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 보시면 순진한건진 멍청한건지 하시겠지만요...
재작년 딱 2년전인데 시동생 친구가 남편(주말부부)과 잠시 같이 숙소를 썼습니다.
그때 그 친구는 건설회사를 다니고
남편에게 중장비를 구입해서 같이 이익을 나누자고 했습니다.
삼천 투자하면 매원 백만원씩 주겠다고...
남편이 혹해서 자꾸 얘기를 하고 시동생 내외도 믿으란하다고 해서
제가 직장을 다니니깐 대출을 받아 돈을 주었습니다.
3-4달 이자 주더니 사정이 어렵다면 얼마간 육십만원만 주면 안되겠냐고 해서
대출이자원금상환해도 남는셈 쳐서 그러시라고 했는데
그것도 1-2달 후에 끊기더군요
시동생 친구라 어려워 막말하기도 뭐하고 전화하면
사정이 좀 어렵다 하고
전 원근이라도 달라하면 언제까지 준다 하고...
처음 시작할떄 남편에게 차용증과 인감, 그리고 공증도 받으라 했는데
도저히 말 못하겠다면 달랑 차용증만 있더라구요
이제는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문자 보내도 감감무소식이고...
어제 남편에게 차용증에 상환일까지 안 갚으면 나도 법대로 하겠다고 하니
왜 그렇게 툭하면 법소리 하냐며
사정 알아보고 받으면 되지 않냐고 합니다.
기가 막혀서 남의 사정은 이해해 주면서 마누라 열통터지는건 안중에도 없나 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건 차용증(서명했더군요)과 제가 돈 보낸 무통장입금표가 다 인데요
법무사 사무실을 찾아가야 될지 변호사사무실을 찾아가야될지..
사정 뻔히 알면서 모른척하는 시동생도 밉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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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관계때문에..
열통터져... 조회수 : 422
작성일 : 2006-06-07 12:47:24
IP : 124.0.xxx.2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배키
'06.6.7 1:13 PM (220.83.xxx.29)차용증에 기간이나 이자를 명시하셨나요? 일단 내용증명과 동시에 금전채권이니까 가압류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 빼돌리면 받을길이 없으니...확정판결 받으시면 집행문 없이 경매라도 할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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