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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맛있는 집 아세요? (서울)
여름이 다가오니 콩국수가 너무너무 땡겨요 ~
예전에 지방 살 때는 콩을 직접 맷돌로 갈아서 찐~한 콩국물에
얼음 팥빙수 갈듯 샤방샤방 갈아서 콩국물에 뿌려준 콩국수집이 있었거든요.
소금 간 살살 해서 먹으면 정말 국물 만으로도 배가 부른....
(저는 정말 국수는 거의 안먹고 국물만 잔뜩 먹거든요.. )
근데 서울 와서 맛있는 콩국수집을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ㅠ_ㅠ
명동교자 콩국수가 맛있대서 가봤는데 국물이 닝닝한 것 같고....
어딜 가봐도 맛난 콩국수집을 찾기가 힘드네요.
혹시 찐~~~한 콩국수 파는 곳 아시는 분 계시면 살짝 알려주세요.. ^^
1. 싼
'06.5.30 3:56 PM (221.150.xxx.118)콩국수집은 아는데요. ㅎㅎ
맛도 괜찮아요.
인사동에 있어요.2. ..
'06.5.30 4:01 PM (58.230.xxx.52)제가 아는 찐~ 한 콩국수 파는 곳은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 있는 '진주집'
서소문에 "진주회관"
그리고 대치동에 있는 "맛자랑" 입니다.
셋다 유명한 곳이고 이름값 합니다. 콩국물이 진해서 쉐이크라 부를 정도로 ^^
가까운 곳 찾아가시면 되겠네요. 셋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네이버 검색해보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3. 삼성본관 근처에
'06.5.30 4:02 PM (59.5.xxx.131)진주회관이라는 집이 있는데, 거기 콩국수가 진짜 찐~~~~해요.
면발은 쫄면이랑 비슷하지만 그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구요 => 맛있어요
한그릇에 아마 7000원인가 7500원인데, 사리 양도 엄청나고
냉면 대접 한 가득 그 진한 콩물을 부어 주시기 때문에,
절대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아무 고명이 없이 오로지 면과 국물에 마늘 맛이 엄청 나는 김치, 요게 전부입니다.
김치 맛은 좀 없어요.4. 강추
'06.5.30 4:03 PM (165.243.xxx.254)여의도백화점 지하의 "진주집" 강추입니다.
점심엔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주인집아들이 줄을 세울 정도입니다.
전, 콩국수 별로 안 좋아해서 항상 비빔국수를 먹다가 같이 점심간 동료들이 어찌나 맛있어하는지
먹어보니 크림스파게티처럼 찐한맛이 줄을 설만 하더라구요.
비빔국수는 6,500 콩국수 7,000 비싼만큼 돈 아깝지 않습니다...5. 진주집
'06.5.30 4:08 PM (61.73.xxx.184)윗분들이 말씀하신 여의도백화점 지하 진주집...
저도 콩국수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이 집 콩국수 먹어 보고 '아! 콩국수가 이렇게 맛있구나' 했답니다.
점심시간은 미어 터지니까 12~1시 피해서 가시면 좋아요.6. 아악
'06.5.30 4:16 PM (203.233.xxx.249)고맙습니다~~
진주회관이 젤 가까울 것 같은데!
한 번 가봐야겠어요.. ^^7. 맛자랑
'06.5.30 6:14 PM (222.110.xxx.214)오..맛자랑 강추에요...ㅠ.ㅜ
꼭 진한 크림같은 느낌의 콩국물...........
시집 와서 지금은 맛자랑이 참 멀군요...친정에서는 걸어가는 거리였는뎅..8. 여의도주민
'06.5.30 8:11 PM (210.95.xxx.198)여의도 진주집 강추입니다
9. 진주회관
'06.5.30 9:04 PM (202.136.xxx.105)오 진주회관 콩국수 넘 좋아해요.
제가 첨 먹었을때 4천원이었는데 (그때도 다른 집보다 월등히 비싼수준)
슬금슬금 올라서 이제 넘 비싸졌더라고요 T.T
그집은 콩국수하고 김치볶음밥만 파는데 이 즉석 김치밥도 진짜 맛있어서
둘이 하나씩 시켜서 먹으면...
배가 너무너무 불러 터져서 항상 화내면서 나오게 됩니다 -_-;;10. 진주집은 어디?
'06.5.30 10:28 PM (220.118.xxx.151)여의도 진주집을 가려고 야후거기에서 찾아보니
여의도백화점 지하가 아니라 그 근처 백상빌딩인가 그렇던데요..
혹시 정확한 위치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콩국수 먹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