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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아줌마, 웨스턴 부츠 신을만할까요?

어쩌죠? 조회수 : 831
작성일 : 2006-06-25 12:49:18
학생때부터 앵클부츠, 그것보다 좀 긴 것, 군화처럼 생긴 것 등등 부츠를
제법 신었는데 유독 롱부츠는 신을 기회가 없었어요.
지금 철도 아닌데 웨스턴 부츠를 저렴하게 살 기회가 생겼거든요, 여태 안신어 봤던
롱부츠가 갑자기 사고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젊은 친구들처럼 마구 난한 무늬는 아니고, 그나마 좀 점잖은 검은 색을 살까말까
하는 중인데, 사두면 후회하지는 않을런지 조언 좀 해주세요~

겨울엔 추워서 치마 잘 안입잖아요, 그런데 나이드니까 바지보다는 치마가
더 맵시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세, 체형 등의 문제로 그만... ㅠㅠ)
부츠를 사두면 추워서 못 입던 치마를 그나마라도 입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원체 안입던 치마를 새삼 입게 될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오락가락 하네요.
부츠 자체로 짐스러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다지 외출이 많지 않은 전업주부거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젊어서 사회생활
열심히 할 때 롱부츠 신어볼걸 싶습니다... ㅠㅠ

안사면 돈 굳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1.1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06.6.25 1:23 PM (220.72.xxx.234)

    직장맘 보다 전업주부가 더 멋장이랍니다. 오히려 직장 다닐땐 이사람 저사람 눈치 보이느라 패셔너블하게는 못입고 다니지요.. 조신하게 입지... 그치만 전업주부시면 거리낄게 없잖습니까! 더군다나 싸게 살 기회가 있다면서요. 그렇담 도전해 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전 강추입니다! 돈 굳히지 마시고 더 나이들기 전에 멋장이가 되어 보세요^^

  • 2. 나이가 무슨 상관?
    '06.6.25 1:53 PM (222.107.xxx.116)

    이겠어요. 황신혜 40넘지 않았나요?
    그렇지만, 황신혜가 초미니 반바지 입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없던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이라는 말이 요즘은 정말로 팍팍 와닿아요.

    나이보다는 ,..ㅋㅋ 옷이든 신발이든 사면 거기에 맞추어서 하나 둘씩 사야할게 늘어나서 결국 그거 하나때문에 지출이 엄청나가게 된다는거죠.

    저는 얼마전에 치마가 넘 예쁜게 있어서 눈감고 거금을 주고 질렀는데, 그 치마에 맞는 상의가 마땅한게 없어서 또 상의도 지르고.. 그런식이 되니까 문제이죠. ㅋㅋㅋ

  • 3. ^^
    '06.6.25 2:06 PM (59.5.xxx.14)

    더 나이들면 힘들테니 사셔서 멋내보세요
    생각보다 이뻐요 저도 매일 신고다녀요^^

  • 4. 원글님
    '06.6.25 2:54 PM (210.216.xxx.56)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전 신고 싶어도 직장때문에 매일 단화만 신고 다니는데
    가끔 점심시간때 전업주부인 사람들과 식사약속있어 나갈때면 제가 다 놀래요 너무 멋져서
    그래서 저도 용기 내볼까합니다

  • 5.
    '06.6.25 9:02 PM (221.139.xxx.126)

    크게 지출하시는것도 아니니 예쁜거 장만하셔서 기분 좋게 신으시면 좋을꺼 같아요 ^^
    저도 웨스턴 부츠 눈독들이던게 있었는데~ 요즘엔 너무 투박하지않으면서도 참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 6. 원글
    '06.6.26 9:15 AM (221.141.xxx.106)

    격려(!)해주신데 용기얻어 좀전에 하나 질렀습니다~ ^^
    그나저나 또 고민... 같이 사는 시어머니 눈치가 좀 보이겠네요~ 그래도
    신경쓰지 않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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