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말이 사실 인가요?

**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06-06-19 01:40:43
울 시어머니 아이 이뻐하시는 분 아닙니다.

임신하였을 때 저 앞에 앉혀놓고 "애입에 할머니가 씹다가 빼 넣어주면 아이 안 맡긴다 하더라 호호호..

내가 배웠지..."하시며 시아버지랑 즐거워 하시던 분이십니다.

그런분이 지금 아이가 크니 항상 잠은 할머니랑 자자고 하시며

꼭 끌어안고 주무십니다.

예전 임금이나 정주영회장 어린애들 품고 자 기력을 회복해서랍니다.

제가 눈 똥그랗게 뜨니 애들은 다시 회복되서 괜챦답니다.

그럼서 담날 아침이면 00이 기운을 받아서인지 몸이 날아갈듯하다 하십니다.

저..싫어서 미치겠습니다.

무슨 뱀파이어도 아니고 손주 품에 품어 기 뺏어 자신 몸 보신하나요?

이런 이야기 정말 사실일까요?

아주 때마다 찝찝해 미치겠습니다.


IP : 218.51.xxx.2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19 1:43 AM (220.124.xxx.111)

    하..참....밉네요
    아무리 어른이라지만....애 기를 뺏을려고 같이 잔다니....
    그게 설령 사실이 아닐지라도 기분이 참 나뿌네요
    저같음 절대로 어뜩해서든지 같이 안재웁니다!!!

  • 2. ..
    '06.6.19 1:46 AM (221.157.xxx.203)

    시어머니분 나이먹어도 어른값못하는 사람이네요.

  • 3. 세상에~
    '06.6.19 1:52 AM (125.133.xxx.208)

    남의 시어머니께 할소리는 못되는거 같지만...미친거 아닙니까??
    세상에 어디 뺏앗을 기가 없어 손자 기를 빼앗는답니까?
    어이가 없네요. 같이 재우지 마세요.
    뭐라 하시면 아이 몸이 안좋아서라고 말하시구요.

  • 4. 그렇게 생각마세요
    '06.6.19 2:13 AM (59.9.xxx.79)

    할머니가 말린다고 들을 분도 아니고......
    아이를 싫어라 하시지는 않지 않습니까?
    남의 자식도 아니고 당신 손주니 만큼 그저 사랑으로 품어 주시겟거니 생각하십시오.
    일체유심조입니다.
    마음 먹기 나름이지요.
    막상 아이앞에 어려운 일이 닥치면 내몸 던져 구해주실 분이 할머니 일 겁니다.
    그러니 그저 좋게 생각하시고 맡겨 주세요.
    할머니 말씀 단속 시키시구요.
    행여 아이가 들을까 겁이 난다고 그러시고요.
    예뻐서 같이 잔다고 하시라고.
    때로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분 가르쳐 드리기도 해야지요.

  • 5.
    '06.6.19 2:50 AM (58.143.xxx.146)

    징그랍고 얄밉네요 ......어디서 그런 믿거나 말거나 정보는 들으셔서 그런대요 .....

  • 6. --
    '06.6.19 3:50 AM (219.251.xxx.92)

    그런 말이 있죠.
    옛부터 그런 용도(??)로 품고자는 애동이란 존재도 있었죠.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꼭 기를 뺏는다기보다는
    아이들의 생명력과 따뜻한 온기를 품음으로써 노인들이 활력을 얻는다는 것이지,
    진짜 애들이 기를 뺏긴다는 건 아니에요...

    말하자면 유명한 삼성의 노블리즈(노인유료양로원)도 그 안에 수영장을 두어
    인근 어린이들이 수영이나 그런거 하러 오게 해놨어요.
    어린애들 노는 것을 보고 노인들이 생동감을 느끼라고요..
    노인들만 있으면 처지니까요.

    그건 부부사이에서도 마찬가지죠.
    애들이 있는 집은 훨씬 생동감이 있잖아요.
    그러다가 애들 다 자라 뒤늦게 늦동이 가져서 다시 시끄러워지는 거 바라는 것도 같은 이치고...

    그걸 애들 기를 빼먹는다고 하면 안되고요,
    시어머님이 말을 잘못하신 것이네요.
    물론 듣는 이는 꼭 만화나 영화 속에 나오는 것처럼 애들 기를 빼먹는 것처럼 느껴지시겠지만...

