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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루쟁이(솔쟁이)잎과 뿌리에 대한 질문입니다---약초

石봉이네 조회수 : 321
작성일 : 2006-06-06 11:48:38
며칠전 약초전문가에게 약초교육을 받았는데
소루쟁이뿌리가 아이들 아토피와 주부 습진에
무척 좋다며 말려서 가루낸뒤
화장품이나 바셀린에 반반씩 섞어서 바르라 하셨어요

오늘 아침에 들에 나가 뿌리를 캐는데 어지나 힘들던지요
그래도 아토피 있는 아이들에게 좋다니까
땀 뻘뻘 흘리면서도 열심히 캐왔습니다

지금 다듬어서 씻어놓았는데
궁금한점이 있어요

꽃대가 많이 나온건 뿌리가 얼마나 단단한지
버드나무보다 더 질긴것 같아요
꽃대가 조금 나온건 도라지와 비슷하구요
약초선생님은 꽃대가 있어도
상관없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나중에 바짝 말려서 가루낼때
나뭇가지처럼 단단한게 잘 갈릴까요?
집에있는 믹서기(대성꺼)로는 안되겠지요?

약초뿌리종류를 갈아보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

소루쟁이가 여린게 나와서 그것도 뜯어왔어요
시금치 어린것만큼 작은것들요
소루쟁이를 먹는다는 말을 듣긴했는데
나물로도 무쳐 먹나요?

그냥 국만 끓이나요?
국 끓여보신분 계시면 어떻게 끓여야 맛있는지 알려주세요

IP : 210.91.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리쟁이
    '06.6.6 11:55 AM (222.98.xxx.91)

    안먹는 곳도 많지만 서해쪽이나 남쪽지방에서는 먹지요
    삶으면 굉장히 부드러워서
    나물로는 부적합합니다

    삶으면 색도 시금치처럼 푸릇한게 아니고 누렇게 변하거든요

    된장국에 시금치처럼 넣어먹으면 맛있습니다
    굉장히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죠
    조개등을 넣어도 좋아요

    뿌리는 잘 씻어서 잘게 썰어서 말리세요
    잘게 썰어서 말린후 분쇄하면 잘됩니다

  • 2. 그리고
    '06.6.6 12:01 PM (222.98.xxx.91)

    밭둑이나 시골에 많지만 요즘 농약을 많이 뿌리니까
    아무데서나 뜯어서 먹지 마세요
    시기적으로 이른봄에 나오는것은 농약뿌리기 전이라서 상관 없지만
    5월정도 되면 모든 밭에 농약 뿌리거든요

    유기농 농사 짓는 곳 찾아서 채취하세요
    팔당댐 양수리 같은곳도 상수도 보호구역 이라서 농약 못쓰게 되어있는 곳입니다

  • 3. 石봉이네
    '06.6.6 4:03 PM (210.91.xxx.22)

    소리쟁이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뿌리를 어떻게 말려야하는지도 잘 몰랐어요
    된장국을 끓여먹어야겠네요

    그리고 제가 캐는 곳은 2년째 묵히고 있는 밭이랍니다
    당연히 농약은 하지 않았구요
    건물을 지을건가봐요

    새벽에 몇번 더 나가봐야겠어요
    9시만 넘어도 더워져서요....

  • 4. 석봉님...
    '06.6.6 6:26 PM (210.222.xxx.41)

    소루쟁이잎으로는 된장국을 끓여 먹어요.
    근데 뿌리 까지? 아마도 냉이뿌리 같진 않을텐데요.
    하여간 이른봄에 나오는 소루쟁이잎으로 끓인 된장국은 별미랍니다.
    전 충청도 사람이거든요.

  • 5. 소루쟁이
    '06.6.6 6:39 PM (222.117.xxx.196)

    소루쟁이 된장국을 끓였는데 시큼한 맛이 나던데요.
    저는 소루쟁이로 끓인 국 먹고 설사 했어요.
    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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