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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펀드 관련 질문드려요....

울고싶어요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06-05-25 19:52:47

한창 이웃 엄마들이 주식이다 펀드다 하면서
50프로 수익 났네 두배가 올랐네 하실 때도 눈감고 귀막고 가만히 있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저번달에 갑자기 펀드도 가입하고
한창 잘나간다는 주식을 샀는데요.
이렇게 한달도 안되어서 시장이 폭락하니 밤에 잠이 안올지경입니다.

지금이라도 손해볼 생각하고 펀드 해지하고 주식도 정리해야될까요?
아니면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계속 쥐고 있어야 할까요?
펀드회사에 물어보니 그냥 가지고 있으라는데,
자꾸 감이 어째 증시는 앞으로도 계속 바닥일 것 같아서요.
손해보더라도 지금 손털고 빠져나오는 게 좋을까요?
우량주는 아니고, 중형우량주 정도로 분류되는 종목 보유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분들 한마디라도 좋으니 꼭 조언 부탁드릴께요.
한 마디라도 정말 도움 될것 같습니다.
IP : 210.200.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모르지만
    '06.5.25 7:59 PM (210.221.xxx.45)

    지난 달 펀드 가입하셨고 지금 해지한다면..
    중도 해지 수수료와 또 주식이 폭락했으니 아마 손에 남는게 없을 거에요..
    원금도 건지기 힘들겠지요.
    장기적으로 생각하시고
    여유돈이시라면 몇년 갖고 계실 생각으로 놔두시구요..
    급한 쓸데가 있다면 낼 이라도 찾으시구요..
    전 두달 후 쓸 일이 있어 살피다가
    어제 맘먹고 환매했는데..
    어휴 오늘 더 떨어져 1300무너졌네요.

    앞날을 어찌 알겠습니까마는
    외국인들이 저렇게 팔아대고 있는 걸 보면 당분간 이익 보기는 힘들거 같네요.

  • 2. 빚으로 산 게 아니
    '06.5.25 7:59 PM (211.208.xxx.24)

    면 그냥 가지고 계세요 시간이 지나면 올라갑니다.
    펀드는 전문가가 하는 거라 안전해요. 시간이 해결합니다.

  • 3. rmflsrkems
    '06.5.25 8:03 PM (59.8.xxx.17)

    그동안 많이 올랐으니 조정장세 아닐까요 ?
    주식은 잘모지만 예전에 틈틈히 주식관련 방송을 보니 이동평균선 이
    계속오르기만 하느게 아니더라구요 오르다가 다시 내리고 오르다가 다시내리고
    그렇게 선을 그리면서 상승곡선을 그리더라구요
    저의생각으로는 그냥 가지고 계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4. 그냥 두세요.
    '06.5.25 8:57 PM (58.120.xxx.130)

    제가 성토하는 것은 가수의 코써트를 우해 대중들이 쓰는 길을 막고 해도 되냐는 거죠.
    월드컵같은 행사나 나라의 중대한 일이라면 십분 양보하죠.
    하지만 이건 아니쟎아요.
    도로에 들어서니 플랭카드몇개.. 한류가수 비 콘써트때문에 1시부터 저녁 몇시까지 통제한다...
    남탓하는 것으로 보이시나요??
    비가 먼저 제안을 안했다면 강남구청이 욕을 먹어야하는 거구요..
    만약 비가 제안했다면 그사람이 욕을 얻어먹어도 싼거구요.
    도대체 길막고 뭔가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 자체가 글러먹은 것 아닌가요??

  • 5. 나라면
    '06.5.25 10:27 PM (211.242.xxx.141)

    세계적인 유동성이 걷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 경제를 한번 들여다 보세요.
    다른 나라 같았으면 이미 부도 몇번은 냈을텐데도 그나마 미국이니깐 달러 찍어 간당간당 굴러가고 있는거래요.
    그래서 세계가 이 난리네요 특히 아시아!
    주식투매임박입니다.
    혹 빚으로 산거라면 전 더 늦기전에 정리 권합니다.

  • 6. ....
    '06.5.25 10:50 PM (61.76.xxx.146)

    미국장은 앞으로 크게 볼게 없는건 맞구요,
    호주나, 인도,중동,러시아,브라질등 원자재폭등의 영향으로 급등했던 나라들도 깊은 조정이 예상되지만요,,,
    일본이나, 중국, 우리나라는 그냥 조정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물론 앞으로 1200선이나 그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장기로 보시면 손실은 없으실 거예요...
    주식에서 이익과 손실은 마음의 여유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여유를 찾으시길....

  • 7. 나라면
    '06.5.25 11:04 PM (211.242.xxx.141)

    미국장 크게 볼거 없으면 미국에서 빚 갚을려고 마구마구 찍어낸 미 국채 낼름낼름 사들인 우리나라가 어찌 될지도 가늠해 볼수 있지 않을련지요.

  • 8. ....
    '06.5.26 8:43 AM (211.220.xxx.241)

    윗님 글을 이제야 보았네요..

    얼마전에 워런버핏이 인터뷰한걸 보았는데요...
    이제 미국장은 저평가된 주식이 없다고 보고, 유럽과 아시아- 특히 한,중,일등...-쪽을 집중할 거라네요...
    미국장은 80년대 이래로 20년간 오른 막장이고,
    우린 이제야 10여년의 저항선을 뚫은 시작인 장이랍니다...
    주식시장의 가장 기본원리중의 하나가 확산과 수렴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때까지 미국장과 우리장의 괴리가 어느정도는 좁혀 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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