    님도 아이를 꼬옥 껴안고 있으면, 그 생명력이 느껴지지요?
    같은 원리입니다.

  • 7. 저도
    '06.6.19 4:51 AM (61.85.xxx.249)

    그 시어머니 징그럽네요.
    손주나 며느리 앞에서 절대 할 얘기는 아닌듯 해요.

  • 8. 저도
    '06.6.19 4:56 AM (61.85.xxx.249)

    이어서
    애를 할머니랑 안재우면 안되나요?
    저 상태로 봐선 정말 좀 이상한거 아닐까요?

    시부모를 교육시키긴 한국에선 어렵겠고,
    저라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할머니 방에 안재울거 같아요.

  • 9. ~~
    '06.6.19 8:25 AM (222.239.xxx.70)

    님 시어머니...징그러워요.
    애 기운 빼앗아 회춘이라도 하겠다는건가...정말 소름이 돋네요

  • 10. ~~
    '06.6.19 8:27 AM (222.239.xxx.70)

    그냥 며칠간 은근슬쩍 말씀을 흘리세요. 애가 계속 기운이 없고 몸무게가 준다고요..
    그런 얘기를 계속 흘린다음에 결정타를 날리세요. 아무래도 얘가 어머니한테 기운을 다 빼앗기고 회복을 못하는것 같다고. 그리고는 다시는 어머니가 데리고 주무시지 못하게 하심이 좋겠습니다.

  • 11. 허걱
    '06.6.19 9:16 AM (218.148.xxx.48)

    미친시모네요..
    아이 기운을 받아서 날아갈것 같다니요.....
    마음을 그리 쓰시면서 아이와 함께 잠을 잔다면
    정말 아이 기운이 빠질지도 몰라요..

    저희 아이도 할머니와 함께 자는데
    시어머님께 죄송 합니다.
    저희 어머님 손주 이불 걷어 차면 덮어 주시고
    굴러가서 찬데에서 자면
    다시 끌어다가 아랫목에 눕여 주시고
    그렇게 선잠 주무시는데..

  • 12. 허~
    '06.6.19 9:32 AM (163.152.xxx.46)

    정신을 팔아잡수셨네.. 다른 말도 아니고..
    남편 출장가면 울 친정엄니 맨날 큰애 보듬고 주무셔서 감사한데..
    같은 행동이라도 어떻게 저리 허걱할만한 말씀을 하시는지.

  • 13.
    '06.6.19 9:33 AM (125.129.xxx.51)

    꽥임다
    듣긴 들었는데
    반대로 들었슴다

    울 어머니
    미신 절대 싫어하는 분이신데
    어느 날 헐레벌떡(표현은 좀 그렇지만) 들어오셔서
    야야 애가 늙은이랑 자면 기를 뺏긴단다
    안 델꼬 잘란다
    하시더만.

    흐미,, 노인네 징하게 이기적이시네

  • 14. 궁금.
    '06.6.19 9:38 AM (124.61.xxx.17)

    남편분은 아무말씀안하시나요?? 어이없어요..저같아도 ~~님처럼 말하고 데려오겠네요..헐..

  • 15. 노망
    '06.6.19 9:45 AM (203.90.xxx.188)

    어찌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말을...

  • 16. 잘은 모르지만
    '06.6.19 10:30 AM (211.221.xxx.124)

    그럴경우 어린이의 넘치는 화기를
    노인의 기로 중화(???) 시켜준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어린애기는 나쁠거 없답니다...(더 좋다더군요)

    저희 친정부모님이 우리애들하고 주무시곤 하는데
    우리애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자는걸 더 좋아해요.
    애들이 잠을 험히 자기때문에 불편하신점도 있나보던데,또 나름대로 좋아하세요.(저 말씀을 들으셔서 그런것 같아요)

    애들은 민감해서 자신에게 좋고 나쁜걸 감각적으로 구별해요.
    애들에게 나쁘면 스스로 할머니와 안잘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7. 너무
    '06.6.19 10:53 AM (61.102.xxx.160)

    끔찍한 얘기예요
    무슨 납량특집도 아니고..
    무서워요..

  • 18. 저는
    '06.6.19 12:03 PM (211.202.xxx.186)

    짜증이 나네요.
    할머니랑 재우지 마세요.

