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알려줘야 할지..

[지나가는...]

아까 퇴근무렵 쏟아지는 비사이를 뚫고 마트를 갔었는데요..
나오다가 어떤차가 후진하면서 서있는차를 쾅하구 박는걸 차안에서 봐버렸어요.
후진할때 좀 속력을 내서(남자들 그러듯이) 받힌차가 살짝 튕겼었다구 해야할까요? 한 10~15cm정도?
이게 사람이 탔으면 살짝이 아니었겠죠??

비가 너무 많이와서 밖에는 우리차밖에 없었고요..
그차는 저랑 눈이 마주쳤기때문인지 그앞에 서있는 상태였구요..
박힌차는 새로뽑은듯한 청색계열은 모닝이었는데..
제가 바빠서 그냥 빠져나오면서 차번호 종류정도만 기억해 놓았어요.
양심껏 처리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혹시나 해서요..

그런데 백미러를 보니 그때까지도 차에서 내리지 않던 운전자가 마음에 걸리네요.

요즘 이상하게 이런 상황이 제앞에서 많이 벌어지네요.
지난주에 본 트럭은 유유히 그자리를 떠나더군요..
그때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차번호조차 기억못했었어요.
설마 했거든요..

그 전전 주에는 서로 싸우느라 정신이 없구요..
잘잘못이 딱가려지는데 받힌사람이 좀 심하게 말했었나봐요..

내려서 양심껏 처리하고 가셨겠지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낼모레 마트갔는데 목격자를 찾습니다.. 뭐 이런거 써있거나 다른 말이들리면 기분 안좋을것 같아요..

아주 살짝이라도 긁거나 받았으면 차주인을 찾아 처리를 해야하는게 기본같은데..
안그런 사람들이 많아그런가 못볼것 봤다는 생각두 들고 기분 참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