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부터 이사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옮기지 못하고 살아 온 세월이 10년이 되다보니..
짐을 완전히 빼내고 수리를 하고 싶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도배랑 칠만 하려니까
지금부터 머리가 지끈 거립니다..
도배 시공하는 분이 방에 있는 물건들을 거실로 전부 몰아놓고(큰 장농은 놔두고)
방부터 칠하고 도배하고..그 다음
물건들을 각 방에 들인 후에 거실이랑 주방 도배를 하면 된다는데..걱정이 태산이네요
방마다 들어있는 침대며 책상이며 저 많은 짐들과
각 베란다에 있는 짐들을 어찌 할는지..몽땅 치워 놓아야 칠도 할 수 있는데..
장마 오기전에 얼른 하자고 하지만 엄두가 나질 않아서
남편한테 짜증만 납니다..얼른 서류 박스랑 책이라도 정리해서 안버린다고..
이불이랑 옷들은 버려도 줄어들지도 않는거 같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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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만 할려고 하는데 너무 머리가 아파요..
도배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6-06-12 11:55:44
IP : 222.98.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6.12 12:06 PM (58.232.xxx.32)저 얼마전 짐이있는상태에서 도배 ,칠했구요
막상 시작을 하고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하면서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그래도 고생했는보람이 있어 위로는되지만 잘 생각해서 최대한 짐을 밖으로 낼수있으시면
밖으로빼고 하세요.
그렇게해야지 나중 짐정리가 힘들지 않더군요.
옷, 이불 가전제품 비닐로꽁꽁 잘사시고 일하시는분 너무 믿지마시고 주인이 잘챙겨서 하세요.2. 도배
'06.6.12 12:58 PM (222.98.xxx.178)점님..옷이랑은 농 속에 그래로 놔둔 채 하지 않나요? 통채로 비닐을 씌우면 안되나요..
으~ 방들 짐이 어떻게 거실로 다 나올수 있는건지..
미리부텀 머리 쥐날라합니다..-.-;;3. 으아악.
'06.6.12 1:23 PM (211.204.xxx.77)걍 이사차 불러서 짐 뺀다음에 홀가분하게 하세요.
그거 장난 아닙니다. 차라리 이사하는게 더 가뿐 합니다.
기한도 더 길어요. 짐 빼고 하면 며칠이면 되잖아요.
한번 햇었는데 집이 난리 났었습니다.
다시는 이사하면 했지 이런짓 안한다고 맹세했다면 이해 하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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