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를 5부로 잘랐어요...도움좀주세요.

[이쁜바지 입고싶음]

작년에 시장에서 5천원주고산 7부카고 청바지를
올해 유행에 맞게 무릎까지 잘랐어요.
그리고 접어서 입으니 입을만한데
혹시 주접 떤다고 할까봐 구입한것 처럼 하고싶어
밑단은 수선집에 맡겨서 오버룩이라도 치고싶은데
조금 접어서 오버룩 쳐야할까요.. 아님 걍 오버룩치고
제가 접어서 입으면 될까요..
사실 자른것도 빤듯하지않고 삐뚤거려서 맘에 걸려요.
아.. 돈 안떨어지나?

[한번빨면]

더 자연스러워져요.오버록하면 이상할거같은데요....
일단 빨아서 다시 입어보고 그래도 비뚤어져있으면 더자르세요

[..]

전 솜씨가 없어 매장에서 샀거든요..
브랜드에서 나오는것들 대부분 오버룩 없어요.. 그게 유행이구요..
제가 산것도 오버룩없구.. 아주 빤듯하게 자르지 않은 구제청반바지랍니다..
한번접어서 입을수 있게 되어있는데.. 아주 멋스러워요..

근데, 자른부분이 신경쓰이신다면..
두번정도 접어서 입으시면 좋을것 같네요..
이쁘게 입으세요~~^^

[만약]

만약 오버록 치거나 수선 하고 싶으시면 접어서 반듯하게 치지 마시고 다 편 상태에서 밑단에서 1~1.5cm올라간 시접에서 두줄 박음질 넣으세요.
애석하게도 올여름 청 계통의 유행은 깔끔함과는 거리가 먼 듯하더군요^^;;;
대신 밑단은 절대 올 풀지 마시고 깔끔하게 다시 잘라 달라고 하세요. 올 주르륵 풀리면 보기에 안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