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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 보고 한 번 더 만났는데요.
어떻게 해야 완곡하게 거절하는게 될까요.
최고급으로만 대접 받아서요,미안은 한데 그렇다고 계속 만나면
헤어지기 더 힘들쟈나요.
괜히 남 돈만 쓰게하면 경우가 아닐것 같아서요.
1. ..
'06.6.1 2:24 AM (221.157.xxx.29)맘에 안드는 남자랑 만났을때는 내가 먹은 음식은 내가 계산한다...이것이 젤입니다...얻어먹고 싫다는말하기 힘드니까요....
완곡하게 거절할방법은 글쎄...문자메세지로 '좋은인연 만나시길 바란다.저는 아닌것 같다'.일케 ...하면 어떨까 싶은데...^^2. 코스코
'06.6.1 7:42 AM (222.106.xxx.92)최고급으로 밥 한끼 사드리고 얼굴보고 말씀하세요
요즘 이메일로 문자로 끝내는 사람들 많은거 같은데
인연이 무슨 인스턴트라면같이 금방 뜨건물 부어서 좋아라 먹고는 쉽게 쓰래기에 넣는거도 아니고
그보다는 노~란색 냄비에 물 보글보글끓여서 라면넣어 닭알도 풀어 맛있게 먹고는 그릇 깨끝이 씼어서 다음번 라면을 또 기다리는거죠
뭔 이상한 소리 한다고요? ㅎㅎㅎ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던데 맞선보고 다시한번 만났던 사람에게도 제대로 대해주고
어떻게 알아요~ 애인으로는 아니지만 친구로 남을수도 있는 사람일지
대접 받은만큼 해주고 우리 몇번 만나봤지만 끌림이 없다, 아무래도 우리는 애인은 못되는가 보다고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끝내세요3. 코스코님
'06.6.1 9:18 AM (125.181.xxx.221)말씀이 맞습니다.
맘에 안드는 사람이라고..밥얻어먹고..입닦는건 경우가 아니죠
저도 남자만났을땐 언제나 내껀 내가 내자는 주의여서..
안만나게 되더라도..거침이 없었죠.
나중에 정말 친해지게 된 남자에게만 식사대접을 받았던...
그 전에 친척오빠가 그랬어요..
비싼거 좋은거 다 얻어먹고..안만나는 여자들 질색이라고..넌 어디가서 그러지 말아라.."해서(완곡한표현)
터치페이가 습관이 됐다는...4. 흠.
'06.6.1 11:15 AM (210.94.xxx.51)'완곡히 거절'이란건 참 힘든일같아요.
전 남자랑 한 6:4나 7:3으로 내는 편인데, 남자가 굳이 내겠다고 하는경우도 있구요,
이미 얻어먹은게 많아져버린걸 어쩌겠어요.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고 이런 상황에서는..
생각이 짧아서 그런지 별수 없는거 같은데요 전..
전 그냥 인연이 아닌듯하다고 죄송하다고.. 그랬어요. 아무리 융숭한 대접을 받아도요.
거절하는 그 말 하자고 제가 밥 사고 또 만나기는 오히려 사람 놀리는 거 같더라구요.
서로 밥 먹거나 차 마시는 동안 화기애애하게 하기도 나중일이 맘에 걸리고, (남자가 자기 갖고노는 것처럼 생각할지도..)
그렇다고 좀 냉랭한 분위기 조성하며 아무말 않고 있다가,
나중에 헤어질때 죄송합니다 하기는 더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내가 얻어먹었으니 이번에 다 갚는거다~는 그런 느낌은 남자쪽에서도 싫어할 거 같아요.
소개팅 이후 거절하기,는 그냥....... 어쩔 수 없는 일 아닐까요.
하여간 전 그랬네요.
알아서 판단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