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에 가면 시아버님과.
저는 결혼한지 1년도 안돼었고.
또 시댁이 지방에 있는 관계로 자주 내려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댁 식구와의 관계가 낯설지 않으려면 한 몇년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제 성격이 막 애교떠는 성격이 못돼요.
그렇다고 차갑다거나 퉁명스러운건 아닌데
막 살갑게 애교는 못 떨어요.
남편이나 친구들한테야 잘 하지만. ^^;
그래도 시댁에 가면 시어머님과 많은 말은 못해도
몇마디씩 나누게 되지만.
시아버님께는 . 글쎄요. 단 몇마디도 없을때가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좀 더 어렵기도 하고.
또 뭐랄까 시간이 오래 되어도 좀 친근해 진다기 보단
어렵다는 생각이 오래 들거 같기도 하구요.
그냥 갑자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 궁금했어요.^^;
1. 저는
'06.7.14 1:15 PM (61.74.xxx.88)시아버지랑 먼저 사귄거 아니냐는 질문 종종 받습니다.. ㅋㅋㅋ 전 지금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대리로 일하고 있구요.. 하루 중 대부분 시아버지랑 같이 일합니다..
2. CAROL
'06.7.14 1:16 PM (59.187.xxx.93)몇 년전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그때가 명절즈음이라 고속도로에 차 막힐때 하는 특별 방송이었는데
한 아줌마가 하는 말이 자기는 시아버지를 너무 좋아한데요.
이런 저런 이야기 할게 너무나도 많고 밤에 잠잘때는 시아버지한테
안겨서 잔다고 그러더라구요.
mc가 참 살가운 며느리다 뭐 어쩌다 이야기 했던거 같은데
딸이라면 가능할지 몰라도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안겨서 잔다는것은 이해불가 더군요.3. 전...
'06.7.14 1:20 PM (59.11.xxx.22)시아버지가 산부인과의사인데 시아버지가 애 받아주셨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
4. ..
'06.7.14 1:24 PM (211.227.xxx.230)호연지기가 있으신 분인데????
설마?????? 에유....그럴리가?????
가카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져~~~~~~5. @.@
'06.7.14 1:31 PM (210.94.xxx.51)블루밍턴?
반갑습니다.
좋은 글 계속 기대할께요.6. ???
'06.7.14 1:31 PM (211.230.xxx.218)댓글중에 시아버님한테 안겨 잔다구요??
남편 4살 아들빼고 그밖에 남자들이랑 안겨 자는 건 생상도 안해봣는데..
친하다는 친정엄마랑도 안고 잔적 없구요
여동생이나 친구랑도 안고 잔 적은 없어요..
저도 이해 불가네요 ..7. 어...
'06.7.14 2:04 PM (218.209.xxx.213)역경을 딛고 시청 중입니다.
제 자신이 대견해요.
그런데 수첩공주 뺨치게 말발이 약하군요.
박원순 후보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 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본인이 하는 말 본인도 이해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8. 우헤..
'06.7.14 2:28 PM (163.152.xxx.46)혹시 교통방송 출연하고 상타려고 꾸민 얘기 아닌가요?
절대 안 믿김.. 그럴 수 없음. 그럼 그 아들(남편)은 허수아비에 밸도 없는 *인겨...9. 억!
'06.7.14 2:29 PM (218.236.xxx.18)헉..소리가 나오는 미친 고부(아비부)간입니다..
그럼 또 나머지 그 집 모자가 부둥켜 안고 자나요?
전에 티비에 전 축구대표 아무개네 집이 나올 때 그 집 말썽꾼 부인이 나불나불
우리 아빠랑 (당시 고등학생)딸들이랑은 너무 친해서 아빠가 계셔도(남편에게 꼭 존댓말) 아이들이 팬티만 입고 브라도 안하고 막 다니고 침대에서 서로 껴안고 뒹굴며 놀아요..그래서 전 샘이 막나요..
그러는데 우박만한 소름이 와자작..
친아빠도 그런데 하물며!10. 억!님
'06.7.14 2:35 PM (221.150.xxx.108)누구셔요. 그 선수분.
이니셜만이라도...
이 순간 한껏 속물 될래요.11. **
'06.7.14 2:47 PM (220.126.xxx.129)전 익1님이 말씀하시는 분 누구신지 대강 짐작이 가요.
옛날 국가대표선수셨죠? 부인은 티비에 나와서도 남편에게 아빠아빠라 하고...12. 흐...
'06.7.14 2:54 PM (203.90.xxx.188)노브라에 팬티만 입구요??
