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사귄 남자와
정말 아무것도 모를때 시작해서
지금은 귀찮아서 하지 못할정도의 정성과 사랑을 퍼부었었는데
작년에 결국엔 헤어졌어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아픔을 겪고
지금 새로운 연애를 한지 200일이 넘었습니다.
제 경험상 처음 사귀었을때 무렵이 남자들이 열정적으로
여자한테 잘한다고 들었는데
이남자는 처음엔 안그러더니 만날수록 점점 달라지더라구요
표현도 많이하고 아껴주고 저에게 마음속 깊게 느끼게 해주고
그렇게 무디던 남자가 이렇게 변하였는데
전 냉소적이에요.
영원한건 없다.
어짜피 너도 변할것이다.
차라리 잘해주지 마라.
지금 잠시뿐인 그런 표현따윈 믿지 않는다.
마음속으로 이런식이에요.
오늘도 저에게 좋은말 표현해주려는 애인에게
찬물을 끼얹는 말을 했네요
안그럴려고 하는데
자꾸 그러네요.
저도 좋은게 분명하면서도 자꾸 마음속으로 절 방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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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겪은 후의 연애에..
마음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06-07-02 14:51:18
IP : 220.118.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7.2 4:41 PM (210.123.xxx.115)전에 만났던 남자친구에게
당했던 마음들의 복수를
지금 남친에게 하시면 안되죠.
못해준 것도 없이 당하는 사람 마음은 어떻겠어요?
자꾸 안믿어지시고 지금 남친에게 대하는 태도가 안바뀔것 같으면
과감하게 놔주세요.
그리고 누군가를 만날 마음의 준비가 되실때
누군가를 만나셔서 서로 행복한 연애를 하세요.2. **
'06.7.2 5:16 PM (218.149.xxx.8)그남자와 이남자는 다릅니다.
3. 음...
'06.7.2 5:21 PM (61.79.xxx.92)아직 님께서 마음의 문을 열 때가 되지 않은것 아닐까요??
4. 그냥
'06.7.2 8:42 PM (222.235.xxx.18)전 솔직한 게 최고 뭐이런 신조라..
차라리 지금 남자친구분에게 얘기하세요.
자세한 얘기는 할 꺼 없고 그냥 전 남자친구에게 간도 쓸개도 다 빼주었다가 헤어져서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사랑에 냉소적이 되고 만다. 상처주는 말 가끔 튀어나와서 너에게 미안하다..
그런데 사실 너도 변할까 두려워서 그런거다..
뭐 이렇게 말해주면 자기가 알아서 잘 님을 다독이지 않을런지.
사랑으로 얻은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한다잖아요..
만약 그래도 상황이 계속 나빠져서 님은 상처주는 말 하고 남자친구는 그걸 못 견뎌한다면
님이 아직 상처가 커서 아물 시간이 필요한 걸 지도 몰라요..5. 흑과백
'06.7.3 12:44 AM (203.213.xxx.42)남자 여자 흑과 백으로 구분하지 마시고요 다시 한번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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