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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주식 수익률 800%예요..

..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06-07-26 14:45:41
예전에 돈 빌려준거 주식으로 받았거든요
그것밖에 없다고..-_-
빌린 돈은 2000만원인데 주식은 겨우 1500만원이였어요
먹고 죽어도 이것밖에 없다고..
그래도 파산 난 와중에도 갚아 보겠다고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게 안쓰러워서
그냥 받았거든요..나름 그래도.. 눈물을 머금고

받고 나서 그냥 딱히 당장 필요한 돈도 아니고 해서 묵혀뒀는데..
2년정도 아마 확인도 잘 안했어요;
그런데 주식 한창 오를 때 미친듯이 오르다가 또 확 떨어져서
짜증나서 확인 안하고 살았는데 오늘보니 또 왕창 올라서;;; 1억2천이 넘어가네요.


그때 좋은마음 쓴게 이렇게 돌아오나 봐요
너무 기뻐요..



사실 욕심이 나서 계속 놔둘까 하지만 사람 욕심 더 부리면 안될것 같아 오늘 팔기로 마음먹었거든요..
다른 사람한테는 왠지 말 못하고 있었는데..입다물고 있었는데..(소심해서..)
마지막으로 82에 자랑한번 하고 싶어서..

저 자랑해도 되죠?
IP : 59.8.xxx.8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26 2:46 PM (210.94.xxx.51)

    으햐~~~~
    축하드려요. 너무 좋으시겠당..

  • 2. 우와
    '06.7.26 2:47 PM (61.100.xxx.40)

    안전해요. 스텐레스 만들 때 들어가는 크롬 때문에 걱정이라면 안 하셔도 돼요. 유기도 주석+구리 합금인데 완전히 새로운 금속으로 탈바꿈한거잖아요. 그리고 야채스프 드시기 전 '채소의 진실'이란 책 보시길 추천드려요. 몸에 좋은 채소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 3. 홍홍홍
    '06.7.26 2:49 PM (217.169.xxx.254)

    완전 대박났네요~~
    부럽사와요~~

  • 4. 우와
    '06.7.26 2:54 PM (61.81.xxx.226)

    정말 축하드립니다 ^^

  • 5. ..
    '06.7.26 2:55 PM (203.229.xxx.118)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받으실 때 명의는 어떻게 하셨어요?
    증권회사에 가면 명의변경 해주나요?
    저도 돈 대신 주식으로 받을 일이 있어서 궁금하네요.

  • 6. ..
    '06.7.26 2:57 PM (59.8.xxx.80)

    네~ 명의변경했어요~

  • 7. ㅠ.ㅠ
    '06.7.26 2:58 PM (222.99.xxx.248)

    혹시 낚시글 아니겠죠?
    간절히 아니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정말 축하드리구요.

    장기로 가지고 가겠다던 주식때문에 저 지금 죽겠거든요.
    주당 육만 얼마주고 산 나름 대장주인데, 왜 이리 빌빌하는지...
    전 지금 -20%입니다. 죽갔시요.
    그리고, 님 너무 부럽네요.

  • 8. ..
    '06.7.26 2:59 PM (59.8.xxx.80)

    늦팬질이 출구가 없다더니..너님 행복하시겠음 홍야홍야~~ ㅎㅎ

  • 9. 혹시라도
    '06.7.26 3:00 PM (211.229.xxx.41)

    님한테 주식준 사람이 그 주식에 대해 물어보면 진작에 다 팔고 수익하나도 없었다고 말하세요. 저 이런거랑 비슷한일땜에 완전 괴로운 사람입니다. -_-;; 그리고, 축하드려요^^

  • 10. 답변감사
    '06.7.26 3:02 PM (203.229.xxx.118)

    위에 명의 여쭤본 사람이에요.
    ㅋㅋ 근데 정말 대단하시다.
    너무 축하드려용~

  • 11. 아!~~
    '06.7.26 3:05 PM (210.97.xxx.98)

    부럽네요
    전 다 망했답니다
    얼마손해인지 생각만 하면 머리가 쥐가나서 그냥 다 털고 삽니다
    건강이라도 지키자 하면서...

  • 12. 냠냠
    '06.7.26 3:26 PM (58.73.xxx.95)

    와~~~정말정말 부러워요
    축하드립니당^^*

  • 13. 혹시..
    '06.7.26 3:32 PM (218.49.xxx.66)

    삼호.. 주식아닌가요?
    아님 말구.. 암튼 대박 축하드려요~~!!!

