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뚜껑열려.노래방에서 도우미 부르는거 불법이죠

아.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06-07-08 23:25:29
어제 새벽에 들어온 남편 휴대폰에 문자가 띵똥..새벽3시 넘은시간.
오빠 잘들어가.어쩌고. .
계속 넘겨보니 며칠전엔 한번 온다더니 약속 안 지키냐는 문자
술집에서 보내는 영업문자같은 ..
아침에 한판 뒤집었는데 (전 남편이 늦어도 절대 여자랑 있을거란 상상은 안하고
믿거든요.
뭐 회사에서 팀 회식때 가는 거는 조직생활하려면 할수 없지만
어젠 직원하고 둘이 갔더라구요.)

영 분이 안 풀려서 좀전에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핸드폰 주인 부인인데 이런 문자질 하지 말라고 하고 한번만 더 영업하는 문자 보내면
장사 다할줄 알라고 했어요.알았다고 하더군요.
더 재수없는건  목소리도 걸걸한 나보다도 나이 많은거 같은 아줌마인거예요.
이쁘고 젊은애하고나 놀던지.

여기서 질문하나 노래방에서 도우미 부르는거 불법이죠.
한번만 더 까불면 경찰에 신고하려구요.
카드 영수증 보니 저희 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노래방이더군요.
노래방에 가서도 경고 한번 할까요.동네 장사 다 하고 싶냐고.

IP : 61.77.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06.7.8 11:30 PM (211.204.xxx.109)

    일단 뚜껑 닫으시고요 숨을 한 번 크게 쉬세요
    남편분이 술김에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었나 보네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요즘 남자들 다 그래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그런건 모르는게 또 약이고요
    노래방 도우미들하고(나이많은 아줌마들) 2차 가는 개념없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런 노래방 갔다고 남편 너무 잡지 마세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잡는다고 안 가고 안 잡는다고 가고 그러겠습니까?
    다음에는 핸드폰 번호 흘리지 말라고 얘기하겠네요 제 남편이라면요
    기분 푸세요 사실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도 있어요

  • 2. 글고
    '06.7.8 11:31 PM (211.204.xxx.109)

    남편분이 부른 게 아니고 옆사람이 부르면 어쩔 수 없구요 남편분 입장에선
    조금만 이해하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 3. 제가
    '06.7.8 11:35 PM (61.77.xxx.39)

    더 화가 나는건 남편이 핸드폰에 이름을 등록해놨더군요.
    핸드폰을 뺏어서 도우미가 등록했다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혀서 그런지 믿기지도 않아요.
    문자시간을 보니 회사 회식후 문자받고 이동한거 같더군요.제길.

    뚜껑은 일단 닫겠습니다.심호흡중.

  • 4. 남편
    '06.7.8 11:37 PM (211.204.xxx.109)

    남편 말 믿으세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더라도 한 번만 더 믿어주세요

  • 5. 잠깐만요
    '06.7.8 11:39 PM (221.146.xxx.30)

    술취해있을때 도우미가 남편전화 잠깐 쓴다고 빌려서 (당근 빌려주겠죠) 자기 핸펀으로 걸면
    번호 안갈쳐 줘도 번호 찍히잖아요.
    술먹는 와중에 번호 적어 줬겠어요?
    핸펀으로 바로 찍히게 했겠죠 도우미들이..

  • 6. 저랑
    '06.7.9 12:04 AM (210.216.xxx.56)

    똑같내요 근데 전 우리 신랑한테 얘기안했습니다 혼자 속터져 며칠 속 끓이다 말았지 내가 화내고
    다짐을 받는다고 될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주변엔 유혹이 많잖아요
    회식에 친구 모임에 남자들 특히 우리신랑측근들은
    노래방을 꼭 가더라구요 맨정신엔 재미없어 못 가구 꼭 한잔하구 간다구하내요 그래도 신랑믿구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전 지금도 기도합니다 주변 유혹에 뿌리치구 밥만먹구 오는 남편이 되달라구

  • 7. 정말
    '06.7.9 3:17 AM (221.168.xxx.168)

    그렇게 도무미 뛰는 유부녀들 많은가 봐요..

    그냥 아는 사람이 호프집을 하고 그 집 신랑은 노래방을 하는데

    하는 얘기가 그렇게 3년 도우미 뛰고 아파트사더라나요..

