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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이중적인 모습..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깁니다.)

이중면모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06-05-25 16:22:59
저희 시어머니는 사업을 하십니다. 시아버님과는 이혼을 하셨고, 사업체를 운영하시기때문에
처세술이나 사람다루는법, 대접받는 법에 익숙하시죠.

그에비해 전 어머님보다 나이도 많이 적고, 세상경험도 풍부하지 못하고, 직장엘 다녀서 대인관계나
조직에서의 조화..이런건 별문제 없지만 남을 하대하거나, 내 의도대로 조종(?)하는 건 잘못합니다.
어머님의 그런 카리스마가 별로 좋은건 아니지만 가끔 제가 부당한 대접을 받게될땐 그런 카리스마가
새삼 부러워지긴 합니다. -_-;;

여튼...제목대로 시어머니의 이중적인 모습에 제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까요..

최근에 저희집에 입주 아주머니가 오셨습니다. 입주 아주머니 들이는걸 엄청 반대하셨었고
이문제때문에 집안을 들었다놨다 하셨었죠. 우여곡절끝에 아주머니가 오셨는데 처음엔 이 아주머니께
굉장히 냉랭하게 대하셨어요. (아주머니도 어머님 연배인데 무섭다고 할정도로요)

그런데, 지금 아주머니 오신지 두달째인데 아주머니왈, 어머님이 굉장히 부드럽고 친절하게 대해주신답니다. (참. 저희는 어머님이랑 같이살지는 않고, 어머님이 바로 옆 아파트에 사시는데 아침에 저희 큰애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시고, 데리고 오시고 해주셔요. 아침저녁으로 들르시는거죠)
그래서...어머님도 어차피 우리애들 봐줄 사람이니까 잘해주시기로 했나보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어머니랑은 하루에 한두번 꼭 전화를 하는데(이거 거르면 난리납니다. 할말 없어도 식사하셨어요? 라는
말이라도 꼭 해야합니다.) 전화하실때마다, 아줌마가 이렇더라 저렇더라, 애가 땀을 흘리는데 런닝도
안입히고 겉옷입혔더라. 밥도 안먹여주고 세수도 안시켜주고(저희 애 여섯살입니다. 혼자해야할
나이인데도...) 얼른 해라고 시키기만한다. ㅇㅇ가(둘째아이) 무거워서 힘들다고 한다. 허리아프다고
난리더라...매번 똑같은 말씀이십니다. 결국..입주아줌마 오고서 좋아진게 무어냐 라는 말씀이신거죠.

그래서..제가 아주머니한테 아주머니 많이 힘드세요? 둘째가 무거워서 허리아프시다면서요..했더니
아...어머님이 "많이 힘드시죠?" 하시길래.."애 엄마가 임신했을때 잘먹었나봐요. 애가 힘도세고, 무게도
또래애들보다 많이 나가네요" 하셨답니다.
그러시면서..요즘은 많이 친절하게 해주셔서 아주머니께서 "ㅇㅇ(첫째아이)이가 혼자 밥도 잘먹고
세수도 잘해요. 칭찬해 주세요" 이런말도 하고 "아침저녁으로 ㅇㅇ 이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업하시느라 바쁘신데 며느리랑 애들 생각 많이 해주시네요" 이렇게 말도 건네고 하셨던가봐요.

바로 여기서 문제입니다.

어머님이 아주머니께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시면서 살살 구슬려 힘들다(또는 그 비슷한 뉘앙스)는
말만 들으면 저에게 아줌마가 힘들어 죽겠단다. 애가 무거워서 허리가 휘겠단다..이렇게 부풀려
말씀하시는거죠. 속 모르는 아줌마는 무서웠던 어머님이 친절히 해주시니 본인도 모르게 마음을
열게 된거고요.

그래서 제가 아주머니께... 가급적이면 힘드시더라도 어머님 앞에선 내색마시고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했더랍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얘기끝에 알게된 사실..어머님이 아주머니에게 부드럽게 대해주시면서
제 흉을 보시는 겁니다.

애가 낭비가 심하다. 맨날 월급받아서 지 옷만산다.(헉!) 며느리 타고 다니는 차도 내가 사준거다(헉2!)
고마운줄도 모른다 등등...

어찌보면 제가 저희 시어머니만 나쁘다 한다고 편파적으로 말한다 생각하실 수도 있고 왜 아주머니 말을
믿느냐 하시겠지만...정말 이 아주머니 진정성이 느껴지는 분이시고. 가치관이 올바르신 분이시거든요.