  • 14. 먹보
    '06.7.26 3:36 PM (203.241.xxx.20)

    코오롱건설 같은데요? 공돈이나 마찬가지인데 파산하면서까지 돈갚으려 애쓴 사람한테도 도움을 좀 주는 것이 복받을것 같네요. 저라면 그런 큰 공돈 혼자 가질려면 왠지 찔릴것 같아서....

  • 15. 으아~~~~~
    '06.7.26 3:36 PM (125.186.xxx.71)

    부럽다.
    어디 주식인가요?

  • 16. 돌 맞더라도 한 말
    '06.7.26 3:37 PM (220.84.xxx.233)

    찐짜 주제넘는 소리인데요
    그거 준 사람 지금도 그리 어렵다면 한 천만원 이라도 띠어 주시면 얼마나 고마워 할까요
    불로소득이니 좋은 일에 조금 쓰시면 더큰 복이 돌아오지 싶어서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 17. 진짜진짜~
    '06.7.26 3:44 PM (218.37.xxx.190)

    축하드려요~~
    다들 주식해서 돈 번 사람은 한면도 없더만
    정말 좋으시겠어요.
    좋은 마음 가지셔서 복받으셨나봐요~~
    제생각에도 저 위엣분 말씀처럼
    주신 주신 분께는 아 말씀 안하시는게 좋을듯해요,
    한천만원 떼준다면 원주인은 엄청 고맙겠지만
    사람마음이 간사해서
    천만원 받은 고마움도 잠시 아마 더 바랄껄요?
    그냥 암말마시고 넘어가셔요^^

  • 18. ...
    '06.7.26 3:45 PM (203.229.xxx.118)

    아이고, 그게 왜 공돈이에요.
    빌려준 돈 깎여 나가는거 참고 묻어둔 주식에서 수익이 난건데요.
    저도 오지랖 넓게 한 말씀 드리자면, 돈은 이리 저리 선심 쓰듯 떼어주는 것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의 것 도둑질 한 것 아니고, 상환 받으신 이후에는 원글님 투자소득이니 불로소득도 아니고요~

  • 19. ...
    '06.7.26 3:47 PM (58.73.xxx.95)

    그게 조금 오래되어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먹었어요.
    탈탈 다 털어먹고 새로사요 아까워서.
    저는 초록마을에서 샀어요. 해외구매도 귀찮고 그전에는 아멕스꺼 먹엇는데 해외구매 너무 귀찮아서
    그냥 초록마을에서 암꺼 사먹는데 좋아요 이것도.

  • 20. 저도
    '06.7.26 3:48 PM (61.66.xxx.98)

    혹시라도 님의 말에 찬성이예요.
    주신 분께는 아예 언급도 하지 마시거나
    혹시라도 물어보면 진작에 다 팔고 수익이 없다고 하시는게 좋을 거예요.
    주신분을 위해서도...

  • 21. ~
    '06.7.26 4:31 PM (218.209.xxx.131)

    여기다만 자랑하시고 주위에는 절대 말씀하시지 마세요.

    다들 공돈이라 생각하며 원글님께 손벌리기 딱 좋은 상황이네요
    팔기로 결심하셨으니 당장 파시고 꿀먹은듯 조용히 계세요

  • 22. 허허...
    '06.7.26 4:54 PM (211.55.xxx.229)

    주식 넘겨주신 분께 천만원 떼어주기라...제 소견으로는 심한 오버 같습니다.
    (의견 주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정말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 되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사람 마음이라는 게 간사해서 그거 받고 고맙지만은 않을 겁니다.
    저도 불우이웃돕기도 하고 그러면서 살지만, 좀 경우가 다른 듯 해요.

  • 23. 맞아요
    '06.7.26 5:11 PM (218.48.xxx.9)

    주식이란게 매도시점이 더 중요한지라
    수익은 온전히 원글님의 몫입니다.

    주식 넘긴사람에게 천만원은 정말 오버구요
    오히려 5백만원 덜 받으신 원글님이 복받으신
    거라고 봅니다.....
    원글님 축하드려요~^^

  • 24. 거꾸로
    '06.7.26 9:11 PM (211.169.xxx.138)

    그 주식 말아먹었으면
    채무자가 배상해 줬을까요?
    원글님 절대로 비밀로 하세요.
    말하고 싶으실 때마다 입술을 깨무세요.
    사람마음 간사합니다ㅏ.

  • 25. 아웅~~
    '06.7.26 9:49 PM (222.238.xxx.17)

    진짜부럽네요~~세상에나 이런경우도 있군요~~~굴구~쉿~~비밀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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