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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신랑이..

복잡해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06-05-30 10:46:24
어젯밤 꿈은 정말 몇가지를 꿨는지...

그중에서도 제일 열받는 꿈은 신랑이 제가 보는 앞에서 술집여자랑 같이 누워있는거예요.
꿈속에서 신랑한테 난리난리치고  다른꿈에서도 또 난리치고... 그러다 아침에 늦잠을 잤어요.
부리나케 아침차려주고 와이셔츠 다리는데 신랑이 옆에 왔길래 어젯밤 꿈에 자기가 속썩여서 열불났다고 했더니 "왜? 내가 딴여자라도 만났냐?" 이럽니다.
어찌 알았냐고 했더니 속썩일일이 그런것 밖에 더있냐고..
한번에 맞추는것 보니 수상하다고 했더니 껄껄 웃네요.
혹시 밖에나가 술만 마시면 그러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럼 앞으로 술자리마다 따라나오랍니다.
칫.. 나오라면 못나갈줄 알고?? 앞으로 나 없는 자리에서 술만 마셔봐라 큰 소리는 쳤지만
직원들하고 술먹는 자리에 제가 또 어찌 나가 감시를 하겠습니까.

안그렇습니까???
IP : 218.157.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미
    '06.5.30 10:50 AM (210.95.xxx.23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피곤해서 개꿈꾸신겁니다....
    대화 내용 보니 남편분 절대 그런거 못하실분 같은데요~

  • 2. 기분
    '06.5.30 10:52 AM (203.233.xxx.249)

    그게 태몽이라던데요.. ㅎㅎㅎㅎ

  • 3. 복잡해
    '06.5.30 10:53 AM (218.157.xxx.39)

    오잉??? 저 문닫았는디요..

  • 4. 복수혈전
    '06.5.30 11:01 AM (210.221.xxx.45)

    며칠 있다가.. 꿈에서 남편 옆에 두고
    신나게 딴 남자 혹은 연예인과 열렬하게 연애하는 꿈 꾸심 됩니다.
    저도 그랬어요..현빈이 지긋한 눈으로 저를 쳐다보는데...
    아하하 월매나 울트라 통쾌쌈박이던지 ㅋㅋㅋㅋ.

  • 5. 복잡해
    '06.5.30 11:02 AM (218.157.xxx.39)

    연예인과 연애하는 꿈.. 둘째 가졌을때 몇번 꿨는데 그럼 제가 복수당하는 건가요?? 으앙~~~

  • 6. 궁금~
    '06.5.30 11:20 AM (211.210.xxx.77)

    복잡해님~~~둘째 아들인가요?

    보통 다른남자랑 연애하는 꿈꾸면 아들이라던데...?
    정말 아들맞나요?

  • 7.
    '06.5.30 11:43 AM (210.121.xxx.241)

    저는 꿈에 박지성이 제 남자친군데..
    김남일이 저에게 고백을 무대뽀로 하자.
    지성이저에게 남일이 형 마음도 그냥 받아주라고 자꾸...
    둘 다 맘잡고 꼭 경기잘하라고 등뚜드려주고 빠이빠이 하는 꿈..

  • 8. 복잡해
    '06.5.30 12:36 PM (218.157.xxx.39)

    ㅎㅎ 윗님 꿈은 그럼 아들 쌍둥이??
    궁금님 저 둘째 아들 맞아요 ㅋㅋ

  • 9. 궁금님
    '06.5.30 2:17 PM (125.181.xxx.221)

    다른남정네와 바람난 꿈은 아들입니다.... <--- 경험

    그리고 원글님..
    부부관계가 좋을때도 그런꿈을 꾸니 걱정마세요..
    제가 예전에...
    꿈속에서 남편이 어떤 여자랑 둘이 다정하게 가는겁니다..그걸 보고..가지말라고 자존심상해서.
    가만 쳐다보다가..남편이 날 봤는데도 못본척하고 그냥 그 여자랑 팔짱끼고 떠나길래
    점점 목소리가 커지면서
    "가지마..가지마.. ....여보~!!! 가지마.." 울다가
    "가지마..당신 어떠케 나한테 이럴수 있어? 가지마..나쁜놈아..엉엉"
    얼마나 가슴이 아프게 울었던지..실제로도 베개에 눈물이 흥건히 젖었고요..
    소리내서 가슴을 쥐어뜯으면서 우는데...

    누가 흔들더라구요..
    깨어나서도 정신을 못차리고.."어떠케 이럴수 있니..어떻게....엉엉" 하면서 우는데
    남편이 "왜그래? 꿈꿨어?" 하는데...
    아니 세상에...아까 그 뇬하고 떠났던..남편이?? @@

    너무 기막혀서.."그래 이 나쁜놈아..너 잘만났다..왜 왔냐" 하면서 남편 따귀를 철썩 ~~!!!
    그래도 분이 안풀려서..남편을 잡고 흔들었어요..
    "니가 나한테 이럴수 있냐고.."계속 울면서...

    남편이.."정신차려..내가 어딜갔다고 그래..."흔들어도..꿈이라고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꿈인데 이렇게 가슴이 아플리도 없고..
    내가 울고 있는데... "나쁜 시키..급기야..날 속이려고 들어??" 엉엉 ㅠㅠ

    암튼 그 사건이후로
    울 남편이..
    자다가 새벽에 마눌한테 따귀맞은 사람은 자기뿐이 없을꺼라고...
    아직도 울궈먹습니다.

    복수혈전...저도 할라했는데
    딴 남정네랑 마구 러브러브 모드로 진입했는데
    그 순간..남편의 한마디..
    "빨랑 일어나..밥줘.." ㅠㅠ
    암튼..마누라 좋은 꼴을 못본다니깐요...
    10초만 더 있다 깨우지.....마구 화내면서..일어났던......

  • 10. 복잡해
    '06.5.30 3:04 PM (218.157.xxx.39)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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