어머님이 이중적이라고 하게된데는 또 이유가 있어요.
제가 둘째낳고 산후조리할때 3주를 조리원에 있었는데....친정근처 산후조리원에 머물면서 큰아이를
친정에서 봐주셨거든요. 애 아빠가 직장에서 조리원으로 매일 둘째보러 퇴근하고...사실 몸이 많이
힘들었을거예요.
그런데 저에게는 어머님이 왜 3주만 하느냐, 이제 아이 그만낳을거라면서 이번에 완벽하게 조리해야한다.
조리원 끝나면 친정가서 한달 더 있다와라...몇번을 말씀하셨어요.
그래도 전 저 없는동안 집안꼴도 말이 아닐터이고, 아이도 우리집에서 안정적인 환경을 빨리 만들어주고
싶어서 조리원 3주만 끝나고 집에 왔습니다. 얼마가 지난 후 신랑과 다투다가 알게된 사실인데요.
어머님이 애아빠한테 저에대한 불만을 말씀하시던중 "걔는 뭐한다고 산후조리를 3주씩이나 해서
사람을 힘들게 하냐고. 저만 애 낳니?" 이러셨답니다.

저에게 진심으로 걱정어린 얼굴을 보이신것과는 너무나 다른 속마음을 알게되고 정말로....배신감과
비애가 한꺼번에 몰려오더군요. 바보같은 신랑...그런건 좀 숨겨주지...ㅠ.ㅠ

아 정말 슬픕니다. 콩가루 집안도 아니고...시어머니가 입주 아주머니께 며느리 흉을 보시니...
저에게 직접 말씀하시지...창피하고 당황스럽습니다.
그리고...인간적으로 너무 싫고, 이런 관계 자체가 너무 염증납니다.

결혼 7년차인데 아직껏 어머님께 반항 또는 거절 한번 못해봤고요. 아..딱 한번 했다가 집에서
"미저리" "올가미" 영화 찍었습니다. -_-;;  제가 안한말을 했다고 소리소리 지르시고, 안한일도
했다고 우기십니다. 아니라고 하면, 니 아버지가 그렇게 가르쳤냐. 다시배워와라 하십니다.
그 당시엔 애 아빠한테 화도 내시면서 "니가 나를 이렇게 홀대하니 니 계집(!!)이 나에게 저러는것
아니냐" 하시더군요. 태어나서 "계집"이란 표현은 처음 들었습니다.

저 이런 어머님과 어떻게 하면 잘 지낼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떻게하면 좀 담대해질 수 있을까요? 저...부모님께 순종하고 자라서 버릇없는 행동하거나
아니오란 말 잘 못합니다. 웬만하면 다 들어드리려고 노력하고...
어머님의 행동과 말에 어떻게 하면 상처를 덜 받고,
상황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시간이 약일까요? 답답합니다.

IP : 211.253.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25 4:48 PM (218.157.xxx.225)

    세상이 두쪽나도 며느리는 못고칩니다
    게다가 님은 우선 기에 눌리시는편인것 같구요
    아들입에서 비수가나와야하는데 대부분아들들 그렇게 못하죠
    전에 어디서본건데 녹음을했답니다 시어머니가 아들앞에서는 며느리위하는척 그러다가 없을땐 함부로 대하고 막말하고....아들은 그럴리 없다하고..한번은 전화기켜진상태에서 시어머니가 막말하는걸 아들이 듣고 나서야알았답니다 아들들은 자기엄마가 천가 사촌쯤되는줄아나봐요

    그렇게 해서 아들이 알게해서 난리나기전에는 같이 이중적으로 하세요
    앞에서는 냉냉하게하고 남편있을땐 잘하세요

  • 2. ..
    '06.5.25 4:49 PM (218.157.xxx.225)

    천가.....>천사

  • 3. 우리
    '06.5.25 4:58 PM (219.251.xxx.77)

    시어머니랑 비슷하시군요. 사업하시진 않지만
    온 집안식구들은 시어머니 천사라고 알고 있죠.
    저랑 둘이 있으면 시쳇말로 썡깝니다.
    눈 한번 안마주치고 뭐라 말해도 먼산쳐다보고 계시다가
    잘난 아들 와주시면 그때부터 저한테 꺼뻑 넘어가십니다.
    저희신랑 저더러 어머니한테 제발 좀 잘하라고 난립니다.
    에효~

  • 4. 읽어보니
    '06.5.25 5:05 PM (219.248.xxx.77)

    힘드시고 아픈 마음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사람은 나이가 들면 자신이 가진 성향을 바꾸기 힘들다 그래요.
    한마디로 살던데로 살아가는거겠지요.

