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생님이신 분들 좀 봐주세여^^

^______^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06-07-13 22:53:26
10살 9살자리 초딩아들 둔 엄마인데여
이제 학기도 끝나가고 그래서 선생님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픈데
도대체 멀해야 할지 몰라서여
한분은 40대 여자선생님이시구여
한분은 정년 가까우신 남선생님이시구요

그동안 갓난쟁이 셋째 키우느라 학교에 한번 들여다 보지 않았는데
넘 무관심한거 같기두 하고 그래서 죄송하네여...
두분다 얼마나 애들을 사랑하시고 재밌게 잘 가르치시는지
애들이 넘 넘 조아라해여
엄마가 한번 찾아가 보지 않아도 항상 신경써 주시고 하니 감사하네여
저희 현관문에서 교실까지 (학교정문도 아니고 교실 여 ㅋㅋ) 200미터도 안되는데도
학교문턱이 어려워 한번 들여다 보지 않아서 내심 걱정햇는데
저의 기우에 상관없이 정말 저희애들 넘 넘 학교생활 잘하네여

그래서 방학식하는 날 살짝 인사 좀 드리러 가려구 하는데
머가 조은지 알수가 없어서여
호텔부페권을 선물할까란 생각도 하는데
82회원님들 중에 선생님이신 분들....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59.9.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06.7.13 11:31 PM (218.149.xxx.205)

    저 이런말 쓰면 돌맞을거 같은데..
    궁금해서요.

    문화센타에서 만난 언니가 그러는데.. 말로는 진짜 안줘도 상관없다고 하고
    선물 주면 돈 나올때 까지 다 샀샀이 뒤저본다는 말을 들었는데... (충격이었습니다.)
    정말인가요??

    진짜. 내숭없이.. 숨김없이.. 알고 싶어요.
    그말 듣고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 큰아이가 나중에 학교 갈때가 되면 어쩌나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초등1~2학년은 그래서 정년을 앞두거나 나이먹은 선생님을
    담임으로 한다는 말을 들어서요.

    그말듣고 정말 젊은 선생님이 담임이 아니라 왜 나이드신분이 담임일까??
    말도 아직 안통하고 유치원때 버릇이남아있어서
    힘들텐데... 라고 속으로 생각했답니다.

    휴. 어린이집에서 아들이 선생님이 바뀌어서
    워낙 말썽장이라서요.
    새로오신 선생님한테 살짝 찍힌거 같기도 해서요.
    갑자기 혼자 걱정하고 있답니다.
    누구랑 말해야 하나. 진짜 찍혔나...

    겨우 4살짜리가 구박은 안받나...

    휴.

  • 2. 교사
    '06.7.13 11:44 PM (219.255.xxx.164)

    아이들을 예뻐하는 좋은 선생님이시면 굳이 선물같은거 안하시고
    알림장에 짤막한 글만 예쁘게 써보내도 흐뭇해 하실거에요..

    그리고 방학식날은 학교마다 다 일정이 달라서
    방학식 마치고 동학년끼리 모임이 있는 경우도 있고
    전체 친목에서 어디 가는 경우도 있어서
    찾아가시면 어쩜 낭패보실 수도 있어요..

    아이가 착실하고 열심히 하면
    학교에서도 충분히 예쁨받는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3. 학교는
    '06.7.14 12:55 AM (221.163.xxx.47)

    방학식날은 찾아가시면 좀 그렇지요.
    한달동안 쉬게 되니 집 오래 비우는 것처럼 이것저것 교실 단속해야 할 것도 많고
    업무처리도 마무리해서 정리해야 되고 하니까요. 회의도 좀 오래 하구요.
    학교별로 친목행사하는 곳도 있구요. 동학년별로 식사하기도 하거든요.

    꼭 하고 싶으시면 방학 며칠 전쯤에
    마음이 담긴 글 쓰시고 시원한 수박이나 먹거리 좀 사서 동학년 선생님들 같이 드시게
    보내시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저희학굔 에어컨이 없어서 애들이나 선생이나 땀을 한말씩 흘려요ㅠ.ㅠ
    시원한 것 드시면 힘나실거구요. 미리 연락드리세요. 다들 학년말 정리에 바쁘니..
    꼭 격식갖춰 안쓰셔도 되니 감사한 마음 지금처럼 부담없이 쓰시면 되지요.

