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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욕먹을만한건지...
그런데 어쩌다 도난경보기가 울리게 되었는데 그런경우 처음인지라 어떻게 멈추는지 몰랐던거죠.
그때가 밤 11시가 다되어가고 있었구요.
바로앞 경비실에 물어보니 아저씨 누워서 모르신다 그러구..-_-;;;
남편이 구입한 아저씨에게 물어 겨우 껐습니다.
1-2분 경과되었나봐요.
그런데...
"야 이 개*끼야!"
"어떤 놈인지 얼굴좀 보자."
이러면서 아파트 베란다에 나와서 여기저기 남자분들이 소리를 질러대구 막 욕을 해대시는거예요.
한집도 아니시구 여기저기서...
아 사람들에게 돌을 맞는다는게 이런거구나 할 상황...
너무 늦은 시간에 저희가 큰 민폐를 끼친게 사실이지만..
일부러 그런것두 아니구 몰라서 그럽니다. 죄송합니다. 거듭 하는데두 난리더군요.
욕하실 소리를 어떻게 끄면 된다 좀 가르쳐 주시면 좋았을텐데...
암튼, 저는 너무 조용하고 소심한 인생이었기에 이런욕을 들은것이 처음이라
아침까지 기분이 너무 안좋답니다.
새로운 동네에 이사와서 적응할만하구나 싶었는데 정이 확 떨어졌어요.
보통 경보기울리면 이렇게 욕먹나요? ㅠ_ㅜ
1. ..
'06.7.8 9:17 AM (58.73.xxx.95)솔직히 집에서 쉬고 있는데
경보기 울리면 심하게 짜증나긴 해요
경보기라는게 워낙 소리가 커서 시끄럽기도 하고
그 기계음이 짜증나는 소리잖아요..한 30초만 울려도
듣는사람입장에선 짜증이 버럭나죠
것두 밤 11시..늦은시간에..
글구 그사람들은, 그걸 몰라서 못껐다고는 생각을 못했을거구요
그래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도
계속 욕하신건 좀 그러네요 -_-
이미 지난 일이니 잊어버리구, 기분 전환하세요^^2. sssss
'06.7.8 9:18 AM (222.238.xxx.22)이유를 사람들이 모르잖아요..몰라서 울리는지,그냥 울리게 놔뒀는지...님께선1~2분이라고 하셨지만,늦은밤 고요한 시간대에 더 크게 더 길게 들리는법이죠...그렇다고 사람들이 내다보며 욕하는건 아니라 보는데...그동네 주민들도 좀 거시기하네요...어쨌든 욕먹을 일이긴하죠...
3. 전..
'06.7.8 9:21 AM (222.235.xxx.156)사실 저도 애기가 어려서 그런지
소심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큰소리가 나서 애기가 깨면
나가서 싸우고 싶을정도랍니다 ㅠ.ㅠ
글쓴님의 상황을 모르고 사람들이 욕한것이니
그만 마음 푸세요 ^^4. ..
'06.7.8 9:22 AM (125.130.xxx.111)짜증은 나죠.
그렇다고 욕은 하지 않는데..5. 다방맛커피
'06.7.8 9:27 AM (222.117.xxx.43)감사합니다,,
6. 저같아도
'06.7.8 9:54 AM (211.61.xxx.25)40kg예약할께요.쪽지드립니다.
7. ..
'06.7.8 9:56 AM (211.59.xxx.77)그시각에 그 정도 시간 울리면 몇 일 굶어도 배 안고플만큼 욕 먹습니다.
전 소심해서 밖에다 대고 소리는 안질러도 %^&*$#@#^*(*()) 마구 합니다.8. 짜증나죠
'06.7.8 10:01 AM (211.224.xxx.164)당연히 짜증 납니다.
모두들 속으로 저렇게 욕 할걸요. 그렇지만 대놓고 저렇게는 안해요.
아마 그 동네 수준이 그 정도인듯 합니다.
그리고 한사람이 욕하니까 따라서(따라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유행도 그렇고..)욕을 했나 보네요.9. 그래도
'06.7.8 10:17 AM (210.223.xxx.152)듣기 엄청 싫고 욕은 나오겠지만 억지로 그런 것도 아니고 몰라서 그러는데
그렇게 욕하고 나면 뭐가 달라지는지...정말 나와서 도와줄 것도 아니고...
새로운 동네에 와서 그런 일 당하면 더 속상하시겠네요...
다 잊고 즐겁게 삽시다.....10. 기냥
'06.7.8 10:19 AM (211.211.xxx.233)기냥 잊으세요.
남들 잘 시간에 1-2분이면 꽤 긴 시간이라서..
아마도 화가 많이들 난 거 같은데..
그래도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그렇게 욕을 하진 않겠죠.
왜.. 욕 잘 하는 사람들 있잖어요.
겁먹지 마시구요. 기냥 잊으시는게 좋을듯..