    너무 크게 상심 마시고요. 남편도 더 세월이 지나면 어머니보다 아내를 더 애틋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쓰신 글들은 살면서 다 부딪치는 일들인것 같습니다. 이중적이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이곳이 편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셨더라도 결국 시어머님도 내 가족이 아니겠습니까.
    모든 것에 참아보시라는 이야기가 아니라요. 가족 허물 풀어놔봤자 결국 내허물 밝히는 것밖에 안되겠잖습니까...

    친정어머님이나 그런 분들과 상의 하시고 어떻게 해볼수 없는일엔 할수없이 인정해버리고
    의무만 이행하시고 좀 마음 편히 지내셨음 좋겠네요. 어떻게 해요 시어머님을 바꿀수도 없고
    바뀌실분도 아니신것 같은데...

  • 5. 중간까지
    '06.5.25 5:11 PM (125.181.xxx.221)

    읽다가 리플다는데요..
    ㅋ 시어머니 그럴줄 알았습니다.
    뭔가 꼼수가 있었던거죠..살살 구슬려서..며느리 흉을 보던가..
    아니면..거꾸로...며느리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서..며느리의 약점(?)을 잡을 궁리를 하던가...

  • 6. 그런데
    '06.5.25 5:16 PM (125.181.xxx.221)

    시어머니들..대부분 그래요.
    당신 아들앞에선 며느리 위하는척 해주다가
    며느리 앞에선 완전 안면몰수하고..막말하고 그러죠..

  • 7. 그러니
    '06.5.25 5:19 PM (210.91.xxx.100)

    사람은 절대 안 바뀌는 거 아시죠? 바뀔 시엄니아니구요. 며늘님 혼자 노력하신다고 해결될 문제 절대 아닌거 같애요
    옛말에, 어른이란 자고로 자기가족 흉허물은 치마폭으로 덮듯이 덮어야 한다고 했거늘 남한테 며늘흉이라니요?
    직장에서도 사람하나쯤 우습게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람들 있던데, 좀 심한 표현이지만 그거 절대 능력아니거든요..어머님회사 직원들도 아마 며늘님 맘고생하는 거 다 알거에요
    이중적인 성격이 아닌 이상 시엄니 하는 대로 대꾸할 수도 없구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신은 자신이 지켜야 하겟더라구요. 심지어 남편조차 편 들어 주지 않으니...

    딴얘기지만 이중인격인 저의 시엄니는 얼마전 종교에 몰입하더니, 지금 와서야 며느리(바로 저) 구박한거 넘 미안하다고 이제서야 후회하더군요 종교의 힘이 아니면 바뀌는 건 곤란해요

  • 8. 남일 같지 않아서
    '06.5.25 5:40 PM (222.106.xxx.205)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우리 새어머니랑 비슷하시네요.
    이간질시키고, 사업하던 분이라 눈치 엄청 빠르고, 남 조종하고 지배하려는..
    제가 보기엔 님 시어머니는 절대 안바뀌구요
    님 남편분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요
    남편을 전적인 님 편으로 만드시고 서서히 시댁에서 벗어나세요.
    이사가셔서 시어머니 오시기 불편해지면 뜸하지 않을까요?
    올가미, 라는 말에 그림이 그려지네요.
    입주아주머니도 계시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고
    큰 아이가 이제 좀 컸으니 멀리 떨어져 사시구요.
    힘내세요

  • 9. 그리고
    '06.5.25 5:42 PM (222.106.xxx.205)

    최대한 말 섞지 마시고, 친하게 지내지도 마시고
    지혜를 짜모아서 대처하세요

  • 10. 글쎄요
    '06.5.25 9:08 PM (219.251.xxx.92)

    님이 순진했던 겁니다.
    모든 시어머니들이 그렇습니다.
    어쩌면 님의 친정어머니도 그럴지 모릅니다.

    님은 그 사람이 겉으로 그러면 속마음까지 그러리라고 지레 짐작하신 것이고
    그게 대부분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님 앞에서 '아이가 이쁘네요~'했다고 속까지 그러리라고 생각하시나요?
    속으로 '애가 도대체 누굴 닮은 거야?'하고 생각해도 겉으로야 그렇게 말하지요.
    그게 '당연한 처세'아닌가요?

    대신 님 앞에서 속마음 다 말 안하는 건 그나마 그 분이 절제력이 있는 겁니다.
    속마음을 겉으로 다 말하는 것은 진짜 미치지요.
    그 분도 다 말해봣자 자기에게 득이 없다는 걸 알고서 이제 수를 쓰는 거죠.
    속마음 다 말해봤자 아들 마음만 멀어지니까요.
    그러니까 님을 좀 신경 쓰고 어려워하는 겁니다.

