루에 서너잔씩 커피 마시던 사람인데 아이 가지고는 한두잔 정도씩 마셨습니다. 평소에 카페인에 예민한 체질이 아니시면 어느 정도는 상관없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의외로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초콜렛에도 카페인이 제법 들어있으니 전체 섭취량에 좀 신경을 쓰라고 하시더군요.

  • 14. 커피
    '06.7.28 1:46 PM (124.254.xxx.221)

    하루1-2잔은 괜찮을듯해요 걍 드세요
    저 지금 임신중인데..평소에는 마시지도 않던 커피가 입덧할때
    어찌나 땡기던지...냉커피루요...

    요즘은 하루에 한잔정도 먹어요 (외출시에만..) 원래 집에서 먹는 믹스커피는 안 먹었거든요

    떡볶이 넘 드시고 싶으면 길거리말구요 (먼지와 위생이 더 나쁠듯)
    상가에도 보면 떡볶이 팔잖아요..튀김이랑...상가에서 파는거 드세요~~
    천원 김밥도 드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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