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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몸의 컴플렉스에 대해서..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적이 있어서요.
저는 등이 참 지저분해요. 아니 지저분 했었어요.
여드름에 여드름 흉터에 얼룩덜룩 뭐 기타등등..(근데 이거 왜그런가요?)
웃긴건 얼굴이며 다른곳은 진~~~짜 깨끗해요..하얗고..
그러니 제가 등컴플렉스가 없었겠어요..
여름에 파인거 못입어봤고
사춘기이후론 수영장엘 가본적이 없네요..
웨딩드레스도 등이 많이 안파인걸로 고를정도로..
결혼할때 참 고민했지요.
남편이 드럽다 뭐라하면 어쩌지..ㅡ.ㅡ
근데 왠걸요..
울남편 뵨태인지 즐깁니다.
짜주고 약발라주고 씻을때 등 밀어주며 케어해주고..
그러니까 서서히 좋아졌어요..^^ 수영장 가도 될만큼..
남편은 요즘 할일이 별로 없네~하고 심드렁 합니다...^^
내가 가진 큰고민이 상대방에겐 별거 아닐수도 있을꺼예요.
사랑한다면 그정도 결점은 그리 크게 보이진 않을껍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1. ㅎㅎ
'06.7.10 1:15 PM (220.117.xxx.38)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요. 눈도 크고 예쁘고 눈썹도 그리것같이 나서 눈썹수정해본적없고
속눈썹은 길고 위로 올라가서 인형눈같아요.치아교정도 안해도 치아 예쁘고요.몸매도
좋답니다.항상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키가 작아요.이건 성형으로 어떻게 해 볼 수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곳도 손 댄곳이 없어요.
그런데 제 친구들이 눈수술,코수술,치아교정,턱깍고 그러니 저보다 더 예뻐졌어요.
키도 크고요...
그래서 가끔은 친구들이 부러워요2. ㅎㅎㅎ
'06.7.10 1:20 PM (210.123.xxx.223)링크자체가 안열릴수도 있잖아요
그링크말고 다른링크도 안열리나요?3. ㅋㅋ
'06.7.10 1:26 PM (152.99.xxx.60)저도..등도 드럽고..또 다리도 무우다리에..치마 입은 적 거의 없구요..털도 숭숭숭..
근데 울 남편은 별 신경 안 쓰던데요...가끔 놀리기는 합니다마는...ㅎㅎ4. ...
'06.7.10 2:57 PM (222.235.xxx.18)저도 남편 여드름 짜는 거 정말 좋아해요.
등판이 여드름으로 뒤덮여서 짤 때마다 쾌감이^^!!
그런데 요새 들어 자기도 재미 들렸나 제가 짜려고 하면 마다하고 자기가 몰래 혼자 짜요.. 흑흑.5. ㅋㅋㅋ
'06.7.10 5:16 PM (211.179.xxx.254)저도 남편 여드름 짜는거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집에 늘 면봉준비해 놓고,제가 심난한 일이 있거나, 신랑 미울때-아무것도 안났는데도 아픈 부위로만 골라서 꾹꾹 눌러요- 물론 이뿔땓도 얼굴에 피지나 여드름 없애줍니다.
처음엔 싫어하더니 요즘은 자기가 얼굴관리좀 해달라고 하기도하구요, 그래서인지 지금은 예전보다 피부 엄청 좋아졌어요.6. 어머
'06.7.11 7:25 AM (84.86.xxx.56)다들 똑같으시네염....
ㅋㅋ 그래도 무좀 발톱 보다는 낫죠...
전 그거 붙잡고 발톱까정 파내는데....
피를 봐야 웬지 부듯한....
아...나도 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