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전화와 관련된 황당한일

전화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06-07-19 11:09:07
일주일전부터 핸드폰에 02-6436-xxxx 번호로 서너번 울리다가 끊어지는 일이 하루에 서너번씩

있더라구요.  받으려고 가방뒤지거나 아니면 회사에서 다른일하다 책상으로 달려가면 끊어지고..

처음엔 그러려니 하다 똑같은 일이 하루에 서너번씩 있으니 짜증이 나더라구여.  솔직히 궁금도 하구여.

어제 낮에2번 저녁에 1번..저녁엔 핸드폰 울리다 끊어지자마자 그번호로 전화를 했죠.

아주 어린애가 받더라구여. 그래서 "전화 너가 했니?" 그랬더니 "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계시면 엄마 바꿔달라고했죠.

그래서 그 엄마한테 상황을 얘기하고 애가 전화를 잘못하는거 같으니 신경좀 써달라고 정중히 부탁했죠.

그랬더니 그 엄마왈

"우리 애는 전화 잘못할 나이가 아니네요."

그래서 몇살이냐고 하니 7살이래요.  

전화국에서 전화가 잘못가는거 같으니 자기가 해줄수 없는 문제래여.

그렇다고 애한테 전화걸지 말라고 할수 없다네요.

자기가 어떻게 해줄수 없는 일이라고 딱잘라 말하네요.

그래서 애가 전화 잘못한적 없는지 물어본적 있냐고 했더니 없다네요.

자기앤 그런애가 아니라고..ㅠㅠ

그애 아빠랑 제 핸드폰 번호가 비슷한가봐요.

그런데 정말 전화국에서 한번도 아닌 계속 다른번호로 잘못 걸릴수 있는건가요?

그애 엄마 무조건 자기자식은 그럴일이 없다는데..

그래서 그럼 전화국에 고장신고를 하던지 애가 전화를 잘못거는지 한번 확인이라도 해보라고 전화를

끊었어요.

저도 7살, 5살 애 키우는 엄마지만 저는 이런 전화받으면 애한테 잘 얘기하겠다고 할거 같은데..

기분 무지 상하더군요.

정말 전화국에서 이상있을수 있는건가여???
IP : 124.28.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집에도
    '06.7.19 11:11 AM (124.59.xxx.77)

    가끔 똑같은 목소리를 지닌 남아(초등 1-2년)가 전화를 걸어옵니다.

    수민이 있어요?

    몇번으로 걸었니? 여기 수민이 집아닌데....

    그런데 들어보면 번호는 같습니다.
    누가 잘못된 건 지 원....
    똑같은 전번이 존재하나요. 같은 지역에....

  • 2. 그냥
    '06.7.19 11:12 AM (202.30.xxx.28)

    그 번호 수신거부 등록 하세요

  • 3. 자세히는
    '06.7.19 11:14 AM (124.54.xxx.30)

    모르겠지만요.
    저도 잘못걸린 전화가 와서 전화국에 물었더니
    일상적으로 우리가 아는 전화번호 말고 자기네가 관리하는 코드번호가 따로 있다 하더군요..
    즉 전화번호가 123-5678이면. 우린 그 숫자를 그대로 누르지만
    전화국에선 그 번호에 해당하는 코드번호를 인식해서 전화를 연결하는 듯해요.
    그래서 그 코드 번호를 바꾸어드릴까요? 해서 그래달라고 했더니
    그 담엔 잘못 걸린 전화가 안오드라구요...

    그래도 어쨋든 그 엄마가 적절하게 행동한 것은 아닌 듯해요..
    일단 사과정도는 했어야지요..
    맘 푸세요..

  • 4. ,,
    '06.7.19 11:18 AM (210.94.xxx.51)

    요 물건 요긴하게 잘 쓰고있어요.
    뭐 물론 인터넷 서핑용이긴하지만서도요.
    무지 편해요.요리하다가 모르는거있을때 레시피알아볼때도 좋고
    쇼파나 침대에 누웠다가 갑자기 궁금한 82댓글이 생각날때도
    아주 요긴하더라구요.
    스맛폰도 있지만 화면이 아무래도 요 물건보단 답답하니깐요.
    그리고 전 . . .맞고고스톱칠때 완젼 킹왕짱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
    고스톱치기위해 큰모니터를 켜자니 전기세가 아깝고요
    (모니터가 의외로 전기 제법 먹는다더라구요)
    스맛폰은 아무래도 요물건보담 화면이작고요.ㅎㅎ
    여튼 지굼 당장 생각나는 요물건 사용후기이네요 ㅋㅋㅋ

  • 5. 비니지우맘
    '06.7.19 11:21 AM (211.205.xxx.147)

    그럴 수 있어요..
    얼마전에 집으로 잘못된전호가 여러번오는데 몇번으로 했냐니까 너무나도 다른 전화번호를 대는거예요..
    보통은 숫자 한두개가 틀리거나 하잖아요.. 그래서 하도 이상해서 핸드폰으로 그 번호를 돌려봤더니 글쎄 우리집으로 걸려오는거 있죠.. 참 황당하더라구요..

  • 6. ...
    '06.7.19 11:22 AM (210.95.xxx.231)

    수신거부는 개인 핸드폰으로도 할 수 있어요.
    핸드폰 기능 중에 '수신거부'가 있거든요.
    이동통신사 콜센터에까지 전화하실 필요 없구요.

