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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 나쁜 형수

0000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06-06-20 18:33:29
21평아파트 방셋 화장실둘(그나마)  형제들끼리 사업한다고 꿍짝해놓고  지돈 다털어서 사업자금 붓고

같이 산지 2년..  

처음엔 그럭저럭했었는데  한살(6개월)차이밖에 안나는 나는 죽겠습니다///

물론 아침밥없습니다..  애들만 줍니다..  하기 싫어서요..   저녁 회사에서 거의 먹지요..

요즘 내마음이 꼬일데로 꼬여 다 싫습니다.//

예전에 이해못했던 애데리고 자살하는 분들의 마음을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물론 본인도 싫겠지요..  저같은 형수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근데 저는 더 싫습니다...

양가 엄마들 다 중병들이고 맏이고 없는 가난한 양가..  없는 우리...

왜이렇게 꼬였는지  풀어야겠는데 답을 모르겠습니다..

누가 내속에있는 이야기를 들어줄까요..   챙피해서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이다 보니 이렇게 된건 아닌

가 싶기도 하고  ... 암튼 싫습니다..   여러분들이 싫은게 아니라 지금 내가. ..
IP : 220.88.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말이 없군요
    '06.6.20 7:54 PM (221.153.xxx.109)

    속으로 삭이라는 말밖에는...
    풀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기냥 사람아닌 동물 데리고 산다
    그리 생각하라는 말밖에는...
    저도 한때 그런적 있어봐서 그 심정 알지요
    떨어져 사는 길 밖에는 없더군요
    아님 내가 부처가 되든가...

  • 2. 형수
    '06.6.21 10:03 AM (210.180.xxx.126)

    어쩜 지금이 인생에서 최악의 시간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병든 어른들도 언젠가는 돌아가실테고 시동생도 늙어서 까지 같이 붙어 살지는 않겠지요.
    옛말 틀린거 없습디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고요, 고생끝에 낙이 옵니다. 또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나중에 옛말 할때가 분명히 있을 테니까 지금 힘드시더라도 좀 참으시고 (나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시고) 나중에 시동생이나 남편분께 원망 듣지 않도록 추스려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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