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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래두 엄마가 아닌가봅니다....
이번주에 어떻게 먹었나 말씀드리자면...
남편은 저녁을 거의 먹고왔구요... 하루만 와서 먹었어요...
그날만... 조금 거하게 해서 먹이고 다른날은 정말 부끄럽게 해서 먹였습니다...
당장 어제만 해두 밥하기가 너무 싫고 더워서 애들 데리고 나가서 2,900원짜리 냉면이랑 돈까스랑 파는집에 가서 냉면2개 돈까스 1개를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들어왔어요...
근데.... 오늘두 밥이 하기 싫은것입니다...
마침 중국집에서 시켜먹으면 주는 스티커 붙인게 탕수육 작은거 하나 먹을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시켰습니다...
쟁반짜장 1인분짜리 하나랑 서비스 탕수육 하나 시켜서 셋이서 또 홀딱 먹었습니다...
어제는 냉면 국물을 큰애가 끝까지 마시려는거(-.-;;) 말렸는데...(미원국물이더라구요..)
오늘두 탕수육이랑 짜장면을 너무 잘먹으니까 걱정 스러운거 있죠... (탕수육 튀긴 기름은 얼마나 오래쓴 기름일까.... 짜장엔 조미료를 얼마나 넣었을까...)
탕수육 다먹고 짜장에 면두 다 건져먹고... 밥 비벼달래서 밥두 줬어요(으~미원덩어리)....
아우 정말 미치겠어요... 너무 일이 하기가 싫어요...
지금 한창 크는 아이들인데 벌써 거의 한달은 이렇게 대충대충 먹이네요....
걱정은 하면서 몸으론 안하는건 도대체 왜 그런건지...
미치겠어요...
1. 때찌때찌
'06.6.30 9:18 PM (218.157.xxx.35)반찬과 국이 번거로우면 덮밥종류로라도 해서 먹이세요.
물론 엄마도 같이 맛있게 드시고요.
한번 맘먹고 하기 시작하면 또 하게돼요.2. 그런시기가
'06.6.30 9:37 PM (211.212.xxx.219)있는 것 같아요.
안그러고 싶은데.. 가끔은 외식을 위주로 가끔은 간식까지 거의 불앞에 살다시피 하는 때가 있어요.
늘 성실하면 좋은데..3. 힘을
'06.6.30 9:45 PM (203.248.xxx.13)내세요. 이쁜 아가들 생각해서라도. 진짜 한 번 시작하면 또 금방 탄력이 붙잖아요.
4. 요즘
'06.6.30 9:54 PM (211.179.xxx.59)날씨도 덥고 마땅한것도 생각안나고 저도 한동안 외식으로 떼우다가...
돈도 아깝고 소화도 안되는듯해서..마음 다잡고 음식했네요
그냥 기본에 충실하게 남들 흔히해먹는거 두부조림 마늘쫑 장아찌 담아두고, 버섯조림, 멸치조림,열무김치,장조림.등 날잡아서 쫙해놓으니 3~4일은 번갈아가면 찌개 하나 더 끓이니 상차려 지더군요
밑반찬 쭉 해놓으시면 얼마간은 편합니다...
아님 쌈재료사다가 고기뽁아 쌈싸먹어도 다른반찬 김치정도만 있어도 밥먹을만 해요5. 자꾸
'06.6.30 11:17 PM (211.212.xxx.28)사먹으면 점점 더 하기 싫어져요. 저도 그런떄가 있어요. 그런데 밥도 안해 버릇 하면 자꾸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맘 잡고 새밥 지으시고, 몇가지 반찬해서 드시면, 개운하고 잘 했다 싶으실거예요.
정 힘드시면 콩국물 사셔서 콩국 해드시거나.. 열무김치사셔서 비빔밥해드시거나.. 하세요.
아자~ 아자~6. 콩국하셔서
'06.6.30 11:30 PM (210.205.xxx.140)말씀인데..
저도 밥하기 싫어서..대충 해먹이고..영양보충 한답시고 두유랑 이런 과일 저런과일
잔뜩 먹이고 있네요..
두유살이 더 부쩍 올라서 얼굴이 오동통~7. 저도
'06.7.1 12:20 AM (211.219.xxx.214)요즘 밥하기가...아니 반찬 만들기가 싫어서
캔참치,김치,김,계란구이(아니면 장조림),만두구이...된장국
계속 이 식단이예요.-,.-;;
남편 아침도 굶겨서 보내공...-.-;;
어쩔땐 늦잠으로 아이 아침도 아점으로 해서 먹이고...=,.=;;
아까 반성 좀하고 반찬 후다닥 몇가지 만들어 놓고나니
좀 낫네요.^^;
저는 배달보단 라면을 자주 끓여먹여서...그것도 문제죠.@.@~
암튼 밥만 있으면 왠만하면 아무반찬이라도 집에서 먹을려고 우리 같이 노력해요,,,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