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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딸아이 두신분들 조언부탁할께요~~
근데 어른들한테 하는 행동이 영 거슬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행동이 거슬려 뭐라그러면 휙 들어가버리거나 표정이 정말 짜증나 죽겠다는 표정있죠~~
며칠전엔 고모부한테 야단을 맞았는데도 또그러네요.. 고모부가 사람이 좋은데 얼마나 화가났으면 야단을 쳤겠어요;; 울아이가 어떻게 했냐면요.. 동생(이제백일된)입에 뽀뽀를 하길래 하지마라그랬더니
자꾸하길래 고모부가 뭐라 그랬더니 휙아기를 주고 고모부를 툭치면서 화장실로 들어갔다는거예요
그래서 고모랑고모부한테 야단을 맞았는데.. 엇그제 또 그런행동을 하는거예요;;
야밤이라 이건 때리지도 못하고 잔소리만 했는데..그날 이후로 딸아이랑 얘기안하는데 정작 자신은 잘못한지 모르는것인지 모르는척 하는지 제가 퉁퉁거려도 신경안쓰고 자기할얘기 다해요~~
그래서 더 미워죽겠어요;; 지나간 일 앉혀놓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또 그런행동하기만을 기다리는 저도 웃기고 딸아이 얼굴만 봐도 화나고... 어찌해야할지요??
제가 좀 이상한가요? 제가 야단치면 이제 컷다고 별로 안무서워하는것 같아요 덩치도 저보다 크거든요?!
사춘기라고 봐주고 이해할려고 하는데 버르장머리가 없네요;;
그렇다고 때리면 삐뚤어 질까봐 그것도 걱정이고...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올려 봅니다~~
1. 때리진 마세요
'06.7.6 2:37 PM (61.66.xxx.98)제 귀에도 멋지게 들립니다.
2. 우리딸도
'06.7.6 2:40 PM (218.157.xxx.35)6학년인데 아직 사춘기 기미는 없어요. 생일이 빨라 학교를 1년 먼저가서 그런가...
대신 작년까지는 놀리는 말을 하거나 조금 야단치면 눈물부터 짜더니 그런게 없어졌네요.
이게 좋은 현상인지...^^;;
사춘기때 다들 그렇게 예민하고 날카롭다면 정말 겁나네요.3. 우리딸도 2
'06.7.6 2:42 PM (218.157.xxx.35)대신 오히려 4학년인 아들이 야단치면 윗분 말씀처럼 그런 표정 할때가 있어요.
그러고선 자기입으로 자기가 지금 사춘기이니 뭐라고 하면 심술부릴거라고 얘기하네요.-.-4. 울 아덜도
'06.7.6 3:44 PM (211.55.xxx.244)같은 6년생입니다.
말도 늦었고 여전히 어리숙하기만 한 녀석이
사춘기는 꼬박 챙기려는 지.....
매일 영화 찍고 있어요.
*이유 없는 반항*
요즘은 공부하라는 소리도 못 하고
일주일에 화실 두번, 수영 두번 보내고 있죠.
스트레스 좀 풀라고요.
따님과 함께 영화,쇼핑 ,외식 ...
데이트 가끔 해보세요.
아직은 어리고 이쁜 나이 아닙니까.
중고생들은 집 밖에서 떠도니 더 무서울 것 같거든요.
아직 안을 수 있을 때
실컷 안아주세요.
힘든 거 알고 있다고...5. 자녀와의
'06.7.6 5:09 PM (59.7.xxx.239)데이트 해보세요
우리성인들도 같은 이야기 항상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하는것보다
여행을 하면서 이야기할때 더욱 마음이 열리잖아요
가족들 모두 여행하는것보다 딸하고만의 여행도 고려해보세요
많은 이야기 나눌기회가 되고 또 추억이 될꺼예요^^6. 정말요~~ㅠ
'06.7.6 6:17 PM (222.97.xxx.135)요즘 아이들 말투가 영 맘에 안드네요.. 벌써 기성세대인지.. 우리가 어릴때 부모님께 대하는 태도랑은 넘 달라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