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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라 같이사시는분매일
아침 저녁으로 일어나고 잘때 인사하고
그냥 마당에 있다거나 아이와 뭘한다거나할때 어머니 아버님이 들어오시면
그냥 --누구야 할머니 오셨네 잠깐 인사?하고 그냥 제 할일 하거던요
근데 얼마전 친정 엄마가 이 모습을 보고 시어른한테 어딜 갔다오시면 갔다 왔냐
인사를 해야지 본둥만둥 하고 있다고 챙피해몸둘바를 몰랐다 그러시네요
그러면서 저는 엄청 엄마한테 혼났죠
저는 거의 매일 몇번씩 봐서 꼭 그래 인사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거던요
솔직히 같이 사니 예의같은거 많아 차리지 않는건 사실이죠
아이들도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꼭꼭 받들지 않아 약간 버릇이 없는것 같기도 하긴한데
시댁이랑 같이 사싯\는 분들 어른들께 잘 하시나요
1. ^^
'06.5.29 6:30 PM (58.239.xxx.30)저도 인사 잘 안하네요
그냥 출근할때 퇴근할때 인사하고요.
울 남편 어딜갈때 , 어른들이 나가실떄
꼭 인사하면서 저보고 눈치주거든요.
그러면 어쩔수 없이
인사 하네요.
저도 이상한가요?
저희 남편은 이상하대요^^;;2. 요란하게
'06.5.29 6:47 PM (220.245.xxx.131)해 드려야지 좋아하시지 않나요..어른분들이요..
아침에 일어나면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이들 다 시키고..
학교 바래다주면서 다녀오겠습니다.....아이들 다 시키고..
학교 다녀와서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다 시키고..
어른들이 어디 나가시면 아이들과 함께 문밖에 주루룩 서서..한참을 인사하고..
드디어 자러 들어가면서 안녕히 주무세요...아이들 다 시키고..뽀뽀까지 시키고..
세끼니마다...진지 드세요...아이들 다 시키고...
오가는 인사에 정이 나는지 모르겠지만..이러고 삽니다..3. 제생각
'06.5.29 6:54 PM (58.226.xxx.145)들어오실땐 그냥 가볍게 "어디 다녀오세요?" 이렇게 한마디씩 건네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혹시라도 버릇없이 하면 다 엄마탓으로 돌아옵니다
특히 아이들에겐 약간 오버해서라도 인사시키고 그러는게 좋아요 그게 재미아닐까요4. 어른들은
'06.5.29 7:38 PM (221.150.xxx.60)늘~ 인사나 신경을 써 주시는 걸 좋아라 하지요..
모시는 입장에선 그거 신경쓰는 일도 엄청나게 피곤하답니다..-.-;;
나가고 들올때 꼭 방문열고 인사해야죠..
으~ 그게 시집살이라는 겁니다..휴~
아이들이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한테 많이 아는척(?)을
해야지 안그러면 삐치시지요...5. 으~
'06.5.30 10:49 AM (218.147.xxx.39)지겨워^^
6. 아는척
'06.5.30 1:38 PM (125.181.xxx.221)을 해주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친정어머니 말씀대로
어디나가시면..다녀오세요..인사해드리고
갔다오시면..다녀 오셨어요? 인사드리고요...
못봤으면 모를까..봤는데도 그런다면..뭐라 하시겠죠...
울 시어머니는..시장갔다오면서..들어오는데 인사안했다고..
사람이 오르내림이 없다고..얼마나 욕을 하시는지...-_-;;
갈때 인사했는데..뭐..올때꺼정..시장다녀오시느냐고..인사치레를 하냐고요..<--이건 제생각이였고요..
암튼..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