    이제는 그 분이 그런 사람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노인네가 속마음은 안 그런데
    나한테 좋은 말 하려고 꽤나 애쓰는구나...'하고 받아들이세요.
    입주아줌마에게 님에 대해 험담한 것은 자신의 화풀이를 그 사람에게라도 한 거라고 받아들이세요.
    남에게 며느리 칭찬하는 시어머니가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님은 시어머니의 그런 점을 미리 알았다는 점에서 만족하시고요
    그 아주머니와 속으로 친해져서 지내면 됩니다.
    그런 아주머니들이 그런 노인네 속성 너무너무 잘 압니다.
    며느리 뒤에선 흉보고 겉으로는 잘하는 척 하는 사람이요.
    그러니 그런 건 전혀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님 실속만 차리세요.

    님도 겉으로는 책 안잡히게 잘하시고, 속까지 믿어주진 마시고 그냥 편하게 사세요.
    서서히 남편에게 시어머니의 그런 점을 솔솔 조금씩 말해서
    혹여나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님을 모함하는 일 있어도 시어머니에게 안 넘어가게끔만 하세요.
    남편과 시모 역시 천륜이라 끊을 수가 없으니, 적나라한 전달은 남편을 괴롭게 합니다.
    남자들은 귀찮은 감정엉킴이 싫어서 몰라라하는 나태한 종족들이라
    알면서도 끼어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자들로서는 죽을 맛이죠.

    인간사, 세상사가 그런 것이려니..하고 초연하게 생각하시고
    시어머니가 마음으로부터 님을 좋게 생각하게 하겠다는 바보같은 생각따윈 할 것도 없이
    그저 님도 이중적으로 대해주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겉으로는 아주 입에 혀처럼 굴고 돌아서면 님 자신을 챙기는..그런 삶으로 사세요.

  • 11. 허걱~
    '06.5.25 10:40 PM (203.170.xxx.44)

    울 회사 노처녀언니 하는 짓이 딱 시어머니짓이였군요.. 한술 더떠서 덫을 치고 어떻게 나오나... 뱀눈을 하고 보는 애미나이... 건드리려니 골치아프고 참으려니 바보됩니다....ㅠㅠ

  • 12. ..
    '06.5.25 11:05 PM (211.176.xxx.250)

    글쎄요님.. 전 누구 아이 이쁘다고 할땐 진짜로 이쁠때만 이쁘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대부분의 아이가 제눈엔 이쁘구요..
    사람들이 모두 이중적인 면이 있다고 하는것은 말도 안됩니다..
    제 생각엔 그 시어머님분은 젊었을때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꽤나 많이 뒷담화 소재 제공자셨을듯 합니다..
    본인자신도 그렇고 또 남을 씹는것두요..

    원래 그런 성격들이 있지요...
    그리고 그런 성격들이 특이하고 남들을 곤란하게 하고 또 슬프게 하기 때문에 이렇게 괴로운 사람이
    있는겁니다..

    이 며느리님이 순진하셔서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걸 모르고 살았냐 하고 말씀하시지 마세요..
    저희 시어머님은 그런분 아니시거든요.
    제가 좀 그러면 그럴까 시어머님은 안그러신 분입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안그러시구요..

    모든 세상사람들이 다 그럴꺼라면 이런 일이 괴로울께 또 무어입니까..

    며느리님이 자신을 챙기는 삶을 사셔야 겠지만..
    그런 어머님은 그런 성격을 가지고도 이기기 힘들듯 합니다..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저도 그런 사람을 겪어봤는데 누구도 못이깁니다..
    크게 망신을 당하지 않는한은요..

  • 13. gjgjdl
    '06.5.26 2:22 AM (58.236.xxx.56)

    무슨 영화 같습니다;;; 계집이라니...사극도 아니고.

  • 14. 우째
    '06.5.26 12:09 PM (58.143.xxx.28)

    무슨 사업을 하시길래 그런 이중적인 머리가 글케 발달 하셨을까요 ....?
    사업을 한다고 다 그리 되는것도 아닐텐데 .....
    그런 시엄니하고 잘 지내면서 대처방법이 따로 뭐가 있겠어요
    여우같은 시엄니가 쳐놓은 함정에 걸려들지 않게 조심하는 수밖에는 .....

  • 15. 글쎄요님..
    '06.5.26 1:24 PM (59.4.xxx.132)

    위에 ..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인간 나름이랍니다.
    저는 친정 어머니가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 성격이셔서 함께 사는 게 힘들었던 사람이에요.
    그러나, 그건 일부 사람들의 문제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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