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뭔가 먹고 싶은 걸까요!? - 저 좀 말려주세요, 도와주세요 흑..

[도대체 왜!]

점심 먹었어요.
배 적당히 부릅니다.
근데 숫가락 놓자마자 과자가 먹고 싶어요.

뭔가 종목을 바꿔서 먹는 것을 이어가야 할 것 같아요.

배가 고픈것도 아닌데 자꾸 군것질이 하고 싶고 과자도 먹고 싶고..
(전에 과자의 나쁜점에 관해 나온 프로그램을 봤어야 하는데)

중추 신경에 이상이 있는건지,
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녁 일찍 먹고 밤 10시쯤 되면 과자가 먹고 싶어요.
뭔가 바삭하게 씹어 먹는게 먹고 싶어요.
미치겠어요.

어제도 밤 10시 반에 웨하스 한봉, 눈을 감자 한봉, 천하 장사 소세지 2개 먹었어요.
먹고 나니 후회 되고 더부룩해서 기분 나쁜데, 그제서야 멈춰져요. ㅠ.ㅠ
너무 허기져서 식사거리를 찾는것도 아니고 그냥 뭔가 아작 아작 바삭 바삭 씹고 싶은거 같아요.

운동 아무리 하면 뭐 하나요.
하루 종일 식사 조절하고 저녁 일찍 먹으면 뭐 하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 정말 드럽고 짜증나요.
그것도 못 참은 내가 너무 화나고 이러면서 운동 왜 하나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배부른데 계속 먹는거 이거 정말 심각한거 아닐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이 글 쓰면서도 진짜 신경질 납니다. ㅠ.ㅠ

[ㅎㅎ]

생리 가까워 오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러면 식욕이 땡기더라구요.
오이 있쟎아요.그럼 오이를 드셔보셔요.
아니면 저지방 우유를 한잔 마시면 공복감이 가셔져서 좀 덜하더라구요.
수시로 물도 억지로라도 많이 마셔서 배를 채워도 보구요.

[흑흑]

전...과자...그 프로그램 봤는데도요,
요즘 자꾸 과자가 맛있고 먹고싶어요... 흑흑

[스트레스]

로 인해서 계속 먹을것을 찾으시는듯 하네요.

중추신경의 이상이라기 보다는...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호르몬이 뭔가 허하다는 느낌을 받게해서 먹을것을 찾게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먹으시는것 자체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거 같은데.마음가짐을 좀 바꿔보심이 좋을듯 해요.
먹으면 안되 먹으면 안되 이 생각을 하시기 보단.
적당히 먹고 신나게 움직이자. 라고요.

저희 언니가 님처럼 그렇게 스트레스 받다가..결국 폭식증에 걸렸습니다.
먹고 토하는..-_-;

병원가서 겨우 고치긴 했는데..그 고치는 과정이 별거 아니더이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우선 자기자신을 사랑해주는것부터 가능한것이더라구요.
그냥 우선 님의 몸매-다이어트를 위하신거 같은데- 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이게머 어때서..
이런 정도의 배짱도 키워보시면서
만약에 어떤날 음식을 잔뜩 먹게 되었다면 푸하하~ 오늘은 나 자신에게 상을 주는거야~!
이렇게 생각하시고
그 다음날엔 어제 상을 줬으니 오늘도 상을 주는건 상이 아니지~ 이런식으로 생각해보심이 어떨까요

조금 맘을 편히 가지셨으면 합니다.

[탄수화물중독증]

아래의 체크가 7개 이상이면 탄수화물 중독증입니다.
- 아침을 배불리 먹고도 점심시간이 되기전에 배고프다
- 빵, 과자, 밥, 감자칩, 햄버거, 단 음식 등을 먹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 음식을 금방 먹은 후에도 만족스럽지 않다
- 음식을 보거나, 냄새 맡거나, 상상만 해도 먹고 싶은 자극을 받는다
- 가끔 계획했던 일이나 약속, 청소 등을 저녁식사 후 게을러져서 취소하곤 한다.
- 정말 배고프지 않은 데도 먹을 때가 자주 있다
- 밤에 잠들기 전에 뭘 먹지 않으면 잠들기 힘들다
- 식사 때 배불리 먹으면 나른하고 힘이 없다
- 오후 3~4시쯤 되면 피곤해지고 배고프다
- 배가 불러 거북한 데도 계속 먹는다
- 다이어트를 계속하는데도 그때뿐이고 다시 살이 쉽게 찐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탄수화물중독증]

체면이고 상식이고 집어던진 여자입니다.

[저도]

생리때쯤 되면 미친듯이 군것질 땡기고
시도때도 없이 먹고 싶은것만 생각나던데요.

[그럼저도,,]

전 정말 확실히 탄수화물 중독증이예요. 근 두달 동안 매일 과자를 먹었다는...이제 끊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