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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하나 있는 엄마들의 성격?

아들하나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06-05-27 12:26:33
7살난 아들하나 있는 아줌마예요...
오늘 아들 친구 엄마들이랑 처음으로 차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널 애기 나누다 좀 황당해서요.
그 중 한 집은 딸 셋, 한 집은 아들만 둘인데
딸 셋인 집 엄마가 저한테
아들하나 있는 엄마들은 이야기해보면
머리아프다. 짜증나는 경우가 있다면서요.
대부분 처음에는 안그래도
점점 그렇게 변해간다고 하네요.
저보고 지금은 아닌데 그럴 가능성이
보인다는데
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저 좀 내성적이고 말주변은 없지만
막상 그렇게 대놓고 왕따 가능성을 지적받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저야 뭐 아줌마들끼리 안어울리면 그만인데
아들이 친구들과 어울이는데 영향을 주면 어쩌나 싶기도 하구
그 엄마가 별나다 싶기도 하구.
근데 주위에서 원래 사교성 없다고 하는 성격이니
그 사람말이 일리도 있는 듯해서 기분이 정말 그래요...
에라, 모르겠다. 거리를 두는게 좋겟죠?
IP : 218.238.xxx.1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5.27 12:32 PM (220.127.xxx.26)

    아들 하나 둔 엄마입니다..
    그 분이 말씀하시는 짜증나는 경우가 어떤 경우인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만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른 거 아닌가요? 자식과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나참...
    님....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뭐 거리를 두는 거 일부러 안 그래도 그 사람이 그렇게 나올 것 같네요...참...별난 사람 많군요...

  • 2. .....
    '06.5.27 12:34 PM (222.234.xxx.133)

    뭐 꼭 아들 하나 둔 사람이 특별한 성격이 된다..가 아니라
    그 분이 아들 엄마에게서 받은 설움이 많아 삐딱해 지신 거겠지요..
    사소하게 던진 말에 상처받고 삐딱해지는 거 누구나 있잖아요..
    사소하게는 '딸이 셋이나?' 뭐 이런 말에도 상처받을 수 있으니까요..

  • 3. -.-
    '06.5.27 12:37 PM (221.138.xxx.176)

    우~~~ 띠

    저도 아들 하나 있느데요... 그분이 무슨 말씀이신지...
    자식 하나도 아니고 왜 아들 하나라고 하시는지...

    그분도 여자이면서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원글님 그 분과 얼마나 친한지 모르겠지만
    정말 별 도움이 될 사람 같지는 않네요.

    저도 아이가 하나이기에 형제 없이 조금
    외로움 타는것 같아 친구들 초대하게끔
    하고 엄마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합니다.

    뭐 지금까지는 별 트러블 없었지만, 정말
    이상한 분들 많으세요. 저의 상식으로는
    정말 이해 안가는분들 많으세요.

    남들일에 무슨 관심이 그렇많으신지...

    또 우리 같은 사람이고, 같은 민족인데, 왜
    남을 그렇게 평가하는지....

    저도 주위에 남 흉잘보고, 이런것 저런것 따지는
    분들 보면 거리 둡니다. 정~~말 머리 아포요...

  • 4. 막연한
    '06.5.27 12:49 PM (59.7.xxx.144)

    글 보다는 그 이유를 함께 올려주셨으면 좋았을듯하네요^^

  • 5. ?????
    '06.5.27 12:50 PM (211.210.xxx.172)

    요즘도 아들가진 엄마에게 설움받는 엄마들이 있나
    나도 딸이 둘이지만
    아들 딸 떠나서 공부잘하는 아이둔 엄마가 부럽더만
    더 엄밀히 말하면 부모의 지원이 없이 저혼자(학원 과외 안하고) 알아서 척척해내는
    자식둔 엄마가 젤로 부러워요

  • 6. 최정은
    '06.5.27 12:51 PM (58.77.xxx.15)

    글수정도 횟수에 포함시키나요????
    제가 글머리에 몇번째 글인지 안써서 한번 수정했고
    달을 잘못써서 다시 수정했더니 새로 글쓰기가 안되네요
    30일내에 4번 다쓰지도 못했는데 이제 막 햅쌀 나와서 쌀 팔아야 되는데 어떻게 좀 안될까요?

  • 7.
    '06.5.27 12:58 PM (222.101.xxx.20)

    아무래도 아이를 몇 두었냐에 따라 성향이 조금씩 변한다고 생각하나본데...참 그런식으로 딸키우는 집끼리는 서로 공감대 형성도 잘되고 아들키우는 집끼리도 마찬가지로 공감대 형성되서 끼리끼리 놀고, 아이가 셋인집은 또 셋인집과 말이 잘 통할테고...

    그런 논리라면 아들하나있는 집 엄마들 무리에 딸셋엄마는 말안통하고 머리아프기 마찬가지겠죠.. 물론 그 딸셋엄마가 아집과 편견에 갇혀있지않고..일반적인 사람들처럼 포용적인 자세로 나온다면 그렇고요..대부분 후자처럼 살지 않나요?

