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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마음 조회수 : 959
작성일 : 2006-07-04 04:04:07
동생아 좋다는 여자랑 결혼했어요. 궁합도 안보고  친정이 그런거 많이 따짖는집이라 좋겠저니 하고요.
매일매일이 투닥거려요. 올캐는 신경질이많고 예민하고 동생은 무던한데 무뚝뚝하고 무심하니 사사건건 안마지요. 그기다 서울하고 경상도니 더그래요. 하도 답답해 궁합보니 평생 싸운다나 다 믿을거 아니지만 보고 결혼을 결정할거 하는 후회도 많아요. 친정일에 왜이리 관심이 많으냐구요.   제가 그쪽 친정어머니랑 중매했거든요. 동생이나 식구들 한테 원망많이 들어요. 혼자계신 친정어머니에게도 면목없고  궁합볼걸하는 후회가들었어요.
IP : 218.145.xxx.2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6.7.4 4:24 AM (125.185.xxx.208)

    일단 원글님 맞춤법, 줄 띄어쓰기 좀 부탁드려요..ㅜ.ㅜ

    제 남편과 저도 평생 싸운다고 궁합이 나왔어요.
    그래도 저희가 좋다니 결혼했구요..
    한참 싸우다가 어느날 갑자기 철이 나서, 이젠 상황보고 한 편이 적당히 성질 죽여가면서 살아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 있으니 싸우고 돌아서서 눈물흘리며 서로 사과해요.

    자기가 좋다고 결혼했는데, 남 원망하는 동생분도 철이 덜났어요..ㅎㅎ
    일단 부부문제니까 둘이 해결할거에요^^

  • 2. -o-
    '06.7.4 4:35 AM (61.66.xxx.98)

    이미 결혼 했는데 이런 넋두리가 무슨 소용이 있나요?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요.
    한쪽이 예민하고 신경질 많고,한쪽이 무던하고 무뚝뚝하면 보통 싸움이 되질 않아요.
    (무던한쪽에서 참다가 한번에 폭발해서 그냥 끝장이 날지는 몰라도...)
    둘 다 문제가 있는거죠.

    님께서 중매를 했다지만 본인이 좋으니까 한거 아닙니까?
    왜 님탓이래요?

    모른척 하세요.

  • 3. ^^
    '06.7.4 5:58 AM (125.186.xxx.71)

    경상도 사투리 그대로 쓰신것 같아요^^
    참 재밌고, 사투리 억양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윗분 말씀처럼 어린아이 아니고,
    자기네들 알아서 적응하며, 맞추며 살거예요.
    염려 마세요.
    싸워야 철들고, 정들고, 알아가는 겁니다^^
    염려 마세요^^

  • 4. 앞으로
    '06.7.4 7:54 AM (59.24.xxx.132)

    살아갈 날이 새털같이 많을진데
    지금은 서로 성격 탐색하느라... 마찰이 클겁니다...
    우리도 결혼초엔 무던히도 싸웠었거든요...
    다들 안싸워 본 사람들은 몇쌍이나 될까요.
    결혼했는거 궁합같은거 보면 뭐합니까?
    두사람 사이좋게 백년해로 하도록 분위기 조성해 드리세요.ㅎㅎㅎ

  • 5. 사투리좋아
    '06.7.4 8:19 AM (222.236.xxx.80)

    처음에는 이상한 글씨...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사투리를 그대로 옮겨 쓴거네요.
    귀여운 문장 이에요.

    그리고,,,처음에 안싸우는 신혼부부가 어딨데요. 아무리 궁합 좋아도 삼사년은 피터지게 싸우지들 않나요?
    애 둘 낳고 한 칠팔년정도 지나야지 좀 무뎌져서 견디지요.

  • 6. 궁합좋다는
    '06.7.4 8:47 AM (220.85.xxx.50)

    저희부부도 무지하게 싸웠습니다. 10년되니 평화롭네요.
    좀더 일찍 이러고 살았으면 얼마나 더 행복했을까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뭐 그과정거쳐서 여기까지 온거라 믿어요.
    결혼한지 얼마 되었는지 모르지만 싸울땐 싸워야지 한쪽만 죽어라 참고있는것도
    좋은건 아니잖아요.소개는 해줬어도 결혼한건 당사자들이니 본인들이 알아서하게 두세요.

  • 7. ^^;
    '06.7.4 2:35 PM (221.151.xxx.101)

    제가 신랑 좋아해서 결혼했구요. 서울하고 전라도구요.
    궁합보니 같이살면 한달도 안돼 헤어질거라고 나왔어요.
    (이유는 제가 게을러서래요- 여자탓??)
    그런데요,,4년째 잘 살고있네요. 사이도 좋구요.
    저희도 같이 산지 1년째엔 무지 투닥거리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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