    며칠전에 학생 아빠가 포스트 잇 두장 이어 써서 알림장에 감사편지를 써왔는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선생님들은 그런 것에 힘난답니다.
    아이가 선생님 정말 좋아한다는 말 들으면 그 아이 정말 더 예뻐져요 ^^

  • 4. ㅍㅍ
    '06.7.14 3:25 PM (211.220.xxx.21)

    누구나 인정하는 맛., 흔하지 않은것... 먹거리 선물이 최고 부담없고 제일 좋을듯하네요.
    여기 들어가 보세요. www.2dae.co.kr.이대명과

  • 5. ㅍㅍ님
    '06.7.14 3:35 PM (203.227.xxx.178)

    이대명과 사장님이십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19 정말 열효자보다 악처가 나은걸까요? 1 정말로..... 2006/07/13 838
72218 부모님과의 여행 5 행복맘 2006/07/13 467
72217 대문 사진 때문에..^^; 치킨과맥주 2006/07/13 479
72216 손바닥으로 핸들돌리기 11 ㅋㅋㅋ 2006/07/13 1,074
72215 TV에서 펑펑 소리가나는데... 5 ㅠ.ㅠ 2006/07/13 779
72214 사라지고 싶다 3 도망 2006/07/13 913
72213 한미FTA 찬성 집회 참가자에 현금 살포 현장 포착 2 꼭보세요 2006/07/13 465
72212 요즘 박진희랑 심혜진나오는 드라마 5 박진희 2006/07/13 1,442
72211 제가 교사라면 교사라면 2006/07/13 788
72210 35살 아줌마가 비니 써도 될까요? 14 음.... 2006/07/13 1,827
72209 제헌절 아침에 가리봉 아울렛에 가볼까 하는데요... 2 가리봉 2006/07/13 777
72208 선생님이신 분들 좀 봐주세여^^ 5 ^_____.. 2006/07/13 1,190
72207 아직 손자병법을 못읽어봤어요...작가를 추천해주세요. 2 부끄럽게도 2006/07/13 169
72206 유산후 한약 도움이 정말 될까요? 4 유산 2006/07/13 427
72205 난소혹 때문에 한약 먹으려는데..추천해주세요. 5 .. 2006/07/13 379
72204 전화영어 3 영-영 2006/07/13 450
72203 네이버에 있는 블로그의 글을 읽으려면 2 창피해서 익.. 2006/07/13 362
72202 내가 산 옷보다 훨씬 더 예쁜 옷.. ㅠ.ㅠ 5 아이고속쓰려.. 2006/07/13 2,114
72201 키우는야채 3 벌레시러 2006/07/13 266
72200 최근 대학에 관한 글들을 보며... 23 고 3어머님.. 2006/07/13 1,567
72199 삼겹살 반근을 앉은자리에서 해치웠어요.. 8 오마이갓 2006/07/13 1,155
72198 바나나...맛있게 먹는 방법 있을까요? 15 바나나 2006/07/13 1,311
72197 동서 (손윗동서)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6 동서 2006/07/13 601
72196 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4 소심댁 2006/07/13 770
72195 낼 깨어나면 뭘 먹을까? 4 ㅎㅎ 2006/07/13 731
72194 처음 뭔가를 훔친 아이.. 7 어떻게? 2006/07/13 836
72193 TV PDP와 LCD 사용계신분들께 7 고민 2006/07/13 608
72192 한의원에서 한방차 파우치도 살 수 있나요? 한방차 2006/07/13 84
72191 (급질)에어컨 장만하려는데 투인원이 말이 많네요 잔고장이 많다고.. 3 에어컨 2006/07/13 498
72190 핸드 블랜더나 도깨비 방망이 제품중에 안전하고 좋으신 제품이 어디건지요? 4 믹서기 2006/07/13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