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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 명의가 필요하다는데...
절대 거창한 자리 아니고 ,하는 일은 엄청 많고, 월급은 ..꼬리 같고.
제가 지금 신랑 월급 적다고 뭐라 하려는 건 아니구요.
친정에 전혀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거든요 (물론 시댁에도...)
얼마전 친정 아버지차가 10년이 더 된 고물차라서 바꿔야 할 때
다른 형제들은 50만원 정도 씩 다 드렸는데 저희는 알고도 그냥 넘겼어요.
마음은 정말 조금이라도 드렸음 좋겠지만 형편이...
물론 바라시지도 않고 내색도 전혀 안하시지만 죄송스러웠죠.
근데 신랑 학교에서 기숙사가 모자라서 근처 아파트를 사서 기숙사로 사용하려는데
명의가 필요하다네요.
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 (명의 빌리는 일)에 제가 난처한 표시를 하니까
신랑 왈 "진짜 남편이 필요로 하면 아무리 보증이라도 친정 식구를 설득해서라도 해줘야지
이건 보증도 아닌 명의 빌리는 건데... "하며 엄청 화 낸 적이 있거든요.
제가 그런 쪽으론 너무 몰라서 명의 빌리고 하는 것이-그것도 친정 식구 것을- 좀
걱정이 되네요.
신랑한테는 그 전 일도 있고 해서 꼬치꼬치 못 묻겠는데
진짜 명의를 빌려 주는 것이 나중에 아무 문제 없나요? (인감이나 그런 건 필요없고
신분증만 필요하다네요)
그리고 그렇게 하면 엄마 주소가 바뀐다는데 (지금 아빠 엄마 두 분만 사세요,의료 보험은
서울 사는 오빠 밑으로 되어있고)
주소 바뀌면 문제 될 게 뭐가 있을까요?
지금 생각하려니 선거 못하는 것만 떠 오르네요.(친정과 거리상)
평소 친정에 잘 해드렸으면 덜 죄송할텐데 매번 받기만 하고 또 이런 부탁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확실하게 아무 문제 없다면 말씀 드려보게요.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김명진
'06.6.7 12:08 PM (222.110.xxx.36)아무리 신랑이라도...친정 부모 명의 빌려 달란 말을 그다지도 안 이쁘게 할 수 있는지요. 저라면 안빌려 주겠어요. 건물을 사거나 임대하는데에..명의 빌려 주면 당근 세금 오릅니다. 재산을 가지고 있는게 되서 그리고 당근 의료보험 갈라지고요. 보증이 아니라 명의라도....시댁것 빌려 오라하세요. 말이라도 이쁘게 하시면..몰라두 신랑분 맘이 좀...
내가 준게 없어서..또는 받은게 없어서..라는 마음으로 부모를 대할 필요없습니다. 진심으로 대하시고요. 진심이 드러나게 행동하세요. 마음이래도 아실겁니다. 부모님은2. ???
'06.6.7 12:11 PM (218.209.xxx.148)"진짜 남편이 필요로 하면 아무리 보증이라도 친정 식구를 설득해서라도 해줘야지
이건 보증도 아닌 명의 빌리는 건데... "
<------- -_-;;; 시부모님은요? 남편이 외동아들이세요?
정말 같은말이라도 참 안이쁘게 하시네요. 저렇게 당연하게 생각하면 절대 해주지 마시라고 당부드려요3. 신랑이
'06.6.7 12:14 PM (221.139.xxx.52)김명진님 감사합니다.
시댁은 아버님 어머님 앞으로 각각 세금 나오는 것이 있거든요.
재산세, 자동차세 이런 걸로...
그래서 주소가 바뀌면 안된다네요.
우리 친정 엄마는 그런 게 없으니까...
아무튼 머리가 아프네요.4. 신랑이
'06.6.7 12:17 PM (221.139.xxx.52)???님도 감사해요
처음엔 신랑도 좋게 얘기했죠.
근데 제가 계속 못미덥다는 식으로 얘기 하니 나중에는...
좀 다혈질적이죠5. 음..
