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을 보니 인도네시아 지진에 대한 글과 사진이 있네요
6살 짜리 아들의 시신을 안고 울고 있는 애비...
죽어버린 3천 4백명의 사연과 그들의 가족, 친구 등을 생각해보면
정말 가슴아픈 일입니다
이라크에서는 미군이 폭발물 설치한 사람 잡겠다고
어린 아이가 포함된 민간이 24명을 사살했다고 하니 참...
그런 나라에 태어나지 않아
내 자식, 남편, 형제자매, 친구 허망하게 잃지 않아도 되니
전쟁, 지진 겪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도
참 고맙고 고마운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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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전쟁이 없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
.... 조회수 : 328
작성일 : 2006-05-29 13:25:59
IP : 222.107.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5.29 2:46 PM (220.117.xxx.215)그네들이 너무 불쌍해서 화면 볼 때마다 눈물납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도 엄밀히 말하면 지금 전쟁중간입니다. '휴전중'인 상태라 휴전선이 있는게죠.
게다가 지진에 안전하지 않습니다.
남쪽 사시는 분들 종종 흔들림 느끼구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바닷속에서도 지진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활화산 지역인 일본과 붙어사는한 언제까지 무방비 안전은 장담 못합니다.
일본정계에서 엄한 발언할 때마다 가라앉으라고 저도 가끔 기도하는데요(ㅡㅡ;;), 일본에서 큰 화산활동이나 지진나면 우리도 결코 안전지대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울나라도 방진설계와 내진설계가 중요한데 별로 신경 안쓰고 있다죠?2. 에구...
'06.5.29 3:10 PM (211.51.xxx.223)기도씩이나! ㅠㅠ
너무 심하십니다그려.
^^님. 우리딸 일본에서 공부 중입니다.
가라앉으라는 기도는 하지말아주세요. 부탁!3. 우리나라도
'06.5.29 10:42 PM (58.103.xxx.69)잊고 계신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휴전국이랍니다...
전쟁의 위험은 아직 끝나지 않은거라구요....
다들 잊고 살지만...
그리고 저도 일본에서 살다왔지만 정말 지진 무섭습니다..
오싹 오싹 합니다..
그리고 일본에도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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