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티비에서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라는 귀에 딱 꼿혔습니다.
같이 티비보는 남편에게 물었죠
나: "자긴 꿈이 뭐야?"
남편: "몰라...너는?"
나: "글쎄...나두 잘모르겠다..."
잠시 후
나: "그럼 이번주 토욜날 자기 꿈 생각했다가 말하기 하자..."
남편: "그래..."
그날이 오늘인데요...제꿈이 뭔지 계속 생각해 봤는데
너무 황당하게도 "지금처럼 이렇게 사는거..." 랍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금 크게 행복할일 있는 거 아닙니다.
경제적으로 힘듭니다.
남편 가정적이기는 하나 재밌는 스탈은 아닙니다.
하루하루 기억나지도 않을만큼 평범한 일상들...
하루에 한 세번쯤은 한숨쉬고 두번쯤 웃고 사는 2년차 주부.
남편의 꿈이 궁금합니다.
모든 걸 잊은채 옆에서 오락하고 있는 남편의 꿈이 궁금합니다...
토요일 오후 심심해서 몇자 적었는데 이거 읽고 심심해지시진 않으시려나...걱정하며 작성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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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오늘 나의 꿈 발표회를 하기로 했는데요...
배키 조회수 : 477
작성일 : 2006-06-03 14:58:32
IP : 220.83.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6.3 8:07 PM (61.76.xxx.173)처음에 제목 보고, 잠자면서 꾸는 꿈을 발표한다는 건줄 알고 좀 의아했어요^^;
꿈 발표회라, 참 멋지군요.2. 꿈 발푶회
'06.6.4 12:58 PM (59.14.xxx.73)멋지군요
결과도 올려주세요,,3. 키쿠
'06.6.4 12:59 PM (211.210.xxx.8)현재에 만족하며 충실하게 사는게 좋죠~
범사에 감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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