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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아들 국어성적이 하위권이라서..
340여명중 거의 300등대인거예요.
서술형 점수가 엉망이고...
걱정이 태산이네요.
여름방학을 어찌 보내야 하는지...
다른과목들은 중간정도나 중간이상이구요.
그러니 잘한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에휴...
국어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방학기간중 제가 신경좀 써줄라구요.
학원을 다니긴 하는데 뭘 배우고 오는건지...
아들을 탓해야지 학원에서 제대로 안가르쳐 줬을까요.
어떻게 공부시키면 2학기때 국어 성적이 조금이라도 향상할까요?
제발 방법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
'06.7.27 3:30 PM (210.95.xxx.240)저는 유전자가 씨줄이면
환경은 날줄이라고 생각해요. (반대가 되어도 상관없고..)
그 씨줄과 날줄이 서로 어우러질 때 좋은 작품이 되는 것이고
그게 서로 어긋나거나
서로에게 상처를 줄 때 좋은 작품이 못되는 것이고..
어쨌거나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주어진 것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생각합니다.2. 제 생각에도
'06.7.27 3:34 PM (211.207.xxx.175)개인과외를 빡세게 시켜야 할 것 같은데요?
혹 책을 잘 안 읽는지요?제 아는 이도 다른 건 잘했는데 국어가 너무 안되서 비싼 과외 붙여 성공했는데
책이란 건 읽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책을 읽어봤어야 글을 어떤 식으로 쓴다는 걸 아는데 그러지 못하니 안되는 거죠.
하루에 한두시간씩 여러 종류의 책을 읽어보게 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3. 음
'06.7.27 4:13 PM (211.51.xxx.140)과외로는 어느 정도 올라도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안 될 듯 한데요......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이거 좀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무협지 같은거 읽게 하는게 어떨지요.
무협지도 좀 종류가 많은데, 김용의 소설이나... 아니면 황석영 삼국지... 즉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고, 계속 찾아 읽게 되는 소설을 보다보면...
읽는 속도도 증가되고, 파란만장한 줄거리를 요약하는 능력 -_-;; 등이 금방 생깁니다.
뭐 너무 빠져서 저처럼 수업시간 내내 무협지 읽다가 계속 혼나는 경우도 생기지만......
어쨌든 전국 석차 두자리는 안넘어갔으니까 실패한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_-;;
결론은 다독이 제일 중요한데, 어쨌든간에 초기에 책에 재미를 들일 수 있게 유도하시는게...4. ...
'06.7.27 4:52 PM (125.14.xxx.86)무협지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도 나중에 한번 시도해 봐야 겠어요.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ㅋㅋㅋ5. ..
'06.7.27 5:34 PM (218.153.xxx.105)한집 형제들도 다 달라서요,,,
콩심은데 콩 나는 법이니
또 상관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6. 저요...
'06.7.27 7:49 PM (211.200.xxx.25)저의 딸이 늘 전교에서 유일하게 국어 1등입니다..................(다른것은 기밀)
딸에게 물어보니
선생님 말씀하시는것 모두(쓰라는것, 줄그으라는것)를 국어책에 받아적고
공부할때 본문을 계속읽어 머리속에 완전히 넣고 참고서도 참고한답니다.
쓰고보니 완전 기본 그대로인데요
딸은 그렇게 한다네요 .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7. 경험
'06.7.27 8:07 PM (220.78.xxx.100)저희애는 외국나갔다 온 관계로 국어가 제일 안됬는데 처음엔 제가 데리고 하고 EBS도 들었는데 점수가 안나와서 바로 잘하는 데 알아봐서 국어학원(논술 아니고 내신전문) 보냈습니다
저도 무슨 국어를 학원을 보내나 이해가 안갔는데(그런데 공부 잘하는 애들 중에서도 많이들 다닙니다 ㅠㅠ) 너무 만족입니다.
다른 과목이 점수가 많이 낮지 않으면 아마 어휘력이 딸리거나 국어 문제 푸는 요령이 부족할 거예요.
물론 책도 많이 읽어야 하고 한문 특히 속담이랑 고사성어도 열심히 해야 해요
그런데 저도 같이 공부해 보아서 아는데 요즘 애들 국어 문제 넘 헷갈리고 어려워요.
윗분 따님 정말 부럽습니다.8. ***
'06.7.28 5:30 AM (219.251.xxx.118)학교 다닐 때 국어과외로 잠시 이름을 날렸던 터라^^ 몇 자 적어봅니다.
지금도 그런데 예전에 국어과외하는 학생은 아주 드물었어요. 그런데 원글님 아이처럼 국어만 죽어라 안 되는 학생도 또 많아요. 특히 남학생들이...저는 틈새 시장을 파고들었죠.
그 정도 석차라면 개인과외하셔야 할 것 같아요, 기왕 하실거면 대학생 구하지 마시고요 국어 전문과외 선생님을 알아보셔요. 저는 솔직히 다년간의 노하우로 학생때라도 저 스스로 자부하는 과외 선생이었지만(아예 복합기까지 사서 집에서 복사까지 하던...그게 90년대입니다.) 그냥 아르바이트로 생각하는 대학생이 훨씬 더 많아요. 그리고 올려주신 석차로 봐서 아주 시급한 문제인 것 같으니 전문 과외 선생님을 알아보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참...무협지 말씀하신 분도 계신데요, 그게 정적 효과보다 부적 효과가 나는 케이스도 있어요.
중2내신이라면 문제집 많이 풀어보는 수 밖엔 없구요, 그때 그때 모르는 거 설명해 줄 선생님 필요하구요. 그리고 국어도 일종의 암기가 있어요. 외울 건 또 외워줘야 합니다.
이번 학기는 아마 생활국어에서 자모 분류 나와서 아이가 힘들어했겠네요. 그런데 그 외우는 것도 다 요령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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