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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금을 자꾸만 미루고 또 미루네요...ㅡㅡ;;

걱정반 근심반 조회수 : 546
작성일 : 2006-05-17 22:34:50
신랑이 저랑 상의도없이 어떤일을 추진하려다가 아무래두 미덥지않아서 미리 줬던 선수금을 돌려받으려고 해요.그런데 그쪽 선수금을 받은쪽에서 자꾸만 말을 번복하구 나오네요.
일단은 1500만원을 선수금조로 준 모양인데 처음엔 잘알았다하면서 월요일에 사무실로 갖고온다했다가...,다음엔 화요일에 계좌이체로 넣어준다했다가,오늘 통장에 들어와있지않아서 신랑이 전화를했더니만 오후쯤 직접 갖다준다며 기다리라했다네요.

또....안오길래 연락을했더니 자기도 수표로 받아서 내일은 뭔일이 있어두 오전11시까지 꼭꼭 계좌이체를 시켜준다했답니다.그래서 저희신랑 며칠을 참다가 드디어 폭발~~~
넣는건 내일이라치구,그럼 지금 있다는 그 수표 사무실팩스로 한번 복사해서 넣어보라했더니 그시간이후 연락이 아주 끊겼답니다.

저희집 남자들은...(저희 꼬맹이 아들녀석+ 신랑)
왜그렇게 제 말을 안들을까요...ㅠㅠ
정말이지 너무 안들어서 지겨울때두 너무 많네요.
이번일두 저랑 한마디라도 상의를했더라면...어휴.......

너무너무 걱정입니다.
요즘엔 세상이 하두 무서워서 자기돈이구 남의돈이구 일단은 돈만보면 자기돈마냥 꿀꺽 삼키구 내 배째라하는 사람들두 참 많다던뎅...ㅠㅠ

벌써 4일째 미루구 미루는데..혹시 그동안 도망갈 준비를 해놓은건 아닌지 너무 걱정이에요.
너무 남을 잘믿는 저희신랑...
그쪽 사람 주민번호외엔 아무것도 모른다네요...
이처럼 대책없이 사는 신랑때문에 늘 뒷처리해주느라 저 늙습니다.흑....

이렇게 불안할때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 도움이 되는 방법 같은건 뭐 없을까요...
너무 불안하구 걱정이네요...휴~~~~~~~~
IP : 220.88.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은
    '06.5.18 7:30 AM (58.238.xxx.227)

    일단 내손에서 떠나면 칼날을 쥐는 입장이 되버리니 거래당시에 확실해야하는데......
    앞으로는 부부간에 사전에 의논을 하자고 남편께 확실하게 제안을 하세요.
    확실하게 했다해도 하기사 작정하고 덤빈 사람에겐 어쩔 수가 없지요.
    제가 호되게 당해서요...... 저도 사람 잘 믿다가 금액도 그렇고 지금 님 남편입장에 있는데요,
    주민번호 알아도 숨어버린 사람의 주소와 연락처는 바껴버리기 때문에 당장 답답하지요.
    정상적으로 사회생활하는 사람 같으면 주민번호만 알아도 그나마 안심인데......
    아무튼 지금 연락처라도 있을 때 얼른 법무사 같은데에 문의해보세요.
    일이 잘 풀리시길......

    저는 지금 부모는 피해버렸는데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내용을 알고있는 경우바른 자녀가
    (자기하고 그 돈이 연관되어 있음을 인정하면서) 돈 벌면 갚겠다해서
    그 마음이 고맙고 미혼인데 곧 결혼할 나이고 앞으로래도 잘 살아야 저도 좋겠고
    그래서 세월이 걸려도 좋으니 연금식으로 넣고 싶은대로 입금해달랬어요.
    2년째 달달이 연락조차 서로 안하지만 통장을 확인해보면 보내오고있어요.
    목돈 주고 푼돈 받는다고 가족에게 시달림을 받지만 빨리 잘되서 제게 목돈으로 얼른 주기를 바래야죠.

  • 2. 원글이
    '06.5.18 10:38 AM (220.88.xxx.162)

    글 주신 분두 맘고생을 그간 많이 하셨겠네요.
    맞아요.첨부터 확실히 했었어야하는건데 신랑이 넘 밉네요ㅡㅡ;;
    오늘 11시까지 분명히 통장으로 넣는다고했는데 쫌전에 조회한 결과로는 아직두...입니다.

    휴~~~~~~
    정말 가슴속이 답답합니다.

    조언의 말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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