  • 7. ^^
    '06.7.19 11:26 AM (218.236.xxx.34)

    아이는 자기가 전화했다고 하는데 엄마는 자기애는 그러지 않았다고 하니 그 여자 좀 괘씸하네요.
    그리고 회사에 가신 아빠에게 하루에도 몇 번씩 자꾸 전화하게 놔두는 엄마 거 좀 문제 있어요.
    우리 사무실에도 한참 바쁠때 전화해서 어쩌구저쩌구 아이랑 길게 이야기하는 자상한 아빠 있답니다.
    그럼 정말 그 집 부인 보고싶어져요.
    님은 수신거부 해 두시고 하루에 3번씩 전화걸고는 그냥 뚝 끊어주세요..저는 그 집으로 전화건 것 아닌데요 전화국에서 전화가 잘못가는 것 같네요~

  • 8. ,,
    '06.7.19 11:33 AM (210.94.xxx.51)

    윽... 제폰은 4년된거라 없어서 이통사에 전화했는데.. @.@;;; 그렇군요.

  • 9.
    '06.7.19 11:39 AM (125.129.xxx.146)

    한 두번정도는 이해하는데 서너번은 된다니 문제긴 문제네요

  • 10. 수신거부
    '06.7.19 11:47 AM (61.84.xxx.79)

    아무 핸폰에나 다 있나요? 하는 방법은요?

  • 11. 悲歌
    '06.7.19 12:01 PM (222.101.xxx.7)

    신형 손전화라면 스팸기능이 있어요 그거 찾으셔서 번호 등록하시면 문자,전화 모두 손전화에서 알아서
    처리하죠~

  • 12. 수신거부
    '06.7.19 12:20 PM (61.80.xxx.99)

    스팸등록 해도 수신번호가 그냥 걸려 오는데요?

  • 13.
    '06.7.19 3:45 PM (211.216.xxx.225)

    좀 구식 핸드폰이었을때 그런 전화번호는 아예 이름 정해요.
    장난전화. 미친전화... 뭐 이런 식으로.
    담에 또 그전화번호 뜨면 아예 안받구요.

    수신거부 하는 방법은
    통화내역에서 해당전화번호 메뉴란을 보면 수신거부 혹은 수신차단
    이라고 있어요.
    이거 해놓으면 아예 안오던데요.
    요즘 신형 이라면 수신거부, 스팸기능 모두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20 아이들 간식으로 콩.. 7 궁금해요 2006/07/19 710
73019 검색을 못하겠어요... 3 .. 2006/07/19 257
73018 가락시장 체리 2 체리체리 2006/07/19 739
73017 다이아 반지 어디서 구입해야 5 반지 2006/07/19 845
73016 요즘 금 1돈에 얼만가요? 6 궁금이 2006/07/19 1,041
73015 콤비 웰키즈사용하신분 계신가요? 유모차 2006/07/19 85
73014 압력솥 어디꺼 쓰시나요? 14 2006/07/19 756
73013 장터물건 저렴하게 내놓아도 택배비가 갉아 먹네요. 5 택배비 2006/07/19 786
73012 기출문제 무료로 뽑을수 있는 곳... 2 뮤즈 2006/07/19 572
73011 천안 상록 아쿠아피아 가보신분 계신가요? 3 임산부 2006/07/19 381
73010 모유수유 정말 힘드네요 13 요조숙녀 2006/07/19 570
73009 밥 먹자 14 계산은? 2006/07/19 1,619
73008 미국과 일본에 계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5 도와주세요 2006/07/19 472
73007 아파트 공유면적이 11.5평이나 빠지는데 이게 합법적인가요 ? 13 ** 2006/07/19 656
73006 30개월된 딸아이를 한글을 갈켜야할까요. 5 한글공부 2006/07/19 474
73005 지갑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아래 2006/07/19 1,371
73004 맞벌이하다 전업주부??되면 쇼핑에 빠지나용?? 14 전업주부?... 2006/07/19 1,419
73003 국회의원이 청한 악수 거절하면 안되나? 19 맞벌이 2006/07/19 1,384
73002 도대체 뭘 해먹어야 할까요.ㅠ.ㅠ 7 저녁 2006/07/19 1,043
73001 예금 질문 좀 부탁드립니다! 2 . 2006/07/19 348
73000 나문재펜션 가보신분... 서울서 시간이 얼나마 걸릴지.. 6 여행 2006/07/19 1,011
72999 김치는 어디서 사서 드세요? 8 김치 2006/07/19 1,082
72998 방학을 어떻게... 걱정 2006/07/19 225
72997 어제 전화와 관련된 황당한일 13 전화 2006/07/19 1,601
72996 내가 하늘로 못간이유는... 6 ㅋㅋㅋ 2006/07/19 1,302
72995 어깨가 아픈데요 (일산) 1 어깨 2006/07/19 236
72994 채광은 어떨까요? 3 서남향아파트.. 2006/07/19 286
72993 친정부모님이 집을 파신다는데... 5 시냇물소리 2006/07/19 1,012
72992 지갑 어떤브랜드 쓰세요? 33 지갑 2006/07/19 1,889
72991 경주 대명콘도랑 바다랑 가까울까요? 6 휴가-.-;.. 2006/07/19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