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아름마을이랑 효자촌중에 어디가 더 나을까요?

[도동맘]

여긴 다른 지역인데 분당으로 이사갈려고 전화로만 알아보고 있어요.
남편은 바쁘고 전 운전도 못하는데 철썩 달라붙어 안 떨어지는 두세살 아이들이
있어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일단 부동산에 전화로 대충 분위기 파악중인데
어쩌다보니 인터넷을 보다 두군데 부동산에 전화를 걸게 되었는데
한곳은 아름 마을 한곳은 효자촌에 있는 부동산인데
두 곳 모두 자기네 마을이 훨 낫다예요.
아름 마을은 나중에 판교되면 판교역이 가까워 강남과는 가깝고 판교시설도 이용하고
앞으로 훨 낫다...효다촌은 분당 구석이라 요즘 밀린다..등등.
효자촌은 환경이 좋다..조용하고..양영인가하는 학교도 일군이다하고..
예전에 지나가다 아름마을은 한번 가본적 있는데 약간은 뭐랄까...그 탄천 건너
분당과는 사뭇 다르고 동떨어진 분위기라(사시는 분들껜 죄송합니다.오로지 모르는 제 느낌입니다.^^)
좀 그렇긴하던데...지도를 보니 효자촌은 중앙공원과 가깝고..
아이 키우기가 어디가 괜찮을까요?
그리고 교통도 지하철과는 멀어 버스노선등이 어찌되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38.9평과 48평중에 어디를 가는게 나을지..
에구...일단 종부세가 겁나서..집은 어떻게든 사는 집 팔고 대출해서 사겠지만
대출 이자야...원금 갚으면 서서히 없어지는건데 종부세는 사는동안은 내야하는 세금이잖아요.
분당은 또 과표를 100%로 잡겠다고도하고
어딜 가야할지도 모르겠지만 종부세가 얼마나 나올지도 겁나서 작은 평수 살아야하나 고민입니다.

분당 사시는 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 도움 말씀 좀 주세용~
그리고 분당 사시는 분들 37.8평 되시면 대부분 종부세 대상이실텐데 세금은 어느 정도
예상하시나요?
야밤에 애들 재워놓고 가보지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에효~
대략 아시는 만큼이라도 말씀 부탁드려요.

[다른건]

잘 모르겠고..양영중은 참 좋다네요..
애들이 착하고 반듯하고 가정교육잘받은 참한 아이들이 많다네요..
젤 중요한 공부도 잘하는 분위기^^

[저도]

직접 다녀산것은 아니고 지나 다녀보기만해서 정확지는 않은데요,
일단 효자촌쪽이 나을것 같아요.

아름마을쪽이 상대적으로(효자촌에 비해)좀 시끄럽고 공기도 안좋은걸로 아는데요.
앞으로는 모르겠지만(그런데 판교 들어와서 자리잡힐려면 앞으로 10년은 걸리지 않을까요, 앞으로 몇년은 공사로 소란스러울것 같고)
상대적으로 지금은 대중교통(강남가는)도 밀리는걸로 아는데...

그래도 앞으로 투자가치 있다고하니...

[그런데요]

요즘 분당 매매가가 하락세라고 하던데요...거래도 없구요(매수자 관망세에)..정말 그런가요?
암튼...제가 분당 살아봐서 쬐금 아는데요.
효자촌이 서현동 바로 옆이고...아름보단 좀 더 쳐주는데요..그래도 둘 다 그렇게 크게 나진 않아요.
지금 살긴 효자촌이 아름마을보다 더 낫긴 하지만요.
장기적(판교 개발관련)으로 보면 이매촌...이 뜨고 있긴하죠...가격도 많이 상승했구요.
무엇보다 발품 많이 파시고 결정하십시요. 전세도 아니고 매매라면 더더욱이~~

[아름마을]

동판교랑 붙고요 에듀파크 들어오는 곳이예요.
거기 중학교 좋구요.지금은 효자촌이 나지만
길게는 아름마을이 나아요.

[...]

다른 건 모르겠고...

양영중 아이들이 그렇다는 것에는 동의가 안 되네요...
제가 학원에서 근무하는데... 양영중 엄마들이 제일 극성맞고 아이들 상태도 안 좋아요...
그저 본인들이 혹은 아이들이 잘 한다는 착각지수가 제일 높다고나 할까...

[원글이^^]

모든분들 좋은 의견 감사드려요.^^
잘 조율해서 좋은 집 얻도록 노력할께요.그런데요님..
요즘 분당이 살짝 매수자 우위긴 한가봐요.두달 전에 나온 급매물이란 집을
가격 다운시켜 아직도 부동산에서 말씀하세요.
그러니까 급매물이란 집이 아직도 두달동안 안 팔리고 있는거죠.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직접 살려고 몇달전부터 주시하고 있는 제가 볼때는
매수자 우위가 맞긴 한거 같아요.^^
모든 분들 행복한 유월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