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나요...
하나로 통신 사용하고 있는데요...전 하나로 통신에서 컨텐츠 이용한 적이 없거든요. 원래 유료 컨텐츠라는 건 평생 이용해 본 적도 없고, 따라서 결제도 어떻게 하는 지도 잘 몰라요.
그런데, 이번 달 요금 청구서에 소액 결제로 7만원이 청구되어 있는 거예요. 무슨 일인가 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니, 제가 사용한 컨텐츠 요금이 청구된 거라 하네요...허거걱...하나로 통신 접속 아이디는 오직 저만 쓰거든요...그래서, ID 나 전화번호 정보가 유출됐나 싶어, 제가 사용료를 지불한 거로 되어 있는 컨텐츠 이용 당시 접속 IP 추적이 가능한 지 물었더니, 경찰서 가보라 하네요...
먼저, 하나로 통신 측의 대응이 너무 황당하구요...왜냐하면, 그 요금이 무슨 컨텐츠 이용 명목으로 청구되었는지, 언제 사용한 컨텐츠인지 알 수 없답니다. 그리고, 상담원이랑 젠장 죽어라 통화 안 되고 통화 되어도 기다리라고만 하고 전화 끊기고 해서 세 번이나 통화했는데, 세 번 다 얘기가 다릅니다. 첫번째 상담원은 ID 가 아닌 전화번호로 결제했다 하고, 두번째 상담원은 ID 로 결제된 거라 하고, 세번째는 그건 알 수 없답니다. 그리고, 결제 서비스 업체 (데이콤) 에 전화하라 해서 해 보니, 컨텐츠 제공 업체 번호만 알려 주더군요. 컨텐츠 제공 업체는 상담원 연결은 안 되고 (아예 메뉴가 없음), 조회만 해 보니 이용 내역이 없다고만 나오구요...이런 황당 시츄에이션에서 다시 하나로 통신에 전화해 보니, 잘 모르겠다 하네요... 계속 경찰서에 가라고만...
그리고, 제가 궁금한 것은요...이게 도대체 어떤 상황인가요? 개인 정보가 유출되어 다른 사람이 제 정보를 사용한 건가요? 그럴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 같은데요...그럼, 이 경우 어떻게 문제 해결을 해야 하는지요? 정보 사용한 내역 조차 찾을 수가 없으니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아시는 대로 팁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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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통신 청구서에 사용 안 한 소액결제가 청구되었는데요...
어리버리 조회수 : 397
작성일 : 2006-07-13 21:36:11
IP : 211.178.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7.13 9:40 PM (211.192.xxx.177)경찰서에 신고해도 가서 조서꾸미고 오라가라 전화하고 기다려라 하고 결국은 단서 없다고 만대로 수사종결 시켜버리더라구요.
불법으로 해킹했어도 아이디도 가짜일 가능성이 크답니다.
작정하고 썼으면 경찰도 잡기 힘들어요.2. 음...
'06.7.13 10:12 PM (210.205.xxx.166)혹시 아이가 있으신가요?
하나로통신 이용내역에 포함된거라면 전화결제가 아닌 아이디로 결제한거일듯 해요
전화결제한거라면 전화요금에 포함되어 나오겠지요
무슨 컨텐츠를 이용한건지 알수 없다는 건 좀 황당하네요
하나포스 사이트 들어가셔서 로그인하셔서 드림캐쉬 충전내역 확인하시면
후불 컨텐츠 이용내역 나오거든요?
그걸로 한번 확인해보세요3. .
'06.7.14 10:24 AM (125.241.xxx.37)남편도 예왼 아니더군요.
따지러 전화국 갔다가 주차위반 딱지만 떼구..
혹시나 싶어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참 기가 막혀, 빙그레 실실 웃는 거 있죠.
아, 열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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