    물론 여긴 지방이니 집값이 서울과 비교도 안되지만..

    2차를 안가도 된다나 어쩐다나..

    암튼 집밖에선 내남편이 아니다 생각하고 살아야 맘이 편하다고 누가 하긴하던데..

  • 8. ...
    '06.7.9 2:49 PM (221.153.xxx.43)

    요즘은 노래방 가면 당연히 도우미 부르더라구요.열 받아서
    너무 자주 가면 내가 그노래방 도우미로 울 신랑앞에 나타날꺼라고 엄포 놓았어요.

  • 9. 근데
    '06.7.9 7:31 PM (211.211.xxx.48)

    요즘 노래방 도우미들이 뉴스나 방송에 나오는 그런 아줌마들이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네요.
    20대, 30대... 쭉빵 아니면 노래방 영업하기 힘들다고 하던데요.
    거의 노는 수준도 그런 업소들 뺨치는 수준이라고... 그 얘기 듣고 며칠 동안 기분이 정말 그렇더라구요.
    내 옆의 남자도 그렇게 노는 건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55 미국에 전화카드로 전화할때 요금은 어느쪽으로 부과되나요? 10 궁금 2006/07/08 272
71254 아들만 안쓰러운 시어머니 22 호곡 2006/07/08 1,945
71253 생리 일주일전 갈색의 피가 2-3일 비친다면? (착상혈? 유산?) 6 임신 2006/07/08 2,304
71252 요즘같은 날씨에는... 반드시... ㅡㅜ 5 콩물 2006/07/08 1,026
71251 저희가 욕먹을만한건지... 21 무섭다 2006/07/08 2,769
71250 019랑 011 중에 오차범위 적은 친구찾기가 어떤 건가요? 2 궁금 2006/07/08 368
71249 장마철에 김치 사드세요? 변덕쟁이 2006/07/08 325
71248 제 병...고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9 휴... 2006/07/08 1,538
71247 제 생각에~~인성교육 3 아이들 2006/07/08 815
71246 오늘 우리딸 돌잔치해요... 3 시내맘 2006/07/08 442
71245 이웃집에서 놀러오라고할때.. 8 소심 2006/07/08 1,557
71244 하나포스 TV 보시는 분 계시나요? TV 2006/07/08 278
71243 해외구매대행 제가사고나니 품절...왜그럴까요 4 2006/07/08 813
71242 급질,...나무도마 물에 담가도...... 2 ........ 2006/07/08 467
71241 만26개월 지났는데 말이 넘 느려요... 도와주세요 17 걱정태산 2006/07/08 800
71240 여자로 보기 힘들겠죠? 14 궁금 2006/07/08 2,562
71239 어느지방을 가서라도 가능한직업이 어떤직종일까요? 1 드림 2006/07/08 619
71238 의대공부 혼자서 할 수 있을까요?(경제적인 면에서...) 15 .. 2006/07/08 1,561
71237 자동차 구입...조언이 꼭 필요해요~ 10 혼자베스트드.. 2006/07/08 699
71236 만5세 아이의 시력검사를 해봤는데.. 5 보통인 건지.. 2006/07/08 595
71235 머리가 간지러워 보니 벌레들이 나왔어요 17 머리 2006/07/08 3,467
71234 십만원정도의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고민중 2006/07/08 774
71233 웅진연수기 2주체험하는데 가져가라고 해도 자꾸 말려요...-.-;;; 5 연수기 2006/07/08 500
71232 아들 없는 사돈집 제산은 내꺼? 11 기막혀 2006/07/07 2,163
71231 쏘서를 본 시어머님의 반응 ㅠㅠ 14 분가하고파 2006/07/07 2,552
71230 중1어학연수 혹은 해외여행 8 코알라 2006/07/07 669
71229 넘 가난한것 같아요 흑흑흑~~~ 4 현금 2006/07/07 1,957
71228 일산에 맛집 알려주세요 2 나잘난 2006/07/07 466
71227 좀 전에 "나도야 간다' 라는 드라마에 나온 식탁 8 식탁 2006/07/07 894
71226 이상하네요....ㅜ.ㅜ 3 이상해; 2006/07/07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