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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저와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언니는 딸이 둘이지요.
큰딸은 그럭저럭 직장을 잘 다니는데
둘째딸은 전문대 졸업하고 지금 23살인데 집에서 노나봐요.
회사에 취직을 시켜놓으면 적성에 안맞네 어쩌구 자꾸 핑계를
대면서 두달을 못넘기는 모양이에요. 형부는 KBS에 PD로 지금 50을
넘기고도 계속 일하고 있는데 딸은 아빠한테 계속 용돈받아서 놀러
다니고...작년 여름휴가도 강원도에 갈려고 했는데 둘째가 자기는
차막히고 짜증나서 외국 아니면 안가겠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제주도로
뱅기타고 갔다왔다더군요. 근데 제가 좀 뭐라 할려고 하면 언니는 계속
조카 두둔만 해요. 제가 봤을땐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다고 생각이되서
호되게 혼내고 싶은데 언니는 계속 제대로 된 회사에 들어가면 괜찮을
거라고 하고 계속 저보고 어디 갈만한데 알아봐달라고 하고 제가 잔소리
좀 하려고 하면 입부터 막구...이 한심한 조카를 어쩌면 좋을까요...
1. 그냥
'06.7.14 4:00 PM (222.108.xxx.111)냅둬야지요. 어쩌겠어요.
원글님이 입 대도 아무도 들어주는 사람 없고, 언니분은 서운하다고만 할거고, 둘째 조카가 철들 확률 희박하고.
원글님이 마음을 비우시는게 제일 빠른 길일 듯.2. ,,
'06.7.14 4:06 PM (210.94.xxx.51)자기 엄마가 두둔하는데 이모가 어쩌겠어요.
회사 입장에선 그런 사람 들어오면 정말 골치 아프고 소개시켜준 사람까지 같이 욕해요.
그러니 이모님 입장에서 괜한 소리 듣기 싫으시면 어디에도 소개 시켜주지 마세요.
그리고 정말 그렇게 자기인생 책임도 못지고 정신 못차릴거면
젊을때 자기 이쁘게 봐주는 남자나 잘 만나라고 하세요.
제 아는 언니도 그냥 직장 자주 옮기고 칠랄레 팔랄레 살다가
남자 만나 서로 사랑하기도 하고 남자가 빚 몇백 갚아주고 결혼 했어요.
뭐 남자도 알뜰한 스탈은 아녔지만..
그런대로 잘 살아요. 주변 사람들은 인생 하나 구제당했다고 해요.
남녀평등 입장에선 할말이 아니지만 일단 조카도 늙을거니까 입에 밥은 들어가고 봐야죠.
결혼아니면 그럴길 없어보이는데요. 경제능력도 없는데.
언제까지 아빠한테 용돈받는대요.3. ....
'06.7.14 4:23 PM (218.159.xxx.91)냅둬요. 아무리 얘기 해도 엄마 입장에선 애처롭기만 한 것이 자식입니다.
제 스스로 철들면 몰라도 아마 쉽게 철들기 어려울 거에요. 그냥 먼산 쳐다 보듯 하세요.
어쩌구 저쩌구 하시면 서로 감정만 상하니까요.4. 부모가
'06.7.14 4:54 PM (59.7.xxx.239)정신 못차리면 옆에서 아무리 조언해도 조언해준 사람만 몹쓸사람 됩니다
그냥 냅두세요
자립심도 부족한거 같고 인내심또한 부족하며...철도 안들었네요
그런 자식이 하자는 데로 해달라는데로 다 해주는 부모
너무 답답합니다
장기적으론 그게 자식을 망치는 길인데...5. ...
'06.7.14 5:41 PM (211.223.xxx.74)부모가 없다면 몰라도....이모가 나설 일은 아니에요.
6. 꼭
'06.7.14 5:43 PM (220.86.xxx.245)꼭 아무 말씀 마세요.
자기가 싫어하는 것이라도 남(이모라도)이 말하는 것이 싫어서 그러는 것인데 눈치없이 말했다가 의만 갈라집니다.
돈 대줄것도 아니고 끼고 살것도 아닌데 그려려니 하시고 누구에게 절대 소개하지 마세요.
마땅한 곳이나 사람이 없다고만 하세요.
어쩝니까? 두둔하는 부모둔 것도 제 복인데...7. 이런말 쓰기
'06.7.14 5:49 PM (211.53.xxx.253)좀 그렇지만
조카보다도 언니와 형부가 더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원글님처럼 생각하지 않으시잖아요.
부모님이 아무말 안하는데 이모가 뭐라한다고 듣기나 하겠습니까?
그냥 두세요.. 괜히 원글님만 야박하고 나쁜 사람 됩니다.8. 방법이
'06.7.14 7:51 PM (61.85.xxx.187)없지요. 저도 이모가 나설 일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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