  • 19. ..
    '06.6.19 12:39 PM (211.247.xxx.159)

    정말 얄밉고 짜증나네요
    손자 기 뺏어서 얼마나 오래...
    벽에 x칠할때까지 살려구 그런데요?
    저같음 온갖 핑곌 대서라도 절대 못데리고 자게 하겠어요

  • 20. 뭐 저딴...
    '06.6.19 3:29 PM (219.249.xxx.207)

    사람도 할머니랍시고...손주 기룰 뺏고싶은게 할머니 맘이랍니까?
    망령일 제대로 나셨나 봅니다. 헐~-.-

  • 21. ..
    '06.6.20 9:18 AM (211.176.xxx.250)

    말도 안되는군요..
    근데 그런 말 듣기는 했어요..
    한의원에서 손잡아주는 간호사가 몸이 안좋아진다던지..하는 이야기요..
    저 아는 할머니도 손주 봐주는데요.. 아이들하고 사니까 기를 받아서 더 건강해진다고 하셨거든요.
    전 예전에 할머니랑 자는거 별로 안좋아했어요.
    전 기가 약해서 지금도 외출을 별로 안좋아해요...

    무슨 노인네가 그런 식으로 손주를 이용하시는지...
    진짜 말씀해보세요..
    어머님한테 기 다 뺏겨서 손주가 몸무게도 줄고 그런다구요...
    차라리 아들 기를 뺏어보시라구요..
    좀심하네 그 할마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14 자동차 책임보험 LIG어떤가요? 1 고민아짐 2006/06/19 146
67913 다이어트중인데 치킨에 맥주를 질러버릴까요.. 7 ㅠㅠ 2006/06/19 749
67912 내가 왜 이러지? 2 엉뚱씨 2006/06/19 704
67911 CMA통장이요.. 동양종금 2006/06/19 484
67910 아마존에서 5 아마존 2006/06/18 485
67909 청약예금 가입한거 어쩔까요? ... 2006/06/18 152
67908 루이비통 잘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1 ... 2006/06/18 655
67907 한국 프랑스전 보려구 밤새시나요? 7 축구보고파 2006/06/18 1,187
67906 투정이 많아진 아이.. 5 규리맘 2006/06/18 460
67905 우리팀이 그다지 못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3 새벽 2006/06/18 860
67904 푸드프로세서가 팥빙수기계 대용이 될수있나요? 4 사까마까 2006/06/18 606
67903 루비통스피디25 요즘 얼마하나요? 5 ... 2006/06/18 1,321
67902 서울이 그리워요 1 ^^ 2006/06/18 661
67901 39개월된 아이가 말을 잘 못해요. 11 걱정 2006/06/18 1,091
67900 맥주안주 14 주주클럽 2006/06/18 982
67899 눈을 손톱으로 찔렀어요(빨간점이 생겼는데..) 5 2006/06/18 663
67898 이온수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 연수기가 아니라시네요 -_-; ) 3 공손 2006/06/18 275
67897 이혼이 최선 일까요? 10 하늘꿈 2006/06/18 1,981
67896 판교 분양권 전매가 되나요 2 아짐 2006/06/18 306
67895 텐트를 구입할려고 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6 텐트 2006/06/18 197
67894 23개월아기를 어린이집보내놓고.. 할말은해야하는지.. 8 궁금함 2006/06/18 577
67893 아이가 연예인이 된대요... 22 속상해 2006/06/18 2,352
67892 둘째의 카시트 고민..입니다. 6 아기맘.. 2006/06/18 426
67891 혈액으로 하는 암검사.. 5 건강체크 2006/06/18 931
67890 판모밀의 모밀장 먹고 내 손 뒤집어지다 4 조미료 시러.. 2006/06/18 1,175
67889 하늘이시여 vs 월드컵 3 하늘이시여 2006/06/18 1,034
67888 브라운체온계 애프터 서비스 되는지요? 2 2006/06/18 143
67887 지마켓에서 물건 취소할때요.. 3 g마켓 2006/06/18 199
67886 (급질) 철분제 먹으면 큰(?)볼일 색깔이 어때요? 3 ........ 2006/06/18 383
67885 아기가 손가락으로만 밥을 먹네요 휴... 6 2006/06/18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