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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겠다는데 입을 안여는 친구-_-

친구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06-07-14 17:54:28
다음주에 돌잔치를 하는 젤 친한 친구가 도대체 입을 안엽니당 -_-;;

다름이 아니라 무슨선물을 받고싶은지를요..^^

제일 친하고 마음이 많이 가는 친구라 의미있고 기억에 남을 선물을 하고싶어요.

그러고 보니 친구의 생일은 담주초, 그 아들의 생일(돌잔치)는 담주말이네요.

워낙이... 맘편히 키울려는 타입이라고는 하지마는..
아직 아기가 없는 제게 맘에 드는 물건의 값이 비싸 말을 못하고있는건지,
그맘때 애기들에게 필요한거 아무거나 말해보라해도, 그냥  잘 모르겠다는 대답만 하네요.(실은 그게 아닌듯..)

둘다 그다지 여유있는 가계를 꾸리고 있진 않지만, 그나마 전 약간의 돈이라도 벌고 있고 사랑하는 친구이니 값이 나가더라도 좋은선물 해주고싶네요.


참고로 아직 아기 교재(?)종류는 아무것도 구비한게 없다고 합니다.

그냥 현찰이나 돌반지를 하고 싶진 않구요.

제맘 이해해주실려나요? 아님 역쉬 실리적인 우리 82님들 무조건....현찰?...

그렇담 ~ 혹시나.. 친구생일선물도 .. 현찰? *^^*
IP : 220.120.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찰...
    '06.7.14 5:56 PM (59.13.xxx.172)

    경험자로 현찰~~~
    그냥 맘에 드는거 사라고 현찰~~~

  • 2. 현찰..
    '06.7.14 5:58 PM (222.102.xxx.4)

    아무말 안하면 현찰하세요..
    그게 젤 유용하구요....
    정 아쉬우시면 현찰하시고 자그마한 소품 하나 하시구요..
    친구가 여유없어서 장난감같은건 일부러 안 샀을수도 있잖아요.
    전 형님께 물려받아서 왠만한거 다 있는데 친구들이 볼텐트며 장난감 사서 보냈는데 다 있는거라 반품할수도 없고 새걸 결국 벼룩시장같은데서 제 값도 못 받고 팔게 되더라구요...
    그냥 현찰해주세요

  • 3. ㅋㅋ
    '06.7.14 6:01 PM (211.33.xxx.43)

    친구분이 현금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냥 돈으로 줘라 말하기 그래서 아무 말씀 못하시는거 아닐까요?
    윗분 말씀대로 현찰에 조그만거 하나 같이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내사랑멕틸다
    '06.7.14 6:01 PM (125.188.xxx.2)

    저도 현찰....
    경험상 현찰이 최고랍니다.... ^^
    친구분이 맘에 드는 것 직접 사라고 하시구요,,, 사러가때 불르라고,,, 같이 가 주겠다고 해보세요...
    친구끼리도 요즘 현찰로 돌 선물 거의 다 해요~~

  • 5. ,,,
    '06.7.14 6:02 PM (210.94.xxx.51)

    친구생일선물은 현찰이 쫌 그렇지만
    친구아기돌잔치는 현찰이 좋네요.....

  • 6. 이쁜이
    '06.7.14 6:04 PM (211.215.xxx.159)

    맞아요 현찰
    저는 부모님께나 시부모님께나 선물보다는 현찰로 한답니다.
    저두 현찰이 좋더라구요. 사줘서 맘에 안들면 곤난^^

  • 7. 현찰
    '06.7.14 6:14 PM (222.101.xxx.254)

    저도 가문의 영광보고 박시후 팬인 되었어요..ㅋㅋ
    가문의 영광에서 제가 꼽는 베스트 장면은..
    단아와 둘이 밤섬유원지(?)비스무리한곳에 가서 강가를 거닐며
    버럭 포옹하는 장면이에요..
    저 그거보다 거의 죽을뻔했어요.ㅋㅋㅋㅋ
    물론 가문의 영광할때 신랑은 컴퓨터로 바둑하게 냅뒀구요^^

  • 8. 저두 현찰.
    '06.7.14 9:54 PM (211.59.xxx.239)

    얼마전에 돌잔치 했었는데 뭐니뭐니해도 현찰이 최곱니다.
    주변에서 뭐가 필요하냐고 물어보고들 했는데요. 알아서 하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대놓고 이것 사가지고 와 하는것도 그렇더라구요.
    현금으로 받으면 원하는것 요긴하게 살 수 있어 좋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들어온 돈으로 돌잔치 밥값 치뤘네요.

  • 9. .....
    '06.7.14 10:10 PM (222.235.xxx.57)

    말씀을 안 하시는 것이..
    현찰이 좋은데 차마 그렇게 말하기는 뭣해서 말씀 못하시는 게 아닐까요^^?

  • 10. 저도
    '06.7.15 11:18 AM (211.215.xxx.187)

    같은 처지의 친구가 있었답니다.
    작년에 늦은 나이에 낳은 첫아이 돌잔치를 했는데
    친구분처럼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백화점으로 불렀습니다.
    돈으로 줄까 하다가 돌잔치할 때랑 사진 찍을 때 입히라고
    비싼 옷을 한벌 사줬습니다.
    사고는 싶지만 선뜻 손이 가는 물건은 아닐 것 같아서
    제가 사줬어요.
    사진 찍을 때도, 돌잔치 때도 예쁘다고 보는 사람마다 칭찬 해주고
    그래서 친구도 무척 흡족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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