그 딸은 고딩이지만, 신체은 유치원생인가 보네여 .
시아버지한테 안겨 잔다구요? 흐..... 징그러워라..
아무리 친해도..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13. 그축구
'06.7.14 3:32 PM (61.97.xxx.227)선수 허*무 아닌가요
그마누라는 최*나죠
딱 그것들 같애요14. 저도
'06.7.14 3:37 PM (59.187.xxx.93)그사람 같아요.
그 부인 맨날 도박화투쳐서 신문에 뉴스에.....15. 허##
'06.7.14 3:53 PM (220.117.xxx.25)둘이 처음 만나는 날 최$$가 좀 늦었답니다. 그때 잘 나가는 엠씨였잖아요.
허$$가 보자마자 따귀를 갈겼답니다. 건방질 거 같아 미리 그랬다나요.
그런데도 좋다고 연애하고 결혼하는 거도 불가사의..
그런 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게 하는 부부 정말 이상해요.16. 아이구
'06.7.14 5:22 PM (218.156.xxx.55)어떻게 시아버지품에 안겨 잠을 잡니까? 세상 어디에도 그런얘기 없을 겁니다.
그 시아버지,그며느리 제정신입니까? 왕소름 돋내요. 어이없고 기가막혀서...17. 불편
'06.7.14 8:54 PM (218.209.xxx.225)저도 결혼한지 일년 좀 넘었는데요.. 시아버지랑 별루 할 얘기도 없지만 하고 싶지도 않아요. 집에 둘이 있을땐 정말 불편하고요.. 아직은 시부모님 어렵답니다. 그나마 어머님은 좀 편해요.. 시부모님은 정말 친정부모님과는 같을 순 없는가 봅니다. 친정아버지랑은 농담이나 말도 잘 통하는데..-.-;;
그리고 저 애교도 많은 편인데 시아버님한텐 절대루 애교도 떨기 싫답니다. 큰일입니다. 이럼 죄받는데..18. 전
'06.7.14 11:24 PM (219.250.xxx.215)애교 잘 없는 편이고요. 다만 사람 말을 잘 기억하는 스탈인데요.
지난 번에 시아버님이 말씀하셨던 이야기중에 몇가지 기억해서 "그 때 ~~일은 잘 되셨어요?" 라던지 "***하셨다더니 어떠세요?" 식으로 대화를 이어갑니다.
그러면 아버님은 줄줄 이야기하시고..저는 또 대답하고..
근데 시아버지 품에 안겨자는 며느리..소름끼쳐요..-_-;19. 시아버지..
'06.7.14 11:37 PM (211.202.xxx.52)말씀 없는 편이 오히려 낫습니다..
어른들 입열기시작하면 고지식..고지식을 강요..말도 못합니다..
제가 그런 시아버지와 허구헌날 정쟁 벌이걸랑요..짜증납니다..
제 친구 중 하나는 시아버지가 하도 말씀이 없는 분이라
첨엔 자기가 뭐 잘못해서 그러시나...겁도나고,,어렵고 그랬다는데..
한 몇년 지나보니..농사지으시는 분이라 늘 고적한 밭이나 논에서 일하는게
평생 습관이 되서 말씀자체가 없고,,
혼자 방에 계시는거 보면 딱 밭에서 혼자 일하시는거랑
별반 다른 모습이 아니더라..뭐 그렇게 적응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맘은 진짜 왕따뜻한걸 가끔 느낀다는데..
애들 기념일 다가올때 시골 내려가면 평소와 달리 애들한테 용돈 듬뿍 집어주신다는..
애들 생일이며 그런걸 노인네가 다~ 기억하고 있다는 거죠...
작년엔 아파트 하나 더 산다고 하니까 대뜸 적금통장 털어서 몇천 보태주셨다는...
감동....
울 아버지도 새언니한테나 오빠한테 별말 안해요....
저랑만 늘 정치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하는데..
주말마다 오빠네 조카들 용돈이며 새언니 용돈이며 엄청 챙겨줍니다..
남의집에 시집와서 사느라 고생한다고..
말 없는 어른들이 훨씬 좋아요..마니마니..20. 시아버지.....
'06.7.15 12:49 AM (58.236.xxx.71)저희 시아버님은 세상에 자기 마누라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기 때문에
시댁에 가서 제가 뭐 일을 많이 안하고 시어머님이 좀 하신다 싶으면
너무너무 눈치를 주시기 때문에 솔직히 얼굴도 마주하기 싫다는...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말 비슷하게라도 느껴 봤으면싶네요.
그러니 말을 하고 싶겠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