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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클리닉 과연 효과가???

6세맘 조회수 : 468
작성일 : 2006-06-08 20:34:58
안녕하세요.
6세 2001년 11월생 남아입니다... 죽어라 안먹구 키도 작아요... 102 cm, 16kg 되려나??

속이 터져서 무슨 수를 내야지 하고 한의원에 다닌지 3개월째네요... 물론 그 효과는 아직 모르죠..

고민 되는 것은 거기선 적어도 6개월 이상을 한약을 먹으라고 하는데, 과연 그렇게 오래 먹여도 될지 고민이 되네요...
오늘도 한의원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왔네요... 물론 키가 큰다면 독약만 아니면 다 먹이고 싶은 마음이지만, 뭐가 애를 위하는 길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 한의원에서 6개월 이상 한약 먹이신 분들 효과가 있을까요??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8.39.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6.6.9 3:53 AM (211.179.xxx.152)

    헐.그 여자가 50대여요? 진짜 피부 좋긴해요.30대처럼 보이던데.
    고냥이처럼 생겨서 남자들이 좋아할 스탈이기도 하고.ㅋㅋ

  • 2. 우리딸은
    '06.6.9 9:12 AM (221.147.xxx.33)

    중1에 초경을 5학년때하고 키가 안 크더라구요
    153인데,그래서 딸아이가 원해서 한의원보냈는데
    1개월쬠 더 했는데 1.5센치 커서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성장클리닉 전문아닌 동네 한의원이라 가격도
    안 비싸고 만족합니다.
    1센치고 2센치고 작은 아이나 엄마 입장에선 무지 민감하거든요

  • 3. 읽어보셔요.
    '06.6.9 10:19 AM (222.109.xxx.151)

    키크는 약으로 공인된 것은 성장호르몬 주사밖에 없어요.
    그외 ㅠㅠ님 말대로 바른 식생활,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등이 도움이 되죠. 너무 격렬한 운동보다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 좋고요. 죽어라 안 먹는다면 빈혈 등이 있는지 혈액 검사 해보시고 빈혈이 있으면 철분제제, 없으면 어린이 종합비타민 정도 복용하는 것이 어떨지요. 요새 어른들이 센트룸 많이 복용하듯이요.

    2001년 11월생이라면 만나이로 4세 6개월에 해당되는데 체중이 25percentiles, 신장도25 percentiles 정도로 병적으로 적은 것은 아니거든요. 일단 유전도 중요하므로 엄마, 아빠 신장을 체크해 봐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키큰다는 한약은 효과가 있는지 의심스럽고 그렇게 어린 나이에 먹는 것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키가 커진 것은 최근이죠.그리고 키큰다는 약효도 동일 집단에서 양쪽 비교해서 통계학적 의의가 있다고 보고되고 부작용도 충분히 검증된 후에 복용한다면 모를까요.

    의학에서도 효과있는 성분이 있어도 무조건 사용하지 않고 얼마나 기존약에 비해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어떤지 검증한후 시판하고 또 검증된 후에도 부작용이 보고되면 약 회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약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만 듣고 시험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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