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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가면 꼭 해야되는일.가야할곳

장진영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06-05-31 16:44:28
결혼 8년 만에 한국을 갑니다 (그사이한번 갔는데 애가 1살이구 아파서 올때까지
집에만 있었어요)
다음달에 나가면 그동안 꿈에그리던 (떡복이.곱창. 순대국.냉면...)음식과 좋은데 가서
머리도 하구 피부맛사지도 받아볼까해요
참 동대문 쇼핑도 하구요
할것은 맣은데 아쉽게도 한 10 일정도 밖에 못있거든요..   그래서 부탁인데요
82cook 멋쟁이 주부님 .
주부님이 아시는  맛있는곳 .쇼핑.미장원좀 추천 해주실래요?
(제가 사는곳은  중곡동 (어린이대공원후문) 이구요  처녀때 친구만나구  직장이 압구정이라
머리는 주로 거기서 합니다 ,맣이 바뀌어 겠죠?)
남편이 오랬만에 나가는 거니까  하고싶은거 다 하라네요.
마음이 들뜨고 흥분되서 요즘 잠이 안옵니다
알차게 보내고 올수 있게 추천좀 해주세요(좋은 피부과.한방한의원(비만).도..)
부탁 드립니다 .  꾸벅.
IP : 24.24.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31 4:51 PM (194.94.xxx.4)

    으흑..부럽사와요..저도 따라서 나가고 싶어요..제 몫까지 잼나게 지내다 오세요, 도움은 못드리고 지송,,

  • 2. 전..
    '06.5.31 5:13 PM (203.213.xxx.3)

    저도 기쁜 마음으로 한국을 찾았으나... 모든지 너무 비싸고요.. 길에 나감 공해도 심하고 너무 정신없어서 재미 없었어요. 머리는 그냥 현지에서 하는 게 차라리 싸다는..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 없게 그냥 친정동네에서 간단하게 하셔요. 마사지는 마몽드 셀프콘트롤 구해다 놔서 집에서 혼자 슬슬하는 데 좋더군요.

  • 3. ㅎㅎ
    '06.5.31 5:51 PM (61.98.xxx.37)

    바쁘시겠어요 윗분 말이 맞고요 만나고 싶은 사람만나고 살건 미리 친정에 부탁해 놓으세요
    동대문 가시는 길에 청계천 보시고요 -저도 아직 못갔어요
    머리는 그쪽은 잘 몰라서.. 동네 잘하는데서 무난한 세팅퍼머나 그런걸로 하시고요 얼만지 꼭 먼저 물어보세요 요샌 비싼데가 많아서요

    피부과나 한의원은 10일로는 힘들겠어요 .. 한두달은 있어야 .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싸가시고요

  • 4. 울언니...
    '06.5.31 6:06 PM (220.74.xxx.250)

    한국나오면 치과가구...산부인과 진료및 검사하구 그동안 가고싶은 병원치료하구 다니던데요...
    일본에서 오는 친구는 때밀구 거기서 전신 맛자지 하는거 좋아하구... 보석쇼핑하던데요.

  • 5. 저라면
    '06.5.31 7:08 PM (221.148.xxx.21)

    들어오자마자 목욕탕에 가서 아주머니께 때를 민다음 전신 마사지한번 받아주구요
    나비드라-저렴한 마사지샵으로 동네마다 하나씩은 잇어요-에서 10회 15만원짜리 쿠폰을 끊어서
    3번은 기본해주구 사정 이야기하구 2번은 페이스+등경락 뭐 이런거 받구요
    아님 일 이십만원정도 투자하심 스파되는곳도 있구요 후도 괜찮다는 소문이...

    교대역쪽 곱창집도 좋구 역삼동 곰바위가서 곱창전골을 먹구
    떡복인 신당동까지 안가도 한국 들와서 먹음 다 맜있거든요- 안먹다 먹음 좀 매워요
    머리는 압구정에서 하심 외국에서 하는거랑 가격은 별 차이 없어요
    요즘은 여기가 더 비싼곳도 많구요 청담동 이가자정도면 괜찮겠네요
    남대문 가셔서 불량식품 사먹어도 참 맜있는데 ...
    비만은 기린이 잘 한다는 소문은 있는데 안가봐서 그건 잘 모르겠네요
    여튼 오시기 전에 메모하구 들오세요

  • 6. ..
    '06.5.31 10:00 PM (221.145.xxx.116)

    오시면 바로 창덕궁 특별관람 예약하셔서(금액 3천원, 하루에 몇십 명만 받아요) 둘러보세요. 일반에게는 공개되지 않던 궁궐 속 깊숙한 곳까지 안내받으며 보실 수 있는데, 고즈넉하면서도 품위 있고 아늑하여 참 좋습니다.

    쇼핑은 이태원에 가서 하세요. 6호선 이태원역 이태원시장 방향으로 나오셔서 삐끼들을 제치고 쭉 걸어오시면 모퉁이에 가방 가게 있고 그 가방가게를 포함하는 큰 건물이 있거든요. 보일듯 말듯 이태원 지하시장이라고 써 있을 거예요. 미국에서 타하리나 theory 같은 브랜드 제값 주고 사셨다면 여기에서 정장 10만원 선에 사실 수 있구요. 질도 좋은 편이에요. 캐주얼한 옷으로는 스텔라 매카트니나 도나 카란, 셀린의 탑 종류가 요즘 2만원 선에 나오고 있구요. 동대문보다는 이쪽을 권합니다.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로는 르 쌩떽이 있고, 나무 무성한 정원에서 정겹게 저녁 먹기는 게코스 가든이 더 좋구요. 저는 게코스 가든 음식이 더 입에 맞았어요. 캐주얼한 스모키 살롱(햄버거집)도 괜찮아요. 타이 음식이나 인도 음식 드셔보셔도 괜찮아요. 음식 질은 평균 이상입니다.

