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남아아이 발음땜에

[고민]

우리 둘째 발음이 영~~ 아닙니다.
예: 사랑해 -- 따랑해  ,  리본--니 ㅎ 본
대충 이렇습니다.
엄마인 제가 긴가민가 할 정도니.  
주위 어른들 말씀이 엄마아빠 소리만 하면 괜찮다 는 말만 믿고.  스스로 괜찮을거야 라는 체면만 걸었는데.
문득 걱정이 되네요.
만약 검사를 받는다면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할까요?
또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그 외 제가 집에서 어떻게 하면 될까요?

[경우]

울아이도 6살인데요..작년에 구연동화 다닐때 보니 그런 아이가 한명 있었어요.
발성연습 처럼 아예이오우..뭐 이런것 시키라 하던데요.
연세대 병원(개인병원도 있지만..갠적으로 종합병원에 믿음이 더 가서요) 가시면 이런 검사 받는곳이 있어요. 사이트 들어가 보셔요. 비용은 전화해 보시고요.
하루라도 빨리 시작 하셔서 초등학교 들어가서 문제 없게 해주세요. 아이가 발음 때문에 놀림받고 하면 아이도 주죽 들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

[설소대]

혀끝을 입천장으로 올리면 혀 아래 끈처럼 연결된 부분이 나오잖아요. 그게 너무 길게 연결된
건지 보세요. 아님 메롱을 시켜보시던가요..메롱이 잘 안되면 설소대가 너무 길어서 그렇거든요
그럼 발음도 정확히 안돼요. 설소대 이상이 아니라면 언어클리닉 가보시구요.

[고민]

두분 감사해요.
일단 움직여봐야 겠어요.좋은 하루되세요^^

[조음장애]

저희 아이가 그랫는데요 ㅅ을 ㄸ으로 치환하고 ㅍ발음을 못했어요.개인적으로 종합병원이 좋은데
신촌세브란스는 멀어서 분당차병원으로 다녔어요.병원에 가면 언어만 보는것이 아니고 전반적인
인지능력 검사를 하더라구요 엄마들이 보기에 이상하다해도 병원에서는 시간지나면 괜잖은 경우도
있고 인지능력이 떨어지지 않으면 괜잖은것 같아요.

[..]

아이 5살인데요. '교'발음을 못해요.
어렸을때 넘어져서 앞윗니가 두개 빠졌는데 그영향인지
학교 하면 학고 하고..
다른건 괜찮은데 이것도 병원 가봐야 할까요?

[아는 아이가]

그랬어요. 지금 대학생인데 유치원 다닐때도 생물을 땡물이라고 발음하고

하여튼 ㅅ 발음을 항상 ㄸ으로 했었는데

약간 어리광이 들어가서 그러기도 했던거 같구.

나중에 다 괜찮아 지더라구요. 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자랐지요.

[하트혀]

혀를 에~하고 길게 입밖으로 내어 보라고 하세요.
정상인 혀는 끝이 화살표처럼 뾰족하구요.
단설소대증 혀는 하트처럼 가운데가 들어가 있답니다.
네이버에서 단설소대증 단설증 검색해 보시구요~

[제시]

제가 어렸을때 그랬었는데, 혀가 짧아서 혀및에 있는 연결 부분을 자르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유치원때라 자세한건 모르겠고 수술은 아주 간단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우리애가]

그래서 얼마전 언어치료실에 가서 검사했어요.
눈썹, 싸움을 눈떱, 따움 이런식으로 발음을 한다고 결과는 나왔지만 치료는 필요없다더군요.
ㅅ,ㅆ 발음은 6세에 맨마지막으로 완성되는 발음이라 걱정안해도 된대요.
빠른 6살이라 내년에 입학해야해서 저는 더 걱정했지만 그런거 아니구 내후년에 학교 갈 거라면
조금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비용은..]

참 비용은 언어치료실이고 또 간단한 발음검사만 했기 때문에 3만원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