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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입맛이 없어요. 어째요

입맛없어요 조회수 : 379
작성일 : 2006-06-08 20:22:51
아직 돌쟁이 둘째가 젖을 먹고있는데요
입맛이 너무너무 없어요. ㅠ ㅠ
오늘도 한끼도 안먹었어요.
배도 별로 안고프고..

결혼전엔  아니 애낳기전엔 시장을 그냥 못지나쳤는데
요즘은 정말 알약 하나 먹고 배부른거있음 딱 좋겠다싶어요.
에전에도 그런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입맛이 없었던적은
없었거든요.

정말 아~~무것도 먹기가 싫어요.
아니 하기가 싫은건지도.. ㅡ.ㅡ

제가 이러니 애들도 제대로 못먹이네요.
첫아이땐  밥먹이고 간식 먹이고  젖떼곤 우유먹이고
또 밥먹이고 간식 만들어 먹이고  또 먹이고 먹이고
헌데 둘째는 이유식 세끼도 겨우겨우 만들어 먹여요.

전..
그냥 있는 밥에 김치 하나에  그것도 애들 먹이다보면 뭔맛인지도 모르고
그냥 먹네요.

근데 정말 정말 입맛이 너무 없어요.
요며칠  제가 입맛없다고 남편이 외식하자해서 외식했는데
그것도 맛이 없어요. 헐~
남이 해주는건 그래도 맛있게먹었는데...
지방에 계신 친정엄마는 딸이 비실비실해가며 입맛 잃었다고 속상해하시네요.
손주들이 딸을 너무 고생시킨다고..
흐흐흐.. 제가 아들만 둘 키우거든요.
어떤님 말씀처럼 진이 쪽~ 빠지네요.


싹~사라진 입맛
어떻게 되돌릴 방법 없을까요??   ㅠ ㅠ
IP : 218.232.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8 10:36 PM (211.178.xxx.137)

    밥에 달걀프라이 얹고 잘 익은 열무김치 썽둥썽둥 썰어넣어 고추장 참기름과 썩썩 비빈 열무비빔밥.
    청양고추가 들어가 입 안에서 불나는 낙지볶음.
    마트에서 파는 콩국 사 와서, 삶은 소면 넣고 오이채 얹으면 끝인 초간단 콩국수.
    반 갈라 뜨끈하게 구운 베이글에 크림치즈 듬뿍 바른 크림치즈베이글과 진한 원두커피 한 잔.
    베이글과 치즈만으로 서운할 때엔 위에 얇게 썬 햇양파와 토마토만 얹어주면 초간단 베이글 샌드위치.
    얼큰하고 아삭한 콩나물찜.

    ... 또 뭐가 있을까요?^^
    매콤하거나 새콤한 맛, 싱싱한 제철재료를 이용하는 음식이 입맛 회복에 좋대요.
    식사 준비에 지쳐서 입맛을 잃은 것이라면 잠시 도우미를 부르시는 게 어떨까요.
    최대한 노력을 아껴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 위주로 하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얼른 기운 차리시길... 화이팅!

  • 2. ~~
    '06.6.8 11:29 PM (219.248.xxx.57)

    으악...위에 점 세개님 ...너무하세요.
    님 글을 읽다보니 제 입에 침이 넘어갑니다. 아무래도 오늘밤도 그냥 못 넘기고
    양푼꺼내 고추장에 밥 비벼야 하나봅니다.
    전 입맛 없는 사람 아니고 그냥 지나가던 아짐인데...우쒸~~

  • 3. ㅡㅡ
    '06.6.9 8:25 AM (220.86.xxx.24)

    입맛이 너무 돌아서 걱정이에요.
    방금 고기랑 미역 참기름에 볶아서 액젓으로 간 맞쳐서 미역국 한사발 먹었구요,
    익은 갓김치에 밥 볶거나 비벼 먹어도 좋고,
    무교동 가서 매운 낚지볶음.
    불닭이나 치킨에 맥주 한 잔 마셔도 좋고
    진한 까보나라 스파게티..?

    애기들 키우시려면 힘드실텐데
    입맛 없으셔도 잘 챙겨드셔서 체력보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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