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신랑 자랑해도 되나요?

ㅎㅎ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06-06-20 11:44:03
이런 신랑 자랑해도 되는 지 모르겠네요

결혼1년차입니다.
제가 요즘 심히 바쁩니다.

시댁에서 김치 공수해다 먹었는데
시어머님이 팔 골절상을 당하셔서
김치가 자연스레 끊긴지 3주되어가네요.

김치없이 못 산다는 거 남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저 역시도.. 그렇더군요.
급한 마음에 마트에서 파는 김치 먹었는데
맛도 별로고 해서
고민하고있었는데
저도 태어나서 한번도 김치는 담궈본 적이 없어서요ㅠㅠ


지난 주말 내내 신랑 혼자서 김치를 두통이나 담궈었네요.
요리책 뒤지고, 인터넷 뒤지고 해서 만들더라구요.
(저는 바빠서.. 구경도 못했네요)

일요일 저녁엔 별미라고
김밥도 말아주고~
너무 너무 맛있더만요.

월요일 아침에는 신랑이 월드컵 보면서 아침상 차려줘서
스크램블에, 신랑이 만든 김치에, 밥에, 김구워져서 맛있게 얻어먹고 나오고요

혼자서 신랑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헤벌쭉해져서~
자랑한번 해보아요.


염장질이었다면 죄송~

IP : 61.100.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당~~
    '06.6.20 11:49 AM (59.7.xxx.124)

    정말 좋으시겠어요..울신랑은 주방에 들어오는것조차 싫어한답니다...
    부러워잉~~~~~~~~~~~~~``

  • 2. 부러워라.
    '06.6.20 11:57 AM (211.45.xxx.198)

    저희 시어머니 갈비뼈 부러지셨을때 신랑이 회사 1달만 쉬라고 하더라구요.
    이래 저래 부러워요.

  • 3. 아주
    '06.6.20 11:58 AM (222.101.xxx.197)

    아주아주 좋아요~~~~지금부터 생활화되게 습관이 되게 칭찬두 마니 해주구 맛있다고 해주고 하세요..ㅋㅋㅋ 해버릇해야지 안해버릇하면 나중엔 더 힘들잖아요? ㅋㅋ 울 남편두..짐 결혼 5년차인데...칭찬요법으로 훈육(?)해서 제가 참 편합니다...남편이 호프집 및 실내포장마차 운영경력이 몇년되서 둘이 한잔할때 안주는 모두 남편몫인데요..실제로 맛있기도 하고..아주 칭찬해주면 더 잘합니다..이번에 한건 뭘 넣었더니 맛이이렇군,,담번엔 저렇게 해봐야지..하며 탐구하는 자세..아주 흐뭇합니다..ㅠㅠ;

  • 4. 부러워라
    '06.6.20 12:09 PM (222.108.xxx.230)

    무슨 복을 타고나신 거예요 도대체....ㅜ.ㅜ

  • 5. 울신랑도
    '06.6.20 8:28 PM (124.46.xxx.229)

    요리 잘해요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비오는날도 부침개 부쳐주고 막걸리도 한잔씩..감자탕 쭈꾸미 볶음 돼지고기 두루치기 각종 찌개류 탕 토스트 등등...거기다가 성격도 좋아여 똑똑이에다...ㅋㅋ근데 키가 작아요 나보다 1cm 큰 168cm.ㅜㅜ

  • 6. 나두
    '06.6.20 11:53 PM (61.107.xxx.122)

    님 남편 단점도 올려주세요.
    안그러면 홧병 걸리겠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57 법원에서 증인소환장을 받았는데요.. 3 조언바랍니다.. 2006/06/20 800
68156 우리집 야채 5 시골아줌마 2006/06/20 983
68155 컴이 있어서 좋은 세상 2 저도 익명으.. 2006/06/20 383
68154 방사선동위원소치료해보신분 혹시 아시는분.. 갑상선 2 찝찝 2006/06/20 428
68153 일산에 헬스클럽이나 골프배울만한 곳 1 일산새댁 2006/06/20 134
68152 '난감하오' 글 어디갔어요? 4 2006/06/20 1,135
68151 바보같은 질문있어요 ㅡㅡ;; 11 .. 2006/06/20 1,298
68150 프랑스에서 사올 만 한 게 뭐가 있을까요 12 대전맘 2006/06/20 906
68149 꿈해몽좀 부탁드려요... 2 꿈해몽..... 2006/06/20 316
68148 주택은 없나요? 1 목동 2006/06/20 355
68147 화성시에 사시는분... 화성아짐 2006/06/20 175
68146 침좀 그만 흘렸음 좋겠어요 울 아기요 12 2006/06/20 520
68145 제 마음에 병이 생겼나봐요 5 우울증 2006/06/20 932
68144 인천 사과나무웨딩홀.. 돌잔치 어떤가요? 돌잔치.. 2006/06/20 50
68143 있으세요?? 남편과 함께 하고 싶은데.. 8 취미생활 2006/06/20 1,118
68142 gmail 초대해드릴께요^^- 10 gmail 2006/06/20 832
68141 좋은 음악 소개시켜주세요~~ 3 mp3 2006/06/20 282
68140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다쳤는데요.. 12 어린이집 2006/06/20 654
68139 후회되는 이자 8 2006/06/20 1,504
68138 나이들어서 칼슘많이먹으면 골다공증 예방되나요 5 예방 2006/06/20 646
68137 이런 신랑 자랑해도 되나요? 6 ㅎㅎ 2006/06/20 1,180
68136 유선 끊으려면... 코오롱댁 2006/06/20 168
68135 몇 살이세요??? 87 새댁 2006/06/20 2,751
68134 끝이없네... 3 사람욕심.... 2006/06/20 842
68133 어제 곱창집 양미옥에 갔어요. 8 양미옥 넘 .. 2006/06/20 971
68132 LG핸드폰 쓴지 1년 안되었는데 벌써 3번 A/S 6 핸드폰 2006/06/20 252
68131 층간 소음때문에 정말 미치겟어요. 8 미치겠으 2006/06/20 980
68130 [스크랩] 부부사이란... 다시 읽어도 참 짠~ 하네요. 18 새댁 2006/06/20 1,988
68129 배송료를 아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2 질문 2006/06/20 420
68128 겨드랑이 암내 제거 수술 해보신분ㅠㅠ 10 ㅠㅠ 2006/06/20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