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학년 딸아이 두신분들 조언부탁할께요~~

엄마 조회수 : 815
작성일 : 2006-07-06 14:29:40
울집 딸아이가 6학년인데 ;;사춘기 반항하는 시기 지나고 있거든요~~
근데 어른들한테 하는 행동이 영 거슬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행동이 거슬려 뭐라그러면 휙 들어가버리거나  표정이 정말 짜증나 죽겠다는 표정있죠~~
며칠전엔 고모부한테 야단을 맞았는데도 또그러네요.. 고모부가 사람이 좋은데 얼마나 화가났으면 야단을 쳤겠어요;; 울아이가 어떻게 했냐면요.. 동생(이제백일된)입에 뽀뽀를 하길래 하지마라그랬더니
자꾸하길래 고모부가 뭐라 그랬더니 휙아기를 주고 고모부를 툭치면서 화장실로 들어갔다는거예요
그래서 고모랑고모부한테 야단을 맞았는데.. 엇그제 또 그런행동을 하는거예요;;
야밤이라 이건 때리지도 못하고 잔소리만 했는데..그날 이후로 딸아이랑 얘기안하는데 정작 자신은 잘못한지 모르는것인지 모르는척 하는지 제가 퉁퉁거려도 신경안쓰고 자기할얘기 다해요~~
그래서 더 미워죽겠어요;; 지나간 일 앉혀놓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또 그런행동하기만을 기다리는 저도 웃기고 딸아이 얼굴만 봐도 화나고... 어찌해야할지요??
제가 좀 이상한가요? 제가 야단치면 이제 컷다고 별로 안무서워하는것 같아요 덩치도 저보다 크거든요?!
사춘기라고 봐주고 이해할려고 하는데 버르장머리가 없네요;;
그렇다고 때리면 삐뚤어 질까봐 그것도 걱정이고...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올려 봅니다~~
IP : 221.162.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리진 마세요
    '06.7.6 2:37 PM (61.66.xxx.98)

    제 귀에도 멋지게 들립니다.

  • 2. 우리딸도
    '06.7.6 2:40 PM (218.157.xxx.35)

    6학년인데 아직 사춘기 기미는 없어요. 생일이 빨라 학교를 1년 먼저가서 그런가...
    대신 작년까지는 놀리는 말을 하거나 조금 야단치면 눈물부터 짜더니 그런게 없어졌네요.
    이게 좋은 현상인지...^^;;
    사춘기때 다들 그렇게 예민하고 날카롭다면 정말 겁나네요.

  • 3. 우리딸도 2
    '06.7.6 2:42 PM (218.157.xxx.35)

    대신 오히려 4학년인 아들이 야단치면 윗분 말씀처럼 그런 표정 할때가 있어요.
    그러고선 자기입으로 자기가 지금 사춘기이니 뭐라고 하면 심술부릴거라고 얘기하네요.-.-

  • 4. 울 아덜도
    '06.7.6 3:44 PM (211.55.xxx.244)

    같은 6년생입니다.
    말도 늦었고 여전히 어리숙하기만 한 녀석이
    사춘기는 꼬박 챙기려는 지.....
    매일 영화 찍고 있어요.
    *이유 없는 반항*
    요즘은 공부하라는 소리도 못 하고
    일주일에 화실 두번, 수영 두번 보내고 있죠.
    스트레스 좀 풀라고요.

    따님과 함께 영화,쇼핑 ,외식 ...
    데이트 가끔 해보세요.
    아직은 어리고 이쁜 나이 아닙니까.
    중고생들은 집 밖에서 떠도니 더 무서울 것 같거든요.
    아직 안을 수 있을 때
    실컷 안아주세요.
    힘든 거 알고 있다고...

  • 5. 자녀와의
    '06.7.6 5:09 PM (59.7.xxx.239)

    데이트 해보세요
    우리성인들도 같은 이야기 항상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하는것보다
    여행을 하면서 이야기할때 더욱 마음이 열리잖아요
    가족들 모두 여행하는것보다 딸하고만의 여행도 고려해보세요
    많은 이야기 나눌기회가 되고 또 추억이 될꺼예요^^

  • 6. 정말요~~ㅠ
    '06.7.6 6:17 PM (222.97.xxx.135)

    요즘 아이들 말투가 영 맘에 안드네요.. 벌써 기성세대인지.. 우리가 어릴때 부모님께 대하는 태도랑은 넘 달라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20 요번주일요일(9일날)휴양림에서 텐트치구자면....... 1 텐트 2006/07/06 257
70919 하나로 저렴하게 가입 가능한곳 알려주세요~ ^ ^ 2 하나로 2006/07/06 177
70918 창피한 질문입니다.(남자분들 패스해주세요) 6 검색하다.... 2006/07/06 1,499
70917 KTF에서 SKT 공기계로 번호이동 될까요? 쓰던 번호 그대로.. 4 꾸진폰 2006/07/06 451
70916 몰디브 다녀오신분~!! 13 몰디브 2006/07/06 1,010
70915 하나로텔레콤 인터넷+전화쓰시는 분? 3 하나로 2006/07/06 414
70914 [녹색연합] 제14회 여름 어린이자연학교 '산이랑 들이랑 바다랑' 모집 들꽃 2006/07/06 199
70913 입덧도 기복이 있는건가요? 3 꽁지 2006/07/06 276
70912 아래 시댁이랑 휴가이야기가 나와서.. 8 해먹자 2006/07/06 1,139
70911 노원이나 신촌 홍대 머리 잘 하는곳 좀... 미장원좀가고.. 2006/07/06 393
70910 14k 팔수 있을까요? 3 14k 2006/07/06 711
70909 주로 어떤 보험에 가입하셨나요? 10 보험 2006/07/06 612
70908 혹시 이제사랑은 끝났다.보시는분? 10 궁금이.. 2006/07/06 1,030
70907 정말 난감합니다..과외하는 사람인데요. 7 난감 2006/07/06 1,544
70906 오*타올도 가짜가 있나요? 4 질문 2006/07/06 541
70905 ebook 읽으실분 3 ebook 2006/07/06 478
70904 시댁식구들하고 휴가 가시는분들이 참 많네요. 18 휴가 2006/07/06 1,522
70903 간병인 4 클로버 2006/07/06 449
70902 제가 아이를 데리고 밴쿠버에서 어학연수중 인데요... 5 화나네요 2006/07/06 1,007
70901 롯데 With You 마일리지 열심히 모으고 계신가요~~ 5 *_* 2006/07/06 449
70900 누에가 나방이 되어 나왔는데.. 5 누에가.. 2006/07/06 299
70899 흉 좀 볼께요 ( 부제 : 문득 뾰족한 댓글 달고싶을 때 ) 28 반은농담 2006/07/06 2,147
70898 시부모님이 애기 봐주시면 여름휴가는... 17 ㅠㅠ 2006/07/06 1,148
70897 초등성적에 초연해지기 11 좋은 엄마 2006/07/06 1,445
70896 임신 8개월의 시댁식구들 휴가바라지... 11 괴롭다 2006/07/06 1,288
70895 벨기에에서 사온 생초콜릿 유효기간이 얼마나될까요? 4 문의 2006/07/06 581
70894 술도 상하나요? 7 변질 2006/07/06 1,389
70893 커피를 어린이 간식으로 권장하는 남미의 국가들 6 상식파타 2006/07/06 1,032
70892 보험에 대한 고민 3 oo 2006/07/06 291
70891 휴가가셔서 식사 어떻게들 하세요?? 12 여름휴가 2006/07/06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