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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최수지씨 집 나오는 프로를 보면서
우리 시어머니 그거 보더니
쟤는 얼굴도 이쁘고 그림도 잘그리고 살림도 저렇게 잘해 하시면서 칭찬을 열심히 하시더이다
티비 보면서 하시는 말씀이니까 별 감정 없었어요
그때 남편도 끼어서 뭐라 말하기에 저도 그때 남편에게 끼어서 말을 했죠
(시어머니 말씀하시는데 토달면 뒤에서 엄청 흉보시거든요
그래서 남편한테 말하는 척 하면서 시어머니 들으라 하죠)
'원래 돈있고 시간있으면 저정도는 누구나 다 하는거야. 저 집좀봐. 돈들인 흔적안보여?
그리고 미대도 이번에 들어갔잖아. 남편이 돈 잘벌어오고 시간 많은데 뭐하겠어.
취미 살려서 공부도하는거지. 나도 돈만 있고 한가하면 맨날 인테리어 소품 사다가 집 예쁘게 꾸미고 요리 배우러 다니고 공부해서 대학원도 가겠다 뭐'
그랬더니 속없는 남편 껄껄거리며 '쟤 남편 모해?'
응 의사인데 미군부대 소속인가봐. 돈 잘 벌겠지 뭐. 집도 부대에 딸린 집인가봐
최수지가 당신 친구의 며느리인양 열심히 칭찬하시던 시어머니 아무 말씀 안하시더이다
저 그동안 시어머니한테 쌓인게 너무 많아서
이제 요로코롬 시어머니 약올리는 재미로 삽니다
사실 이것도 가끔있는 일이지요
늘 제 속을 박박 긁어놓으시는걸요
암튼 저 많이 발전한거예요. 전에는 제 앞에서 저희 엄마 흉보는것도 암말 못하고 듣고있다
집에 와서 엉엉 울던 바보천치였거든요
말못하는 바보같은 며느리 되봐야 좋을거 없어요
욕먹더라도 할말은 하는 며느리가 되야지요
1. 잘~~
'06.7.18 4:03 PM (58.226.xxx.219)하셨어요..
그리 막나가는 며늘도 아닌데요 뭐...2. ^^
'06.7.18 4:05 PM (59.7.xxx.239)아마 이 댓글을 우리만 보고 있는것 같네요 . pinkedel@daum.net으로 메일 보내세요 .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것 같네요 . 조금 있다 이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3. ㅋ
'06.7.18 4:10 PM (221.144.xxx.112)막나가는 며늘 --> 귀여운 며늘
바꾸세요.
제가 보기엔 귀여운데요 ^^4. 하하
'06.7.18 4:10 PM (220.94.xxx.85)맞아요 꼭 남 덕본이야기만 하면 그런사람을 콱 혼내주고 싶어요
5. 푸하하
'06.7.18 4:13 PM (210.97.xxx.98)정말 재밌고 귀여운 며느리겸 부인입니다
속이 시원하셨겠어요6. ^^
'06.7.18 4:18 PM (58.140.xxx.181)'원래 돈있고 시간있으면 저정도는 누구나 다 하는거야. 저 집좀봐. 돈들인 흔적안보여?
그리고 미대도 이번에 들어갔잖아. 남편이 돈 잘벌어오고 시간 많은데 뭐하겠어.
취미 살려서 공부도하는거지. 나도 돈만 있고 한가하면 맨날 인테리어 소품 사다가 집 예쁘게 꾸미고 요리 배우러 다니고 공부해서 대학원도 가겠다 뭐'
제가 남편에게 했던 대사와 거의일치!!! ㅋㅋ7. .
'06.7.18 5:11 PM (61.82.xxx.123)ㅋㅋ 할말 잘하셨어요, , 들으라고 하는소리도 아니고원참, 정말그래요, 시간있고 돈있으고, 여유있으면,
뭔들 못하겠어요, 저도 속에 쌓아놓구만 있는데, 언제 터질지 모르겠어요8. 푸하하...
'06.7.18 5:39 PM (218.209.xxx.213)저도 그 비슷한 대사를..시엄니께.. 말했다는..ㅋㅋㅋ..공감입니다.
9. 좋아보였어요
'06.7.19 11:04 AM (211.114.xxx.29)전 변정수씨 동생분이 리빙모 하는거 보면 정말 돈으로 쳐바른다는 느낌만 들지,
실제 주부입장에선 실용적이지 못한거 같은데, 최수지씨 살림하시는것 보니깐 정말 살림
똑부러지게 잘하고 열심히 사시는거 같아서 보기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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