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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집이 안 팔린 상태에서 집 매입하신 분 계신가요?

고민녀 조회수 : 950
작성일 : 2006-05-21 23:25:42
작년부터 눈여겨보던 아파트를 겨우 계약을 한 상태인데 살고 있는 집이 안 나가네요.
보러오는 사람도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내놓긴 작년부터 내놓았는데 잠시 보류한 적은 있지만
어쨌든...난감 그 자체입니다. 문제는 중도금인데...날짜는 다가오고...6월 15일인데 너무 걱정스러워
침도 안 넘어갈 지경입니다. 미칠 거 같아요. 무모한 짓을 한 게 아닐까..생각도 했었지만 저번 주에
계약한 집은 지금 가파르게 오름세입니다. 실거래가로 따져서 한주만에 2천만원이 올랐습니다.
부녀회에서 얻은 정보라 정확합니다. 지금 제가 매입한 가격보다 5천을 더 오른 가격으로 담합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산 집이 오르는 건 좋은데 이래 저래 기뻐할 수도 없는 것이 아직 중도금도
안 치른 상황이라 제 집이라고 할 처지도 아니거든요.

작년에라도 과감하게 샀으면 될것을 눈치보다가 이렇게 됐네요. 4년 전에 제가 가고 싶던 걸 남편이
서울에 가서 살겠다고 우겨서 기회를 놓친 게 억울해죽겠습니다. 그때 샀으면 5천만 더 보태면 갔을
텐데 말입니다. 중도금 대출 해보신 분 계시면...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살고 있는 집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매매시에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어차피 다른 집을 계약해서 담보 변경이 된다고 하거든요.
어쨌든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주세요. 부모나 친인척에게 돈을 융통하기엔 금액이 너무나 큽니다.
저희가 융통할 수 있는 자금은 현금으로 몇천도 안되거든요. 부탁드립니다.
IP : 211.222.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요
    '06.5.22 2:11 AM (61.102.xxx.61)

    1가구 2주택 되시면 지금 사시는 집 파시면 세금이 엄청나게 나오실 텐데..
    중도금 문제보다 그게 더 문제 아닐까요 ?

  • 2. 고민녀
    '06.5.22 2:14 AM (211.222.xxx.174)

    팬이신가보네요.
    팬아닌 사람들은 비 눈빛 안좋다는 말 많이 하는데.

  • 3. 그런데요
    '06.5.22 2:29 AM (61.102.xxx.61)

    제가 잘못 알았어요.
    등기 하신 후에 1년내 매도하시면 일시적 1가구 2주택이라 양도세 부과 대상이 안되세요.
    현재 사시는 아파트를 담보로 담보대출을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사시는 아파트 매매시 담보 대출 건을 모두 갚는 다는 조건으로 매매 계약하실 수 있어요.

    또한 현재 입주하시려는 아파트를 담보로 잔금치르는 날 대출도 가능하세요.
    제가 집 팔때 저희 집 사는 사람이 잔금 치르는 날 잔금을 대출금으로 내더라구요.
    은행 사람이 직접 부동산으로 와서 등기서류 가져가면서 바로 담보잡고 돈을 저에게 주었답니다.
    무리 없이 자금 마련이 가능하실 것 같아요.
    그때 대출건은 부동산에서 국민은행 소개해주더라구요.

    부동산과 은행의 대출관련 상담직원과 통화하시면 무엇보다 빠른 답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4. ....
    '06.5.22 7:51 AM (210.94.xxx.89)

    새로 산 아파트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 기존 아파트 가격을 조금 낮춰서 내놓아보세요.
    그 지역에 매수세가 전혀 없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같은 지역에 동일평수 매물 가격들을 부동산에 문의해보시고, 그 가격보다 1000만원이라도 낮추면 매수 문의가 있을거에요.

  • 5. 그냥...
    '06.5.22 8:00 AM (220.70.xxx.248)

    걱정스러운 마음에 적는데요.
    새로 매입하신 아파트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고, 아직 중도금도 치르지 않은상태라면,
    혹 매입한 아파트 주인이 계약취소(계약금이 상승한 집값에 못미친다면 말이죠)를 할수도 있는 상황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집값이 단시일내 많이 상승하는 곳에서는 계약 속출 빈번합니다....
    계약금 100만원 걸었는데, 중도금 전에 한 500만원 올라버리면,,,,100만원 물어주고 400만원 이득 보자는 심사지요...암튼...제가 사는 동네에서 그런 일이 빈번하다보니...노파심에 글 적었네요.
    글구...
    파시고자 하는 아파트 지역이 수요가 꾸준한 곳이라면, 대출을 생각해 보시구요.
    반대로 수요가 별루 없고 매매하기 힘든곳이라면..가격을 좀 낮추는것이 현명할 것 같네요.

  • 6. 계약해지조심하시길.
    '06.5.22 8:22 AM (210.223.xxx.150)

    기부를 꼼꼼하게 하셔서,..
    돈세탁 목적이었나? ㅋㅋ

  • 7. 원글
    '06.5.22 9:09 AM (59.7.xxx.207)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집주인이 이 곳에 사는 게 아니고 집을 비워둔 채 있어서...그런 문제는
    덜하다고 합니다. 집주인은 서울에 잘 나가는(?) 곳에 살고 부동산이나 부녀회에서 맘 먹고 연락하는 게
    아니면 도통 이곳 사정을 알 수 없다고 하네요. 그나마 다행인지...원...지금 살고 있는 집을 대출받아도
    워낙 산 집이 대형평수라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서 모자라네요. 후회는 안 하지만 침도 안 넘어갑니다.
    암튼...잘 꾸려가보겠습니다. 뭔가 길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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