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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유학문제
우리 애는 4학년인데 뭐든지 별로 잘하는것이 없고, 본인 의욕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영어라도 잘하길 바라는데..그것도 여의치가 않네요.
미국에 사는 이모가 아이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 애를 입양해서 교육을 시켜주겠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해서 공부를 시켜야하나..
하는 마음도 들고, 한편으로는 외우는것도 싫고, 공부도 별로고.그나마 책읽기, 글로 끄적거리는 것은 좋아하는 이 아이에게 오히려 미국의 초등교육이 덕이 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도 됩니다.
충고를 해주세요. 갈피를 잘 못잡겠네요.
1. ..
'06.7.20 1:33 AM (24.166.xxx.11)미국에서 실패한것이 의료보험과 교육정책이라고 합니다...
물론 합리적으로 보이는 면도 없지 않으나... 미국내에서도 인정한 바입니다...
제 좁은 생각으로는...
초등학생이면 이것저것 보는것도 좋겠지만...
가족의 사랑을 젤 많이 배울때가 아닐까요?2. ...
'06.7.20 9:18 AM (210.95.xxx.241)한국말로도 별로 잘하는 것도 없고, 의욕도 없는 학생이
영어로 하면 쫓아갈 수나 있을까요?
정말 막연한 기대일 뿐입니다.
본인의 자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3. ..
'06.7.20 9:36 AM (210.123.xxx.145)다른 것 다 차치하고, 아이는 엄마가 키우셔야지요.
4. 엄마의 역활
'06.7.20 9:40 AM (211.112.xxx.253)내 자식 내 눈에 2개쯤 부족한 아이로 보인다면.. 남의 눈(친척 포함)에는 10개쯤 부족한 아이로 보이게 되는 건 당연지사예요.. 주변에 너무 건강하고, 예쁜 아이 외국에 있는 친척집에 보냈다가 그집 언니랑 싸우고.. 멀쩡한 아이를 정말 이상한 아이 취급 하더군요..
이런 일이 엄마가 아이를 끼고 있지 않고 남의 집에 보냈기때문에 생겼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조금 부족한 아이라고 생각하실수록 더 엄마가 아이를 위해 애쓰시고 지금 처한 환경에서 더 분발할 수 있게 격려하시고 지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5. 아이가 좋아하는
'06.7.20 9:41 AM (219.88.xxx.158)것을 먼저 알고 계셔야 할 거예요. 아이하고 같이 대화를 해 보세요.
학교에 다니지 않고 맘 대로 하라면.. 어떤 걸 제일 하고 싶은지.. 어떤 것만 하고 싶은지..
그래도 아이가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한다면... 일단은 아이가 많은 것을 접할 수 있도록
<세상을 소개>해 주세요. 분명히..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 아이가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 잠시 공부에서 손을 떼게 하신 다음
이것저것 보여주세요. 연극도 보여주시고, 전시회도 가시고, 영화도 보여주시고,
가능하다면 아빠나 엄마의 회사도 데리고 가서 소개를 해 주시고.. 다른 어른들을 통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듣게도 해 주시구요.
초등학교 4학년이라면.. 막연하게나마 자신은 무엇이 되고 싶다는.. 흥미로운 분야가 있을거예요.
그걸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겠죠. 무슨 일을 하든.. 기본적인 인내심은 필요하고,
기본적인 암기력은 있어합니다. 아이가 끈기를 갖도록.. 공부..하는 재미를 느끼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아이의 관심사를 찾은 다음.. 유학을 생각하셔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미국에 계신 이모께서 엄마만큼.. 아이를 생각하고 도와줄 수 있다면.. 이모 곁에서
이모의 도움을 받으면서 미국의 학교를 다녀도 좋겠죠. 하지만.. 엄마 없는.. 외국생활은
아무리 이모라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6. ..
'06.7.20 9:48 AM (211.210.xxx.61)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엄마가 여기서 데리고 있으면서 뭐에 적성이맞는지 이것저것 시도해보시고
보듬어 주시다가 중학교때부터 보내면 나을것같네요..
미국이 아무리 교육이 잘못됐다해도 ..우리나라는 원글님 아이같은 애들은 너무 힘든 현실입니다..
중학교 부터 보내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구 요즘은 화상대화도 가능한시대니 잘 지내는지 ,문제 없는지 안부차 자주 대화 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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