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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기준(?)
좀전에 버스타고 오는데 70쯤 된 할아버지가 타더니, 노약자석에 앉은 아이(여자 초등헉생)를 일어나라고 하구서 옆에 있던 할아버지한테(일행도 아닌 것 같아 보였음)앉으라고 하고, 자기는 그 뒤에 20대 아가씨(역시 노약자석)한테 일어나라고하고 그자리에 앉는겁니다.
그리고는 4가지가 있네, 없네....
젊은 아가씬 몰라도 초등학생은 노약자에 속하는거 아닌가요
1. 그라게요..
'06.6.22 8:28 PM (210.222.xxx.41)어르신들이 인정을 베풀면 ...존경 받고 대우받고 하련만 아쉽죠?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 다닐때였는데(저도 사학년에 올라온지 좀됨)노약자석이 차있으면 꼭 앞에 오셔서 내려다보십니다.한숨쉬시면서요.눈치 참다못해 일어서요.그렇다고 진료증보여드릴수도 없고..
고맙다고도 안하십니다.나이든게 나도 그렇지만 특권은 아니련만.
우리는 도덕심을 가지고 인정도 가지고 그렇게 나이들자고요.
근데 나이먹다보면 그러고 싶어질려나요?ㅎㅎ2. 저도
'06.6.22 8:32 PM (219.251.xxx.197)그러고보니 옛날 기억이 나네요.
고3때 학교 끝나고 저녁늦게 학원가려고 버스를 탔어요. 노약자석도 아니고, 그 버스에 바퀴 위라 의자가 좀 높은 자리있잖아요, 거기에 앉아서 무거운 책가방 앉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꾸벅꾸벅 졸았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흔들어 깨우시더라구요. 자리 비키라고.... 졸다가 깜짝 놀랬죠.....3. ..
'06.6.22 8:37 PM (211.207.xxx.58)초등학생도 노약자에 속하는거 아닌가요..
약자잖아요..그걸 일부러 일으켜 세우다니..-_-4. 초등학생
'06.6.22 8:57 PM (61.85.xxx.167)을 노약자의 약 에 넣는건 좀 무리인것 같아요.
미취학 아동이면 몰라도요.5. 결이
'06.6.22 10:57 PM (59.9.xxx.244)노약자의 기준은 나이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초등학생이라고 노약자가 아니라는 법이 없죠.
말 그래로 노인과 약자를 혼합한 용어가 노약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등생이든, 고등학생이든 대학생이든 그 날 신체적으로 많이 힘든 사람의 경우라면 모두 노약자석에 앉을 수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이걸 노인석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문제인 듯.
건장한 청년이라도 다리가 아프거나 갑자기 어지러워서 서 있기 힘든 상황 등이라면 충분히 노약자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 만큼은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임산부도 물론 약자에 해당되고요.
노약자란 노인 그리고 신체적 정신적 약자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6. ..
'06.6.23 3:14 AM (210.2.xxx.106)그래도, 70 살이신 할아버지가 초등학생 앞에서 서서가는건
그렇네요. 제딸이 초등학생이라도 양보하라고 가르칠것 같네요.
어느날, 엄마랑 초등학생 딸이 버스 탔는데 엄마는 두좌석 있는 앞자리에
앉았고 딸은 뒤에 앉았는데 80가까이 드신 머리 하얀 할아버지께서
초등학생 앞에 내내 서서 가시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어린 초딩보고
어른한테 양보하라고 하니 초딩엄마 " 이아이 요금 냈다고!!"
주변 사람 모두 놀라더군요.ㅡ.ㅡ;;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노인이 우선 아닌가 싶네요.
저 자랄때 생각을 해도 어른 타시면 재깍재깍 일어나곤 했는데...
요즘 초등학교 덩치도 크고 조숙한데 저 윗님 말씀처럼 미취학 학생이면 몰라도요.
너무 당당하게 자리 내놓으라는 분들도 어이없지만 초딩앞에서 내내 서서
가시는 노인분들을 상상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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