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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애낳고.. 싫어진 일중에 하나.. 사진고르기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6-06-20 03:58:46
저만 그런가요?
저랑 남편이 끔찍하게 싫어하고 서로 네가해라 네가해라.. 이런 일중에 하나가
사진 고르기에요.
또 성격이 꼼꼼해서 제가 했다하면 대충은 못하거든요,(찍는것도 아니면서)

결혼준비하면서 .. 무수히 드레스 사진을 고르고 헤어를 고르고 신혼여행지 후기를
고르고.. 등등등 사전조사에 엄청나게 질리고, 근데 야외촬영하고 하면 그 사진 고르는게 장난
아니잖아요. (전 그랫어요)  

그리고 아기 백일 사진 찍었는데... 와 진짜 그게 최악이었어요 ㅎㅎ
액자도 여러개 하는 바람에 액자사진까지 심혈을 기울여 고르느라..

그리고 또 돌잔치 준비하면서 무수히 후기들을 보고 고르고. 드레스를 고르고
답례품을 고르고 등등등에 질리다가..
살폿 괴로웠던 성장동영상에 쓸 사진 100장 골라주기..
ㅋㅋ 저 그때 하루 밤새워 1년치 사진을 다 봤네요 윽..
요즘엔 또 죄다 디카로만 찍어서 하드에 사진 진짜 엄청나거든요.

그러고 이제 남은건 아기 돌잔치 스냅사진...
골라달라고 한거 많지 않은데 아 진짜 너무싫어요 ㅠ.ㅠ

보름을 미루다 오늘 제가 총대맸어요. 남편,애기 재우고.. 새벽인데 말이죠 윽..
낮엔 애가 하도 컴퓨터에 달려들어서 시간이 너무 안나거든요.

아 싫어요 싫어.. 둘째 낳으면.. ㅎㅎ 이거 싫어서 앨범도 만들어주기 싫을꺼 같애요
IP : 125.178.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6.6.20 9:34 AM (210.205.xxx.195)

    저두 그 상황, 심정 백분 이해 갑니다...

    허나 그것도 그 순간일뿐. 조금 더 지나면 아이를 어떤 기관에 보낼까 고르는 일도 만만치 않슴당...

  • 2. 동감
    '06.6.20 9:52 AM (203.247.xxx.51)

    애가 크면요...신경쓸일이 더욱더~ 배로 많아져요..ㅠ.ㅠ 이순간이 고생이다 싶어도 어느순간 지나고 나면 벌써 품안의 자식이 아닐껄요...순간을 즐기세요...다시는 하고 싶어도 못할 경험이잖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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