살다보면 실수도 하구.. 욕도 먹고 그러더라구요..@.@11. 짜증은 나지만
'06.7.8 10:24 AM (222.109.xxx.133)저희 동네도 한밤중에 가끔 길게 울릴 때 있어서 집안에서 혼자말로 욕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글님같이 대놓고 욕하는 것은 3년 동안 한번도 없었어요.
12. 무서워라
'06.7.8 10:28 AM (220.85.xxx.36)솔직히 짜증은 나겠지만 그렇다고 무식하게 베란다에 나와서 욕을하나요?
무섭네요정말...13. 각박하네요
'06.7.8 10:48 AM (59.5.xxx.34)잠시만 생각해봐두 일부러 그럴리가 없다는건 알터인데
어느동네에요? 그동네는 이사 안가려구요...
기분 푸세요 화난다구 다 그렇게 하진 않는데...필요없는 경험을 하셨어요
그렇게까지 성질내는 사람들은 보너스로 한번 더~경보기 울려주지..ㅎㅎㅎ14. 11시
'06.7.8 11:27 AM (211.219.xxx.128)직업이 다양하니까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야 되는
사람들에게 11시는 한 밤중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경보기는 3초만 울려도 욕들어먹습니다.
세상이 각박하다고만 말할수 없지요.
아침뉴스하시는 앵커들 3시면 일어나야되는데,
그런 사람들이 경보음때문에 11시에 깼다면
그래서 다음날 뉴스에 지장이 있다면....
이런 사황이면 아무리 양반이라도 욕 나옵니다.15. 그러게요..
'06.7.8 11:28 AM (211.205.xxx.72)월드컵때
그 많던 경보음....
아파트가 무너질듯한 폭죽에도 모두 신나 하던때가 엊그제인데..16. 잠오나공주
'06.7.8 11:52 AM (222.111.xxx.229)그 사람들도 몰라서 그랬겠죠...
자는데 밖에서 경보기는 계속 울리지 짜증이 슬슬 올라오다가 폭발...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그 사람들도 밤에 잠 설쳐서 오늘 하루 종일 기분이 찌뿌둥 할 수도 있잖아요..
잊는게 가장 좋은거 같은데...17. 무지하게
'06.7.8 11:56 AM (125.129.xxx.5)짜증은 나고
속으로 욕도 합니다만
사과를 했으면
그만들 하셨으면 좋았겠죠?18. 원글.
'06.7.8 12:06 PM (61.72.xxx.69)네. 미리 경보기같은거 숙지해야 했는데 안한게 저희 잘못이었죠.
충분히 화를 낼 만한 상황이었지만
모두들 베란다로 몰려나와서 대놓고 욕을 한다는 건 전 상상도 못했거든요.
저희 아파트 구조가 주차장 가운데놓고 사방이 아파트라서 정말 무서웠어요. ㅠ_ㅜ
어느 동네라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다지 좋은 동네라 할수는 없는 곳이예요.
그동안 정 붙일만하구나 싶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속상한 맘에 글 올렸습니다.
정말 잊을수밖에는 방법이 없죠...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9. 월드컵은 다르죠
'06.7.8 1:18 PM (202.136.xxx.128)딴지는 아니구요.
월드컵때는 워낙 나라 자체가 시끄러울때고
(길거리에서 응원하느라 정신없고 다들 들떠 있을때니까)
이 경우는 평소에 조용한 밤시간,
(잘 시간, 일 마치고 쉴 시간, 한참 잠에 빠져들 시간.. 등등)이니 다르죠.
솔직이 대낮에 경보음 소리 길게 나도 짜증나긴 하거든요.
속으로만 욕하면서 군시렁거리긴 하지만요.
어여 잊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원글님~ ^^20. 밤에..
'06.7.8 11:12 PM (222.234.xxx.126)아파트 단지에서 경보기 소리는...상상초월
귀옆에서 울려대는거 같고 특히 아이가 있는 엄마로서는 나가서 한소리~~하고 싶은 심정이 들져
하지만...심정만 들지 나가서 욕해본적은 없어여 ^^;;;;;
걍 다혈질에 욱하시는 분들이 욕하신거라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여 ^^21. ㅉㅉ
'06.7.9 3:20 AM (220.95.xxx.53)님의 입장에서 그 사람들에게 '사과했는데 왜 그러냐'고 할 입장은 못돼지만요.
그래도 대놓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참 그렇네요.
한밤에 경보기 울리면 당연히 짜증나지만 그렇다고 화난티를 내고 욕할것까지 있나요.
그랬던 전적이 있는것도 아닌데요.
저희 아파트도 그런경우 간혹 있는데 그럴때마다 저도 무지 짜증나요.
특히 애 재울때면 더하죠.
글치만 그걸로 끝이고 다른 사람들도 욕한다거나 그러지 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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