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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미국에 갑니다.
이번에 딸이 미국에 배낭여행을 간답니다.
여행 준비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1. LA로 먼저 날라가는데요. LA에서 한국인 여행사에서 하는 투어를 5박 6일 정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벤쿠버에 있는 이모댁에 갈 거라고 하는데, 앰트랙을 탈 것인지 그레이하운드를 탈 것인지 고민하고 있어요. 아참 그리고 앰트랙 패스를 끊을 것인지 그레이하운드 패스를 끊을 것인지도 고민하더라구요. 기차와 버스 무엇이 더 나은가요?
2. 딸이 뉴욕에서 1년 정도 머무를 예정이에요. 한국에서 출국할 떄 겨울옷까지 가져갈 예정이라는데요, LA에서 뉴욕으로 택배로 보내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한국에서 택배로 뉴욕에 보내는 것이 나을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것에서
배낭여행을 준비하는데, 옆에서 보니 안쓰럽기만 하네요.
^^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1. ...
'06.6.6 8:51 PM (211.178.xxx.137)1. 버스는 생각보다 많이 피곤합니다. 기차가 나을 거예요. 여정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암트랙 패스가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2. 저같음..
'06.6.6 9:44 PM (211.112.xxx.253)그레이 하운드는 타지 말라 하세요. 지저분하고.. 정말 별별 사람 다 있더군요.. 저 한번 타보고 완전 질렸어요.. 제 경우는 짧은 거리였는데도요.. 미국에서도 정말 사람 조심해야 합니다..
LA에서 밴쿠버면 꽤 먼거리인데.. 비행기로 안가는지요? 비행기 표나, 앰트랙이나 그다지 비용 차이 안날지도 몰라요.. 한국에서 알아보시지 말고 미국내에서 알아보시면 싼 비행기표 구할 수 있어요. 특히 14일 전에 사시면요.. 제 생각엔 육로보다는 비행기로 가는 것이 훨씬 안전할 것 같습니다.. 빠르기야 말할 필요도 없구요..
하지만 굳이 기차냐, 버스냐를 선택하라한다면.. 당연히 앰트랙입니다..
옷은 보통 32kg 가방 2개 비행기에 실을 수 있으니(작년 겨울의 경우) 일단 LA로 가서 UPS(미국의 택배?전문 회사)를 이용해서 뉴욕까지 보내는 것이 가장 저렴할 것 같네요..3. 저
'06.6.7 4:46 AM (24.16.xxx.0)저도 동감입니다 미국와서 다들 그레이하운드는 여자는 절대타지말라고 하더군요 대부분 비행기로 이동하지 버스는 덩치큰 흑인이나 암튼 분위기좀 무섭다고 ,,,특히 이국땅에 따님 보내시고 얼마나 가슴졸이시겠어요? 안전이 제일입니다 해지고나서 혼자돌아다니면 안되구요 항상 조심! 여자는 남자랑 다르쟎아요 나머진따님이알아서잘하실듯 ^^
4. 뉴욕에
'06.6.7 4:53 AM (68.146.xxx.206)아무래도 옷은 직접 가져가시는 것이 싸게 먹힐 것 같아요
그렇긴 하지만, 너무 많이 가져가시지는 마세요. 정말 꼭 입는 옷만
가져가시구요, 나머지는 현지에서 구입하시는 편을 권해드립니다.
아는 분이 계신다면 UPS 로 짐 보내시는 것도 괜챦을 것 같구요..
보내실 적에 꼭 보험 들어놓으세요. 얼마전에 UPS 로 물건 받았다가 물건이
깨지는 바람에 애 먹고 있습니다.(옷만 들어 있다면 별문제 없을 것 같네요.)
아는 사람이 없이 뉴욕에 간다면 비행기 탈때 가지고 가면 될꺼에요...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수하물 짐무게는 요새 기름값이 올라서 조금 달라졌다는 말을 얼핏 들은 것 같아요
항공사에 직접 문의해보세요.
다른 분들께서 이미 지적하셨듯이 아무래도 비행기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특히 캐나다는 기차표값이나 비행기표나 많이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기차값이
비싸다고 들었어요. 따님께서 이미 가격 확인을 하셨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만..
(요새 젊은 사람들은 정보 수집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그냥 맡겨 놓으셔도 알아서
잘 할꺼에요...)
그리고... 따님 연령은 모르지만 1년 동안 뉴욕에 있을 예정이라면 적어도 이십대가
아닐까 싶거든요. 본인이 알아서 자료 준비하고, 계획 짜고 하도록 하세요.
어머님께서 대신 여행을 하실 것이 아니시라면, 본인이 해야 합니다.
물론 어머님이시니 걱정도 되실 것이고, 이것 저것 돕고 싶으시겠지만요...
가서 살 사람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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