    이태원역 사거리에서 보면 한국 고가구 파는 집이 몇 있어요. 여기 들러보셔도 되구요.

    청계천은 사실 크게 볼 것은 없어요. 지나가는 길에 천변을 따라 산책하시는 정도가 괜찮고, 일부러 나오실 곳은 아닌 듯하네요.

    삼청동에 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원래 조용한 갤러리와 아기자기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때문에 참 좋았는데, 요즘에는 청담동에 본점을 둔 옷가게와 구두가게 등이 진출해 맨해튼의 소호 같은 분위기로 변했어요. 3호선 안국역 종로경찰서 방향으로 내리셔서 바로 길을 건너시면, 오른쪽에 풍문여고를 끼고 천천히 걸으세요. 풍문여고 돌담길은 조선시대의 별궁 돌담이 그대로지요. 걷다보면 아트선재 센터가 있는데 전시회 있으면 보시고, 맞은편에 있는 하루라는 파스타집이 최고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음식 하구요. 아트선재에서 왼쪽으로 내려오면 삼청동 들어가는 길이 있어요. 진선 북카페에서 시작하는데 천천히 걸으시면서 마음에 드는 숍은 들어가 보시구요. 네이버에서 삼청동 치시면 온갖 기사와 맛집이 주르륵 뜰 거구요.

    시립미술관에 가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특별전은 만원 정도 받고 평소에는 700원 받는데 그 앞뜰이 아이들 놀기 좋고, 정동극장 가는 길까지 길이 참 예뻐서요. 삼청동에서 멀지 않으니 하루에 도셔도 되는데 걷는 거리가 좀 될 거예요.

    인사동 가시면 자물자물하게 볼 것들이 좀 있어요. 인사아트센터 가시면 고급스러운 한국 소품 보실 수 있고, 거기에서 더 내려오시면 모퉁이에 전통 물건 파는 3층짜리 커다란 가게 있는데 가격은 이쪽이 좀 더 싸요. 여름이니 2천원 정도 하는 부채(아주 예뻐요. 한지에 모양 내서 오려낸 거라) 사서 돌아가실 때 선물로 하셔도 좋구요. 쌈지길이라 해서 척 보면 아시는데 안에 들어가면 작고 예쁜 가게들 많은 곳도 구경하시구요. 인사동 쪽은 음식이 크게 볼 것 없으니 종로 쪽으로 나오셔서 유명한 음식점들 가서 드시면 좋겠네요.

    대학로 한 번 나오시면 재미있는 조각품들이 거리에 많아요. 굳이 그것 보자고 나올 것은 없지만 연극이나 뮤지컬 보시는 길에 둘러보고 가시면 기분 전환이 돼요. 타셴이라는 카페가 샌드위치와 커피를 잘 해요. tashen으로 검색해 보시면 출판사 있는데 그 출판사 아래층에 있어요. 1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쭉 들어갔나, 그래요.

    서울에서 재미있게 보내다 가셨으면 합니다.

  • 7. 창덕궁
    '06.5.31 11:08 PM (203.170.xxx.28)

    창덕궁 특별 코스는 창덕궁 홈페이지 보고 가셔야 할거예요.
    인터넷 예약이랑 당일날 선착순으로 운영되요
    하인즈워드도 이 코스 둘러보고 갔더라구요 뉴스보니.
    전 옥류관코스 둘러 봤는데 인솔자 따라 다니면서 설명듣고 좋았어요.

    삼청동 가시면 차마시는 뜰도 가 보시구요
    인사동엔 아름다운 차 박물관도 있구요.
    압구정엔 개화옥이라고 있는데 이곳 음식 깔끔하고 좋아요 약간 퓨전 분위기구요.
    삼성에서 하는 리움미술관도 가 볼만해요.
    수요일은 늦게까지 개장하는데 관람객에 한해서 공짜로 음악회도 있어요.
    예술의 전당 이번에 전시 인상주의화가들 하는거 같던데 이곳 가셨다가 예당 산책도 하심 좋구요

    서울 외곽도 좋은곳 많은데.
    중남미 문화원도 좋구요.
    용인에 한택식물원도 좋구요.

    서울시티투어 버스 이용하셔도 좋겠네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 8. Kathy
    '06.6.1 1:26 PM (61.252.xxx.213)

    전 다른 얘기지만 제가 며칠전에 아이라인하고 눈썹 퍼머넌트했는데-(워낙 유명한곳) 거기 가니깐 마취하면서 기다리는데 외국사시는분들이 들어오셔서 하더라구요..한국오시면 꼭 리터치 하고 간다공..거기 평생 공짜거든요..한국이 상대적으로 저렴한걸 오셔서 이용하시공 한국에 없는걸 가지고 오셔서 친척분들 주시면 좋으실듯..

  • 9. 잠깐만요
    '06.6.1 5:49 PM (219.252.xxx.105)

    위에 Kathy 님께 여쭤볼께요.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 눈썹 하신 곳이 어디신지...
    전화 번호랑 부탁드릴께요. 쪽지 드릴려고 했는데 안되어서 여기에 문의 합니다.
    이 글을 보실려나....제 메일은 jey-g12@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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