'06.6.7 12:29 PM (219.241.xxx.222)어머니 명의로 건물을 사서 그걸 기숙사로 쓴다는 말이신가요?
그럼 어머니 앞으로 재산이 있게 되니 어머니 앞으로 따로 건강보험료가 나오고, 재산세도 나오겠죠..
그리고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어떻게 건물을 사는데 인감이 필요치 않나요?
등기부에도 어머니 명의로 올라 갈건데,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도 필요없고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는게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세금 관련 부분은 학교에서 책임진다 하더라고 세상 일은 만의 하나라는게 있어서리 저같으면 지금 기분이 나쁘고, 의가 틀어진다 하더라도 거절하겠어요.6. ..
'06.6.7 12:47 PM (220.230.xxx.113)좀 그렇네요. 밖에 일 하면서 집안 사람들 명의빌리고
그런 부탁 자체가... 나중에 문제 생기면 서로 얼굴
보기도 그렇고. 저 같으면 그런 거 일체 친정에 얘기
안할 거 같아요. 남편이 한 말도 이해가 안되네요.
명의빌리는 걸 어떻게 그렇게 쉽게 생각하는지...7. 명의
'06.6.7 12:48 PM (221.150.xxx.115)빌리는 거라 하더라도 절대 함부로 빌려 주는 거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신다면 시댁 형제나 친척 분들께 부탁 하라 하셔요.
진짜 의료보험 하나만 해도 더 나올테고...주민세니, 국민연금이니뭐니...
요즘 종부세로도 영향 받을 게 얼마나 많은데...
그런 소소한 것들은 계산해서 받기도 뭣 하고, 남편분 태도로 봐선 그런 것들 챙겨 달라고 그 학교에 말도 제대로 일일이 못 해 줄 분이네요.
그리고, 주택 소유 여부가 어려울때 얼마나 불이익이 많은지 남편분은 아시기나 한지...
그리고, 그 학교는 뭐 일개 직원에게 명의를 빌려 집을 사서 기숙사로 하려 한답니까?
그게 다 학교가 자기네 손해 안 보려 그러는 겁니다.
학교 재산에 세금 부과 많이 될까봐서요.
별 웃기는 경우도 다 있네요.8. ...
'06.6.7 1:01 PM (211.198.xxx.235)시골사시는 친정엄마 명의 빌려서 언니가 서울에 아파트를 샀더랬죠. 자긴 1가구 2주택 안되려구,,,
돈도 안되는 집과 땅 몇뙈기 갖고 계셨던 분이 재산이 확 불어나니,,,
여러가지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시구, 집을 팔때까지 몇년간 속을 끓이시구 그랬어요.9. 명의
'06.6.7 3:29 PM (59.7.xxx.144)내지는 부도 이런거 함부로 하지마세요
재산세,자동차세 현 주소지에 안살아도 되는데요..
그런거로 시댁명의를 못 사용한다면
에혀~~~께름직해요
하지마세요~~~10. 이해가....
'06.6.7 5:09 PM (61.255.xxx.3)갈비 5키로 주문합니다.
11. 저도 이해가
'06.6.7 6:27 PM (125.129.xxx.20)'명의만 빌리는 건데'라니요
저도 직원 장모의 이름으로 아파트를 산다는게 이해가 안가고
그럼 거기에 따르는 세금관계들은요?
명의 빌리는 걸 무지 우습게 아시네12. 도대체 왜
'06.6.7 9:09 PM (222.234.xxx.161)도대체 그 대학이 어디길래 그런 식으로 개인 행정직원의 친척명의로 기숙사를 사라고 한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불가..
이상한 일에는 무조건 명의 빌려주는 거 아닙니다.
그게 내꺼든 친정 것이든 시댁 것이든지 말이죠.
그런데 아무리 좋게 말하다 화났다고 해도 그렇지,
명의 빌려달라는 말을 그렇게 안 예쁘게 하다니
전 얄미워서라도 못 빌려주겠네요.
게다가 기숙사로 쓸 아파트면 세대수도 많이 나올 텐데 그거 당연히 친정어머니에게 세금 왕창 나오고
의료보험료 오르고 그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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