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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모자라는 2년된 신랑입니다...ㅡㅡ^

으~~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06-07-13 12:57:06
1년 지나면 총각때는 벗지 않나요?

양말이던 옷이던,
때가 꼬질하게 묻어야 빠는건 줄 압니다.
총각때 그랬나봅니다.

외출했다 들어오면 양말을 빨래통에 안넣고 모셔둡니다.
왜 안넣냐고 물으면,
"하루 신었는데?".....헉 ㅡㅡ;;;;

때가 묻지 않은것은 며칠이라도 벗어뒀다가  또 입고,
양말도 삼사일은 신어야 빨래통에  넣습니다.
와이셔츠도 목둘레가 누렇다못해 검어져야 빨래통에 넣습니다.

그래서,전 매일 구석구석 벗어놓은 빨래거리 찾아내는게 일입니다.
몇번 말을해도 이해를 잘 못하네요.

이버릇을 어찌 고친답니까?.......후~
IP : 125.177.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댕이를 한 대
    '06.7.13 1:12 PM (202.30.xxx.28)

    딱 때려주세요

  • 2. ㅋㅋ
    '06.7.13 1:13 PM (221.150.xxx.108)

    응댕이...ㅋㅋㅋ

  • 3. ㅋㅋ
    '06.7.13 1:13 PM (222.234.xxx.156)

    넘 귀여우신 신랑입니다.. 빨래도 빨래통에 넣어주시공.. 부럽습이다..

    결혼 3년된 저희 신랑은 막내로 어머님께서 다 챙겨주시다 결혼했습니다..
    집에 와서 문앞부터 벗기 시작합니다.. --;;
    웃옷은 쇼파밑에.. 바지는 안방 구석에.. 양말은 침대밑에.. --;;
    담날 아침에 샤워하고 속옷이랑 수건은 욕실 문앞에 놓고..
    깨끗히 빨래해서 다림질한 옷.. 입구 나갑니다..

    구석구석 벗어놓은 옷 찾아내서.. 하루씩 더 입히는 게 일입니다.. ^^;;

  • 4. ㅋㅋㅋ
    '06.7.13 1:14 PM (124.111.xxx.132)

    냄새 심하게 난다고 하세요~
    울 남푠은 회사 직원이 땀도 엄청 흘리면서 옷을 3일씩 입는다고;;
    냄새가 심하다고 맨날 저에게 짜증냅니다 ㅡㅡ;;
    샤워는 아침에 하고 온다고 하지만 옷을 그대로!!래요..
    주위사람들이 싫어한다고 하세요~

  • 5. 울남편은
    '06.7.13 1:16 PM (220.75.xxx.236)

    결혼 8년차예요.
    구멍난 빤스, 구멍난 양말 그냥 신고 다녀요.
    담엔 벗어서 아예 쓰레키통에 넣어..라구 말해주면 어때~~ 남들이 보나 뭐 이럽니다.
    구멍난 양말은 식당가서는 발꼬락을 잘 감춘답니다.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는 마누라 편하게 해주는 착한 남편이라 생각해요.
    마누라 망신이라 암만 말해도 자랑스럽게 입고 다니네요.
    열심히 구멍난거 없애버리는데도 가끔 버젓이 구멍달고 다니네요.

  • 6. ...
    '06.7.13 1:19 PM (210.94.xxx.51)

    저희집도 남편이 그러니 제가 에이 냄새나~ 그러면서 빨래통에 넣어버립니다.
    몇개월 지나니 자기가 알아서 양말이나 속옷은 1번입은건 넣던데요.. 양말에 한해서는 고쳐졌어요..

    사람 나름인가요? @.@;;

    겉옷은 빨고 어쩌고 하기 귀찮으니까 그냥 여러번 입도록 내비둡니다.

  • 7. 냄새
    '06.7.13 1:30 PM (219.255.xxx.122)

    난다고 하면 고쳐질거 같아요.
    울 신랑은 샤워를 안 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말은 안 해도 누구 누구 냄새난다고 하겟다고 여러번 했더니..
    요샌 샤워 조금 합니다.
    그래도 아직 갈길이 멀었어요...ㅜ.ㅜ

  • 8. 못 고칩니다.
    '06.7.13 1:31 PM (24.1.xxx.16)

    우리 남편 옷 한번 입으면 1주일 입니다.

    저 편하라고요--;;
    자주 빨면 닳는 답니다.

    팬티는요. 갈아 입기 귀찮다고 뒤집어 입습니다. 휴~~
    결혼한지 7년이 되니 이젠 잔소리도 안하고 그냥 놔둡니다.

  • 9. ..
    '06.7.13 1:36 PM (219.255.xxx.133)

    벗어놓으면 얼른 가져다 물에 담그세요..

  • 10. 각방.
    '06.7.13 1:51 PM (219.250.xxx.237)

    쓰자하세요. 도저히 냄새때문에 못살겠다고... 크하하하..

  • 11. 반대
    '06.7.13 2:18 PM (220.126.xxx.58)

    울신랑은 넘 자주 갈아 입어 피곤합니다.
    하루에 양말도 두켤레, 아침 저녁 수건 기본 2장, 속옷 1장, 외출복 위아래 1벌씩 꼬박꼬박...
    요즘 같은 장마철에 신랑옷 제때 빨아서 말려 입혀 보내는게 힘들어요.

  • 12. ㅎㅎㅎ
    '06.7.13 3:18 PM (219.252.xxx.89)

    남일이 아니군요
    저희 남편은 '아깝다'고 합니다.
    빠는게 아깝대요.

    물론 저를 위하느라 그러는건 아님다. - 아줌니가 해주시거든요 -.-;

  • 13. 빈맘
    '06.7.13 3:27 PM (211.225.xxx.241)

    저도 창피해서 말을 안했는데...
    윗글님과 똑같아요 아깝대요. 세제고 물이고
    벗어 놓으면 전 몰래 가져가 빨아요. 늘 한번입은옷 담날 찾아요. 빨았다구 그럼
    한번밖에 안 입었는데하며 아쉬워하는 모습 미워요

  • 14. 저희
    '06.7.13 4:49 PM (61.73.xxx.149)

    신랑도 낭비라고 하는데..전 신랑이 벗어 놓기 무섭게
    세탁기에 집어 넣습니다.
    결혼 12년차 지금은 속옷이며 셔츠는 매일 갈아 입구요
    가끔 청바지나 점퍼는 벗어서 옷걸이에 걸어놓으면 제가
    기냥 빱니다.

  • 15. 저는..
    '06.7.14 2:35 PM (59.5.xxx.25)

    연애할때 신랑이 땀도 많이 흘리는데 냄새나서 정말 실었었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는 ..
    매일 샤워하고, 옷 매일 갈아입힙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손수건으로 안되서 그냥 커다란 수건 가지고 다녔다네요..

    그래서 지금은 바지는 일주일에 두벌정도 입고..
    속옷이나, 티셔츠, 양말을 매일 갈아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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