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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딸아이 수족구에 걸렸어요...

넘 힘드네여.. 조회수 : 562
작성일 : 2006-06-17 14:49:45
미열이 좀 있는것 같아 병원 갔더니 입안에 상처가 많고 심하다며 구내염이라고 하시더라구여...
집에 와서 기저귀를 벗겨보니 또꼬주변이 특히 심하고 그주변으로 좁쌀같은게 많이 나 있어서 다시 병원에 전화하니 수족구 같다 하시며 구내염이랑 약이 틀리지 않으니 그냥 받아간 약 먹이고 월욜에나 다시 오라 하시더군여..
근데 딸아이가 어제 밤 한숨도 안자고 소리 소리 지르며 울고 밤을 새더니 지금까지 목이 터져라 울고 보채네여...
안고 달래도 안되고 우유도 먹지 못하고 보채기만 하니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여...
입안이 그러니 얼마나 아플까 안스러우면서두 한시도 그치지 않고 보채니 넘 힘이드네여...
남편두 밤에 잠을 ㅔ대루 자지 못한터라 서로 신경이 예민해져 아침에 다투고 출근하고..
딸래미는 끝이 없이 보채고...
어찌 방법이 없을까여...
IP : 211.173.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06.6.17 2:54 PM (222.104.xxx.19)

    여기저기 수족구가 유행인가봐요. 울조카둘도 며칠앓던데요.
    하루정도 열도 불덩이구.. 밥도 안먹고. 하루이틀 지나니깐.. 좀 낫더라구요.
    글구.. 일부러라도 아이스크림같은거 주라고 했다던데요. 입안이 좀 시원하라고..

  • 2. simple
    '06.6.17 2:56 PM (218.51.xxx.87)

    앗, 저희 아이 어린이집도 이거 돌아서 7-8명이 집에서 요양중이라던데.. 딸아이가 편도선염에 걸려서 못갔는데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목아파서 아무것도 못먹고 울기만 해서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엄마가 힘내야겠죠^^ 님도 힘네세요~~~

  • 3. 저희애도
    '06.6.17 2:57 PM (220.85.xxx.56)

    어릴때 한번 걸렸었는데 수족구는 별다른 약이 없다는거같아요.
    저희애는 그다지 심하진 않아서인지 원래 아파도 잘 표시가 안나는 아이긴하지만
    힘들어하긴했지요.
    아무튼 아무것도 못먹더라구요.
    결국엔 아이스크림을 한두숟가락씩 먹이고 묽은죽조금먹고 그렇게해서
    견뎠어요. 차가운거 먹으면 약간 느낌이 둔해지는지 그때는 겨우겨우 먹긴했어요.
    아이도 많이힘들고 엄마도 잠못자니 힘드시겠네요.
    어쨌든 약도 먹어야하고 기운좀 차려야 빨리나을테니 차가운거 조금씩 같이 먹이세요.
    전 하다하다 나중엔 얼음까지 물고 있으라고 했었어요.
    아이는 좋아하지만 오히려 감기까지 올수있으니 조심하시구요.

  • 4. 울집애들
    '06.6.17 3:13 PM (218.147.xxx.67)

    퇴근해서 저녁먹고 초4 아들과 매일 걷기를 한지 2주째인데요
    아들과 대화도 많이 하게되고 체력도 길러져서 정말 좋더라구요.
    평소 대화할 시간이 없다고 방치했던 아들이 미주알 고주알 학교며 친구 얘기 해주는 것도 좋고
    얘기거리 없으면 영어단어 문제 내가며 걷는답니다.
    별다른 준비도 기술도 필요 없는 걷기 정말 좋아요.

  • 5. 써니맘
    '06.6.17 3:26 PM (58.77.xxx.3)

    입원하세요!!
    작년이맘때 울 작은넘이 하루종일 열나구 그래서 해열제 먹이구 그래두 안되서 응급실 갔더니 구내염이라데여...
    그래서 걍 왔다가 그날두 보채면섭 보내구 안되겠기에 이빈후과에 갔었네여...
    동네 이빈후과에선 걍 괜찮다고 그러길래 집에서 하룻밤 지내는데
    그 전날보다 더 심하게 보채서 한숨도 못자고 밤 꼴딱샜더랬습니다...
    애꿎은 얘한테 소리도 질렀다가 달래다가 그러면서...자기 입을 막 쥐어뜯어여...아프니까...
    이온음료만 조금씩 것두 억지루 먹이구 그 밤을 보냈는데...
    담날 친정엄마 오셔서 암것두 못먹구 있으니 안되겠다면서 병원가서 입원이라도 시켜서
    링겔이라두 맞춰야되는거 아니냐고...입원은 아무나 안시켜주니...
    동네 이빈후과 가서 진단서 받는데...의사왈 이정도 갖구는 입원 안된다그러대여...
    그래두 막 우겨서 적어달라했네여...그랬더니 적어주긴 해두 아마 안받아줄거라대여...
    그리구 종합병원 소아과 찾아가서 진단서 제출하고 보여줬더니 당장 입원하라구 하대여...
    심하게 헐었다고...ㅠ.ㅠ
    입원하구 링겔 꽂구 한 몇시간 지났나...울구 보채고 하던 얘가 잘 놀더군여...
    첨에 정말 축 늘어져서 들어갔었는데...주위 엄마들이 들어올때랑 딴판이라고...ㅎ
    링겔 꽂아서 다른건 안먹여두 괜찮다고 해서 의사샘이...
    그러구 한 삼일 있다 퇴원했네여...구내염...애 잡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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