    너무 걱정마세요...부러워서 그럴수도 있을거같아요...아이셋 치닥거리 할려면 힘든데 아이하나 키워놓고 편해보이는 모습을??그것도 본인에겐 없는 아들이라?<-이런생각 하는거 싫어하지만 원글님 친구분은 그냥 그렇게 보이네요

  • 8. 다음에
    '06.5.27 1:00 PM (218.153.xxx.105)

    볼 기회가 있으면 말씀하세요. 딸 셋 가진 엄마는 궤변을 잘하는것 같다고, 댁 보니깐 그런것 같다구요.
    별 얘길 다 듣네요, 쳇!

  • 9. 원글님이
    '06.5.27 1:03 PM (58.143.xxx.28)

    딸셋엄마가 그런 말 할때 그냥 가만히 계셨는지요 .....?
    글로 봐서는 원글님이 순간 당황해서 그냥 당하신거 같은데 .....
    어떤 경우에 머리 아프고 짜증이 나더냐고 물어 봤으면 그말의 진의를 파악할수 있엇을텐데요
    그엄마의 괜한 딴지인지 , 그 말대로 아들 하나 둔 엄마들의 특징이 있는건지 등등 ....
    근데 그런 말 하는 스타일로 봐서 원글님보다 말빨 센 사람인거 같은데 그걸 그엄마도 아는거죠
    원글님이 내성적이고 말수도 적고하니 만만하게 보는거에요

  • 10. ,,
    '06.5.27 1:25 PM (211.176.xxx.250)

    좀 이상한 사람인거 같아요..그분..
    아무리 친해도 본인 잘못을 그렇게 대놓고 지적해주시는일은 사실 별로 없는데..
    그것도 잘못이란게 짜증난다 머리아프게 한다?
    좀 멀리하셔야 할거 같아요...
    이유를 꼭 집어서 그런건 좀 아니지..라든지 웃으면서 지적해주면 모를까..
    저는 그런건 좀 아닌거 같아요....

  • 11. ..
    '06.5.27 2:22 PM (222.237.xxx.175)

    정말 어이없네요..

    요새는 거의 아들이나 딸이나 하나씩들 있지 않나요?

    그리고 사람들 성격이 다 다른걸 왜 그렇게 표현할까요?

    전 오히려 글보니 딸 셋가진 엄마성격이 이상하네요..

    주위에 보면 자기가 한 번 겪은걸 같구 모조리 그렇다고 생각하는 그런 편협한 사람 같습니다...

  • 12. 그냥
    '06.5.27 6:22 PM (220.85.xxx.40)

    무시하셔요. 현재 정황으로는 댓구의 가치가 없습니다.

  • 13. 아~
    '06.5.27 7:26 PM (124.199.xxx.111)

    요즘은 대부분 아들이던 딸이던 하난데 그럼 반은 다 성격이상이군요.
    별일도 다 있어요.

  • 14. ^^
    '06.5.27 7:32 PM (221.164.xxx.187)

    쪽지보내요

  • 15. 원글
    '06.5.28 12:54 AM (218.238.xxx.140)

    그 상황이요...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울 아들이 어렸을 때 좀 예민하고 키우기 힘든 편이어서
    제가 고생아닌 고생을 쫌 했거든요.병적으로 토하고 안자고...
    한약이야기 하다 그랬나? 하여간 그런 이야기 하구
    난 애 하나 키워도 힘들던데 셋이라서 정말 힘들겠다
    글구 아들 둘 있는 엄마한테두 아들 둘 장난아니라던데
    힘들겠다 뭐 그런 분위기였어요.
    글구 그 엄마는 큰애가 중1인가 초6년인가 정도여서
    저랑 나이 차가 좀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내년에 학교 입학하는거
    걱정된다. 글구 올해 입학유예시킨거 잘한건지 고민인데
    일단 맘은 편하다 뭐 그런정도의 이야기?
    유예시키고 내년에 입학시킬 걱정하구 그런이야기들이
    베테랑 엄마에겐 좀 재미없었나 싶네요.
    왜요, 우리두 갓 결혼한 새댁들 고민들으면 그거 별거 아닌데
    싶은것처럼 그런거 아니었을까 해요.
    글구 보니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제가 예민하게 느꼈을 수 있어요.
    어쨌든 나랑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끼리 젤 잘 맞는거 같네요.
    이야기도 통하구...
    공감해 주시구 위로해 주셔서 고마워요.^^

  • 16. 울글
    '06.5.28 12:57 AM (218.238.xxx.140)

    참, 그엄마 말이 아들들이 키우기 힘들어서
    엄마들이 성격이 점점 까다롭고 예민해 지는거 같다구...
    다시 생각해 보니 나름 일리는 있는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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